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tablewidth=500px><tablebordercolor=#3c3b6e,#141425><tablebgcolor=#ffffff,#1f2023><bgcolor=#3c3b6e,#141425> 피겨 스케이팅 스핀 ||
자세 별 분류 | |||||
원 포지션 스핀 | |||||
추가 분류 | |||||
플라잉 스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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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플라잉 카멜 스핀을 수행하는 대한민국의 김연아[1] | |
약자 | F_S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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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플라잉 도입을 이용한 스핀을 플라잉 스핀이라고 부른다.2. 플라잉 스핀의 분류와 약어
플라잉 스핀은 그저 스핀의 도입법 중 하나이므로 필연적으로 플라잉 스핀은 자세에 따라 다시 분류된다. 그러므로 플라잉 스핀을 나타내는 약자는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못하고 접두어로만 나타내어진다. 플라잉을 나타내는 약자는 Flying의 첫글자를 축약한 F로 약속되어 있다.플라잉 도입을 수행하고 착지를 완료했을 때 선수가 만들어내는 자세에 따라 플라잉 스핀을 다시 분류한다. 각 자세별 스핀 구분자 앞에 F라고 표기하여 플라잉 스핀임을 나타내며, 플라잉 업라이트 스핀은 FUSp, 플라잉 레이백 스핀은 FLSp, 플라잉 카멜 스핀은 FCSp, 플라잉 싯 스핀은 FSSp로 기술한다. 이후 다른 대분류 카테고리의 자세로 스핀을 돌기까지 했다면 이 스핀은 플라잉 컴비내이션 스핀이 되고, FCoSp라고 기술한다.
3. 각종 플라잉 도입법
플라잉 스핀의 도입 방법에 따라 난이도가 갈린다. 여러 플라잉 도입 법이 있지만 그중 어려운 난이도로 인정받는 도입법을 해야 레벨이 하나 올라간다. 아래 목록은 여러 플라잉 도입법을 나열한 것으로, 어럽다고 인정받는 도입은 전부 붉은색으로 강조하였다. 설명 기준은 오른발잡이이다.- 레귤러 플라잉 카멜
신지아
제공: ISU(중계: SBS)
유일하게 어렵다고 인정받지 못하는 플라잉 도입법이다. 오른발로 후진하다가 방향을 틀고 왼발 아웃 에지로 바꾸어 가속을 한다. 양 팔을 곧게 펴야 하며, 몸 뒤에 위치해있던 오른쪽 다리를 앞으로, 높은 위치에 가지고 와서 왼발로 점프를 한다. 점프를 하는 왼쪽 다리는 점프 직후 곧고 높게 펴도록 한다. 이때 공중에서 불가사리같은 자세가 만들어지며, 오른발로 착지하기 직전에 왼쪽 다리가 높게 위치하게 되어 카멜 자세가 형성된다. 그런 의미에서 플라잉 카멜이라는 이름이 생겼는데, 공중에서 카멜 자세가 만들어지는 플라잉 카멜은 이외에도 더 있고 그중 가장 무난하고 어렵지 않은 도입이라는 의미에서 레귤러라는 형용사가 붙어 최종적으로 '레귤러 플라잉 카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레귤러 플라잉 카멜 이후 카멜 스핀이 아닌 다른 자세의 스핀을 할 수도 있으므로 도입 플라잉 카멜 스핀과는 명칭만 비슷할 뿐 전혀 다르나, 레귤러 플라잉 카멜 도입 이후 카멜 스핀을 주로 수행하는데 그런 스핀을 플라잉 카멜 스핀이라고 부르게 되기는 한다. - 데스 드롭(=플라잉 카멜=플라잉 오픈 악셀)
김연아
제공: ISU(중계: SBS, 아사히)
어려운 형태의 플라잉 카멜로, 데스 드롭으로 주로 알려져 있다. 레귤러 플라잉 카멜과 매우 유사하나, 점프 높이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 높은 점프를 위해 악셀처럼 오른쪽 다리를 휘두르는 힘을 사용해야 하고, 양 팔 역시 뒤에서 앞으로 가져오며 등근육을 크게 써야한다. 공중에서 불가사리같은 자세가 만들어지고 착지 직전에나 카멜 자세가 만들어지는 레귤러 플라잉 카멜과 다르게, 데스 드롭은 체공 시간이 길어서 공중에서 이미 카멜 자세가 만들어진다. 착지하는 발은 그대로 오른발이다. - 플라잉 싯
케빈 에이모즈
제공: ISU(중계: SBS)
공중에서 싯 자세가 만들어진다 하여 플라잉 싯이다. 플라잉 카멜(=데스 드롭)과 마찬가지로 악셀처럼 도입하며, 왼발을 접어 싯 자세를 만들고나면 왼발로 떨어진다. 마찬가지로 플라잉 싯 도입 이후 싯 스핀이 아닌 다른 스핀이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플라잉 싯 스핀과 명칭만 비슷할 뿐이나, 주로 싯 스핀을 이어서 수행하다보니 플라잉 싯 스핀이 되기는 한다. - 버터플라이
김예림
제공: ISU(중계: SBS)
무용의 버터플라이(선자)와 거의 동일하다. 오른발 인에지로 전진하며 글라이딩하다가 점프를 한다. - 토 아라비안
유영
제공: ISU(중계: SBS)임은수(토 아라비안 전 스타즈 여러 번 수행)
제공: ISU(중계: SBS)
왼발 아웃에지로 전진하다 쓰리턴을 하고 그 즉시 오른쪽 날의 토픽으로 도움닫기를 하여 버터플라이를 뛰면 토 아라비안이 된다. 아래처럼 토 아라비안을 하기 전 바닥을 토로 찍으며 스리턴을 하는 동작(스타즈)를 붙이기도 한다.[2] 토 아라비안과 버터플라이는 연결 요소로도 많이 활용된다. - 플라잉 리버스 싯(=플라잉 악셀 싯=플라잉 체인지 싯)
야로슬라프 파니오트
제공: ISU
플라잉 싯을 수행한 뒤 이미 접혀있는 왼발이 아닌 뻗어진 오른발로 착지를 하면 플라잉 리버스 싯이다. 플라잉 리버스 싯은 전통적인 플라잉 도입법임에도 드물게 나타나는 편이다. - Flying Back Sit Spin from Forward Inside Edge
이반 슈무라트코
제공: ISU
이 도입법을 따로 일컫는 용어는 없다. 전통적인 도입법이 아니기 때문에 자료가 굉장히 적고 지도하는 코치도 적다.
백 스핀을 도입할 때는 오른발 인 에지로 전진하고 왼발을 몸 뒤편에 위치시키다가 쓰리턴을 하여 축을 잡고 회전을 시작한다. 이때와 마찬가지로 왼발을 몸 뒤편에 둔 채 오른발 인 에지로 전진하며, 왼쪽 엉덩이는 미리 회전 방향 쪽으로 열어두어야 한다. 백 스핀을 할 때 필요한 쓰리턴 대신, 미리 열어둔 왼쪽 엉덩이를 활용해 순방향으로 몸을 뒤집고 오른발 스케이트 날의 앞쪽으로 빙판을 누르면 얻을 수 있는 반작용 힘으로 점프를 한다. 도약이 이루어지면 공중에서 싯 자세를 만든 후 오른발 아웃 에지로 착지하여 스핀을 돈다.
오른발 인 에지로 백 스핀의 도입법을 활용하는 과정 이후에 나타나는 현상만을 놓고보면 오른발 아웃 에지로 후진하며 도약하는 룹 점프처럼 도약한 뒤 공중에서 싯 자세를 만드는 턱 룹(tuck loop)과 흡사하다.
[1] (2013-14 시즌) 레벨 업 요소는 어려운 플라잉 도입(버터플라이)-유나 카멜 스핀(CU 카테고리)-하프 비엘만(CF 카테고리)-엣지 전환.[2] 스타즈 자체는 어려운 도입으로서도 인정받지만 토 아라비안과 같은 플라잉 도입과 함께 수행할 경우에는 어려운 도입으로 인정하지 아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