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5-17 03:33:17

프루룬

파일:pururun.jpg

プルルン / Polly Esther(영문판)
설령 어떤 어둠이 나타날지라도 떨쳐내 보자! 이 사랑으로♡
고양이 당인전 테얀데에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리카사 아이.[1]

1. 개요2. 주요 무장3. 필살기4. 기타

1. 개요

냥키 3호이자 유일한 여성 전투원. 기가 세고 왈가닥스러운 아가씨로, 한번 화가 나면 얏타로스카시를 벌벌 떨게 만들 정도의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이게 단순히 개그 보정이라고 보기는 힘든 것이, 맨손으로 집을 통째로 부수거나 하는 등의 괴력 묘사가 자주 등장하며 심지어 전투씬에서도 괴력으로 해결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전투력도 실질적으론 스카시가 아닌 프루룬이 넘버2라고 봐도 될 수준으로, 1화에서부터 불이 붙는 하트 수리검을 날려 카라마루의 메카용을 불태우는 등의 활약을 보여준다. 또한 냐고킹의 실질적인 파일럿 역할이고, 주인공 얏타로 다음으로 마무리 공격을 많이 했으며 승리 대사도 2번이나 뺏어갔다. 대사를 뺏기고 시무룩해하는 얏타로는 덤.

이런 강력함과는 반대로 본인은 항상 소녀스러움(?)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자신을 귀여운 소녀라고 지칭하거나, 신부학원(신부의 예법을 가르치는 곳)[스포일러]에서 예법을 배우는 등 여성미에 대한 욕심도 있다. 주변에서 도와주질 않을 뿐... 또한 진지하게 산타클로스가 존재한다고 믿는 등 순진한 구석도 있는 듯.[3]

하지만 18화 야구경기에서는 상대선수가 자신을 추행했다고 소리지르더니 상대가 당황해하자 그 틈을 타 터치해 아웃시키는(...) 비열하기 그지없는 수법도 사용한다.

평상시에는 피자 캣 본점에서 오타마와 함께 카운터 및 전화 업무를 본다. 기본적으로 서비스 업무라 친절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열받으면 매장 내 기물을 파괴하거나 배달부(냥키)들을 사정없이 두들겨패며 가끔 손님에게 이 불똥이 튀기도 한다. 이러한 거친 성격 때문에 평상시 얏타로와 스카시에게는 전혀 여자 취급을 못 받으며 오히려 괴물 취급받는다. 남자 둘이서 프루룬을 놀려대다가 죽도록 쳐맞고 깨갱하는 게 일상 파트의 상당부분을 할애할 정도로...

하지만 회차가 이어질수록 얏타로와는 묘하게 애증 관계가 되며, 최종화 시점에서는 죽을 위기에 처한 얏타로를 위해 울음을 터뜨리고, 무사히 돌아온 얏타로와 고백 분위기가 성사되는 등[4] 사실상 메인 히로인 역할이라고 봐도 될 정도.

파일:mipuru.jpg
5화에서는 오미츠 양과 함께 미프루(Mipple)(오츠+프루룬)이라는 아이돌 그룹을 결성해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스포일러2]

냥키 출동 시 피리를 불며 등장한다. 이 피리에 관한 에피소드(32화)도 있는데, 본인 왈 그냥 좋아하는 가수의 사인이 쓰여진 피리라고 하지만 무언가 사연이 더 있다는 듯한 암시도 있다.

2. 주요 무장

  • 매도 키라키라(魅刀キラキラ)

프루룬의 주 무장으로 짧은 단도. 뜻은 '반짝반짝'. 작중에서는 이 칼은 잘 안 쓰이고, 하트 수리검이나 손톱 할퀴기를 더 자주 쓴다.

3. 필살기

  • 하트 브레이커(ハートブレイカー)


설명하겠다! 프루룬의 정의의 분노가 한계치를 넘어설 때, 매도 키라키라의 위력이 최대가 되어, 무서운 힘이 해방되는 것이다!

프루룬의 필살기. 애니메이션 32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검과 피리로 커다란 하트를 그린 뒤 발사하며, 맞으면 하트가 반으로 쪼개지며 폭발한다. 특유의 용서못해!와 나레이션의 설명 등 사용하는 패턴은 얏타로와 거의 동일하며 위력도 비슷하다. 게임판에서도 얏타로의 네코메 슬래시에 대응하는 필살기로 등장.

  • 소녀의 분노 슬래쉬(乙女の怒りスラッシュ)
냐고킹에 탑승한 상태로 사용한 필살기. 이펙트는 하트 브레이커와 비슷하다.

4. 기타

  • 신장은 130cm로 냥키 최단신이지만 왠지 작화상으로는 얏타로보다 크게 그려진다.
  • 위의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 냥키 멤버 중 유일하게 헬멧을 벗은 모습도 작중에서 드러나는 인물이다. 다른 멤버들은 작중에서 한 번도 헬멧을 벗은 적이 없다. 심지어 온천에서도...
  • 작중 아이돌로 등장하는 미프루(Mipple)의 이름으로 실제 성우 오리카사 아이미즈타니 유코(오미츠 성우)가 함께 음원을 내기도 했다. 2개의 곡이 있으며 작중에도 짧게 삽입되었다.
  • 작품 내 왈가닥 취급과는 별개로 귀여운 외모, 주연 여캐라는 점 등이 맞물려 모든 캐릭터들 중 인기는 가장 많다. 팬아트 수도 압도적이며 종영된 지 30년이 다 되어가는 현 시점에서도 팬아트가 올라올 정도. 특히 퍼리취향의 유저들에게 엄청나게 굴려진다(?).
  • 패미컴 게임판에서도 등장하며 다른 캐릭터들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평타(손톱 할퀴기)가 선/후딜레이가 있긴 하지만 유일하게 2히트 판정인데다가 판정도 좋아서 평타만으로도 게임을 풀어나가기 편할 정도. 2번째 무기는 스카시처럼 다단히트 부메랑을 날리는데, 궤도가 좀더 위쪽으로 치우쳐서 안정적으로 날아간다. 스카시처럼 부메랑을 한번 던져서 계속 유지하는 꼼수는 불가능하다.
  • 담당 성우인 오리카사 아이의 몇 없는 소녀 캐릭터인데, 본래 오리카사 아이가 소년, 누님 캐릭터에 특화되어 있다는 특성상 목소리톤은 소년 쪽에 가깝게 들린다.
  • TVA가 방영되기 전에는 푸리린이란 명칭으로 알려져 있었다.


[1] 본작에서는 언제나의 모자의 아들 역할도 담당했다.[스포일러] 콘노카미의 함정이었다.[3] 사실 작품 내 세계관에선 진짜 산타가 존재한다. 심지어 애니멀로이드도 아니고 인간 남성이다![4] 얏타로는 고백 분위기를 만들어놓고 돈 좀 빌려달라고 말한다... 결국 보다못한 스카시가 한 방 먹인다.[스포일러2] 역시 콘노카미의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