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12:22:46

플란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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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단 한 번, 레슬매니아에서만 볼 수 있었던 언더테이커의 볼팅 탑로프 플란챠

참고로 저기 카메라맨은 실제 카메라맨이 아니라 대역 겸 인간 매트(...)로 심 스누카[1]가 분장했다. 근데 카메라를 놓는 타이밍이 늦어서 잘 못 잡아줬다.

1. 개요2. 상세
2.1. 토페 콘 히로

1. 개요

Plancha. 스페인어이며 영어로는 수어사이드 다이브(Suicide dive)라도 불린다.

2. 상세

상대가 링 바깥에 있을때 링 안에서 링 밖으로 몸을 날려 링 밖의 상대를 덮치는 기술의 총칭이다. 링 바깥의 난투가 각본에 존재한다면 언제든 나올수 있는 시선전환용 기술로 링 안에서 링 바깥으로 나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위 짤방처럼 꼭 높이 몸을 날릴 필요는 없다.

탑로프 위로 몸을 날리면 그 시각 효과가 대단히 커서 웬만한 경량급 레슬러는 기본적으로 장착한다.

몸을 날리는 방식도 다양하다. 세스 롤린스는 서머솔트, 네빌은 콕스크류 등등 다양한 배리에이션이 있다.

중량급 선수들은 안전문제 때문에 거의 시도하진 않으나 몇몇 선수들은 쓴다. 언더테이커는 젊었을 때는 일반 PPV에서도 볼팅 플란차를 자주 썼었고[2] 심지어 TV쇼에서도 썼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레슬매니아 한정으로 사용했다.[3][4] 근래에는 루크 하퍼가 꽤 자주 사용하며, 빅 E는 선수를 에이프런에 세워 두고 스피어처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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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에리스의 플란챠는 히트 시킹 미사일이라는 이름이 붙을만큼 스피디하고, 저공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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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하시 히로시 인생 최대의 흑역사. 내가 고자라니

2.1. 토페 콘 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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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다이브의 일종인 토페 콘 히로(Tope con Hilo) 또는 섬머설트 플란차. 멕시코에서 유래한 기술명으로 스페인어로는 Topé con Giro이지만 일본으로 넘어가는 중에 영어와 스페인어의 차이를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H로 오역해버렸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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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급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사용하며 중경량급 선수들도 가끔씩 사용한다. 대표적인 선수로 세스 롤린스[6], 새미 제인, 케니 오메가, 알레이스터 블랙, 핀 밸러, 드류 맥킨타이어, 리코셰, 안젤로 도킨스, 코피 킹스턴, 재비어 우즈 등이 있다. 과거 WWE에서는 섬머설트 플란차로 자주 불렀으나 해설진의 수준이 오르고 타 단체에 대한 문호가 어느 정도 개방되면서 토페 콘 히로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하고 있다. RAW의 해설진인 코리 그레이브스, NXT 해설진인 마우로 라날로가 수어사이드 다이브를 '토페 스이시다'로 부르는 것과 비슷한 사례.


[1] 지미 스누카의 양아들로 듀스 앤 도미노라는 태그팀으로 태그팀 타이틀을 한차례 거머쥐었다.[2] 특히 케인과의 인페르노 매치에서 불타는 링을 뛰어넘어 케인, 베이더 두 사람을 덮친 볼팅 플란차는 언더테이커를 대표하는 스턴트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3] 애초에 언더테이커처럼 2미터 넘는 거구가가 저런 걸 쓰고 있다는 것이 놀라운 것이다. 괜히 전설이 아니다.[4] 하지만 비슷한 체구의 마이크 어썸은 거의 매 경기마다 수시로 사용하기도 하였다.[5] 스페인어에서 H는 묵음이라 Tope con Hilo라고 번역하면 토페 콘 이로라고 읽어야 한다.[6] 현재는 준 봉인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