번역판 | 원서 |
1. 개요
Bloodlands: Europe Between Hitler and Stalin피에 젖은 땅: 스탈린과 히틀러 사이의 유럽
티머시 스나이더가 쓴 역사책. 글항아리에서 정발되었다.
2. 상세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1,400만명의 학살 희생자를 낸 지역을 한 덩어리로 묶어서 다루고 있다. 아돌프 히틀러와 이오시프 스탈린이 학살의 주체가 되며 이 둘의 정치적 학살을 따로 따로 떼어놓는 것이 아니라 묶어서 보는 관점으로 서술되었다.저자의 집요한 연구가 돋보이는 책이다. 10개의 언어로 이루어진 사료를 섭렵하며 16개의 보관소를 뒤져 완성하였다. 흔히 유대인 학살의 집중적 관심의 대상인 아우슈비츠에 국한된 연구를 넘어 학살 전체를 총체적으로 조명한다. 학살이 자행된 지역 전체를 블러드랜드로 부르고 통계와 숫자를 넘어 다양한 예시들로 책을 보충하였다.
각주와 참고문헌을 제외하고도 700여쪽에 달하는 볼륨도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