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포에버
1. 개요
The Pied Piper.슈렉 포에버의 등장인물. 유래는 당연히 동화 피리부는 사나이.
대사가 전혀 없어서 성우라기엔 뭣하지만, 그가 부는 피리 연주는 재즈 플루티스트 제레미 스타이그가 맡았다.[1]
2. 작중 행적
럼플이 오우거 저항군을 잡기 위해 고용한 자객으로, 원작에서처럼 피리를 무기로 사용한다. 원작과의 차이점은 이쪽은 파이프가 아닌 플루트를 쓴다는 점. 피리 연주를 듣는 이들은 저항하지 못하고 꼼짝없이 춤만 신나게 추게 된다. 사용하는 피리 끝에 있는 (쥐, 오리, 유니콘, 마녀, 오우거, 양말 등) 실루엣이 그려진 다이얼을 돌려 구체적인 제어 대상을 설정해야 하는듯하다.[2]말을 전혀 하지 않고 성우도 없어서 의사소통할 때도 피리를 불어 표현하는데, 작중 등장인물들은 아무 문제없이 알아듣는다.
처음 등장했을 때 자신을 비웃은 마녀들을 피리로 한 방에 제압했으며[3] 오우거 저항군도 이 피리를 이용해서 전부 잡아가버린다.[4]
저항군을 사로잡은 이후론 돈을 받고 떠났는지 더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슈렉에 의해 원래대로 돌아온 세계에서는 피리를 이용해 럼플을 춤추게 만드는 걸로 한번 더 등장한다. 시리즈에 등장한 악역들이 대부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것에 비하면 끝까지 별일없이 잘 먹고 잘 사는 특이한 캐릭터. 사실 슈렉과 럼플을 제외하면 평행세계 속의 인물들은 모습만 같은 다른 사람이니 현실의 피리부는 사나이가 벌을 받는건 부당하긴 하다. 게다가 원래 세계의 피리부는 사나이는 평행세계와도 성격이 다른지 옷차림부터가 밝은 색이다.[5]
코믹스판에서 그의 과거가 나온다.
할로윈 특집 단편 특집에선 다른 조연, 악역들과 함께 좀비로 등장하여 Thriller 연주로 다른 좀비들과 좀비가 된 슈렉 일행를 단체로 춤추게 만들었다. 노래가 끝나자마자 좀비들이 단체로 슈렉을 덮쳤으며, 무슨 이유로 죽지 않았을 본인이 좀비로 등장하나 싶었으나.. 알고보니 좀비극은 슈렉의 꿈이었다. 깨어난 슈렉은 지루한 영화가 끝나지가 않아서 절규하면서 끝난다.
색상도 검은색 /회색인 포에버때와 달리 1편처럼 빨간색으로 채색되었다.
슈렉 2 비디오 게임에서 보스로 등장한다.
1편에도 아주 짤막하게 나오지만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어차피 대사도 없이 1~2초 나오는 캐릭터라 디자인을 바꿔 재활용한 걸로 보인다. 아니면 1편 이후로 세월이 지나 외모가 변했다던가... 또한 1편은 외모가 중년이고 머리가 좀 더 길지만 포에버는 머리가 짧고 잘생겼다. 또한 럼플과 곰 세마리 가족, 험티처럼 동명이인이거나 백설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후크선장처럼 디자인을 바꾼것도 있다.
뮤지컬판에서는 아예 등장하며 디자인은 1편의 디자인이다.
3. 기타
1편의 로빈후드 포지션 캐릭터라고 볼 수 있는데 동화속 인물 출신이라던지 중간보스, 단발머리, 음악 관련, 엔딩까지 살아남은 보스 포지션 등등.[6][1] 원작자 윌리엄 스타이그의 아들이다. 2016년 사망.[2] 다이얼 두께는 많아야 대상을 다섯 종류 정도만 넣을 수 있는 수준인데, 작중 모습을 보면 다섯 가지는 훨씬 넘어보인다.[3] 럼플이 비웃는 마녀들을 적당히 손봐주라는듯한 눈치를 주자 대상을 마녀로 설정하고 힙합 리듬을 연주해서 마녀들을 격렬한 비보잉 춤을 추게 만든다.[4] 오우거 저항군이 럼플이 마차를 타고 지나가는 길에 매복했다가 습격했는데, 호위 마녀들은 제압했지만 마차는 텅 비어있었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럼플의 애마 피피로 위장했다가 저항군을 전부 제압한다.[5] 이는 마녀들과 드래곤(슈렉)도 마찬가지.[6] 차이점이 있다면 로빈 후드는 부자들한테서 훔친 돈을 가난한 사람들한테 나눠주는데다 슈렉이 피오나 공주를 납치했다는걸로 오해한거 같아서 잠깐 중간보스로 나온데다 마지막에 슈렉, 피오나 결혼식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여서 처음부터 오우거 일행을 사로잡으려 한 평행세계의 피리부는 사나이보단 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