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코피예프의 협주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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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타 아르헤리치의 연주
1. 개요
Piano Concerto No.3 in C major, Op. 261921년에 완성된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3번째 피아노 협주곡.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유명하고 가장 자주 연주된다. 당시 미국에 망명 중이었던 프로코피예프의 명성을 크게 높여 준 명작이다.
한국에선 일본인들의 분류법을 따른 러시아 3대 피아노 협주곡이라는 표현을 종종 쓰는데 3곡 중 한 곡이 바로 이 3번 협주곡이다. 다른 두 곡은 차이코프스키 1번과 라흐마니노프 2번[1].
2. 악기 구성
- 관악기: 플루트 2(2번째는 피콜로와 alternating), 오보에 2, 클라리넷 2, 파곳 2, 트럼펫 2, 호른 4, 트롬본 3
- 현악기: 바이올린 1, 2,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 타악기: 팀파니, 캐스터네츠[2], 탬버린, 심벌즈, 큰북
- 독주악기: 피아노
3. 구성
3.1. 1악장 Andante-Allegro
클라리넷의 독주로 서주를 시작하며, 곧 빠른 16분음표 리듬이 나오면서 피아노가 1주제를 제시한다. 그리고 가단조로 바뀌면서 2주제를 시작한다. 그리고 전개부를 지나 다시 16분음표 리듬이 나오고 재현부 1주제를 시작하며, 1주제가 짧게 지나간 뒤, 2주제의 2개 파트가 순서를 바꿔서 등장하게 되며 그 이후 코다로 들어간 뒤 끝이 난다.3.2. 2악장
변주곡 형식이다. 5개의 변주가 제시되고 주제로 회귀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3, 5변주는 처음에는 주제와 상관없는 음들이 나오다가 주제의 멜로디가 중간부터 나오기 시작한다.3.3. 3악장 Allegro ma non troppo
론도 형식(ABACA)이다. 바순이 주제를 짧게 연주하고 이어 오케스트라가 그 주제를 이어간다. 그리고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곡을 진행하고 우수에 젖은 맬로디가 나오며 곡이 막바지로 향한다. 그리고 마지막 A부분에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1 주제를 변주하여 피날레로 향하고 곡은 화려하게 마무리된다.[3]4. 연주
프로코피예프 본인의 연주. #상송 프랑수아의 연주. #
유자 왕의 연주. #
선우예권의 연주. #
[1] 일본인들의 용례1. 이런 분류들이 대체로 그렇듯이 특별한 근거가 있는 분류는 아니다.[2] 1악장에서만 쓰인다. 프로코피예프는 대편성 관현악곡에서 캐스터네츠를 즐겨 사용했다.[3] 이 부분에서 피아니스트는 붙어있는 흰 건반 두 개를 한 손가락으로 눌러야 한다! 다만 악보상 표기로는 팔을 움직이지 않고 흰 건반 두 개를 한 손가락으로 눌러야 하지만 상당수 연주자들은 그냥 두 손가락으로 짚고 팔을 움직여서 연주하며 데니스 마추예프는 그냥 글리산도로 연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