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21 08:12:08

플래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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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게임 방법3. 영상4. 관련 문서

1. 개요

Flag Capture

1978년 10월 아타리에서 아타리 2600용으로 출시한 2인용 액션/전략 게임. 우리가 흔히 아는 '깃발 뺏기(Capture the Flag)' 룰을 비디오 게임으로 구현한 최초의 작품 중 하나이다. 화면에 보이지 않는 상대방의 발자국'을 추적하여 위치를 유추하고 심리전을 벌여야 한다.

아타리의 1980년작 메이즈 크레이즈라는 게임도 미로와 추격전을 다루지만, 해당 게임은 상대가 화면에 보인다는 차이점이 있다.

2. 게임 방법

반드시 2명의 플레이어가 필요하며, 각각의 목표는 상대방 진영에 있는 깃발(깜빡이는 사각형)을 자신의 진영으로 가져오는 것이다.
  • 게임 화면과 이동: 화면은 수직으로 분할되어 있으며,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시점에서만 게임을 플레이한다. 미로 속에서 자신의 캐릭터(십자가 모양)을 움직여 상대방의 깃발을 찾아야 한다.
  • 발자국 시스템: 이 게임의 가장 중요한 요소. 플레이어가 움직이면 자신의 경로에 발자국(점)이 남는다. 이 발자국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상대방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단서이므로, 상대가 남긴 발자국을 보고 동선을 예측해야 한다. 반대로, 자신의 발자국을 일부러 다른 곳에 남겨 상대를 속이는 심리전도 가능하다.
  • 상대방 태그(Tag): 만약 발자국을 추적하여 상대방과 같은 위치에 있다고 판단되면, 컨트롤러의 버튼을 눌러 상대를 '태그'할 수 있다. 태그에 성공하면 상대방은 자신의 시작 지점으로 강제 귀환된다. 만약 상대가 나의 깃발을 가지고 있었다면, 그 자리에 깃발을 떨어뜨린다.
  • 폭탄: 각 플레이어는 게임당 한 번, 특정 위치에 보이지 않는 폭탄을 설치할 수 있다. 만약 상대방이 폭탄이 설치된 칸을 지나가면 자동으로 태그당한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한다. 상대방의 예상 경로에 설치하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 승리 조건: 상대방의 깃발을 가지고 자신의 시작 지점(깃발이 원래 있던 자리)으로 무사히 돌아오면 1점을 획득하며, 먼저 정해진 점수를 얻는 플레이어가 최종 승리한다.

3. 영상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