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프로젝트란 일정한 기한과 목표를 가진 업무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테스크포스가 결성되고, 이 테스크포스를 관리하는 방법론이 바로 PM이다. 주로 일정 기한 안에 상품을 개발해야 하는 IT 업계와 제조업 연구직에서 사용한다.2. 방법론
- PMBOK
- COBIT
- PRINCE2
-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많이 쓰인다.
- Six Sigma
- Critical Chain
이 6개가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론이고, 그중에서도 PMBOK와 COBIT, 애자일이 단체를 통해 중점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PMBOK와 COBIT은 거대 프로젝트에서 많이 쓰인다.
3. Project Manager
회사마다 다른, 애매한 직군이다. 그냥 잡역을 PM이라 부르기도 하고, 기획자를 PM이라 부르기도 하고, 감독과 비슷한 지위에 있으나 감독은 아닌 사람을 PM이라 부르기도 한다.시스템이 갖추어진 회사에서의 PM은 기획자들의 지휘관 내지는 보조감독 같은 역할이다.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시장과 경쟁자 동향, 사용자 요구에 맞추어 제품이나 서비스를 스케치하는 '기획자'다. 또한 만약 버그나 밸런스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그것을 먼저 알아내고 개발팀과 감독에게 인지시키고, 나름의 정치도 하는 '총감독'의 역할도 담당한다. 즉, 총감독과 기획의 중간직군을 PM이라 뭉뚱그리는 일이 흔하다고 보면 된다. 제대로 된 PM은 프로젝트의 활력소가 되며 시행착오를 줄여서 전체 스케줄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개발자들이 개발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든다. 최소 경력 10년 정도에 성공한 프로젝트 한두개는 가지고 있어야 높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
직무교육의 대상이 되기도 하며 PMP라는 자격증도 있다.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업무에서 사람(일하는 시간), 자원, 돈 등을 어떤 업무에 어떤 순서로 투입할 지 계획하는 능력을 말한다. 중간관리직에게 이런 능력이 없으면 실무자가 몹시 괴로워진다. 일단, 야근은 기본에 프로젝트에 담당만 올려놓고 인수인계도 제대로 안해주고, 자기 할 일만 끝나면 나머진 니들이 알아서 해라 라는식으로 떠넘겨준다. 납기일은 많아봐야 1~2주.
3.1. 중소기업 PM
중소기업에서 PM은 잡일을 하는 역할이다. 경리업무나 파일정리, 사무실 및 집기관리등 다양한 잡일을 처리하는 역할을 그냥 PM이라고 뭉뚱그려서 표현하고 있다. 당연히 실제 PM 과는 괴리가 상당히 심하다. 때문에 그럴싸한 모집공고만 보고 지원했다가는 얼마 못버티고 만다.중소기업 PM은 잡일을 시키는 대신 들어가기 쉽다. 이런 이유로 게임 기획자 집단에서는 'QA하다가 기획으로 전직하고 싶어하는 기획자'등 시키는데로 군말 안하고 열심히 일할만한 기획자 직군이 몰려있다. 문제는 이런 저급 PM일을 하기 시작하면 실제 개발 실무와는 멀어진다는 것이다. 더구나 이직할때도 상당히 문제가 된다. 재대로된 회사에서는 PM의 역량에 따라 프로젝트의 진행 방향이 달라질 정도로 중요한 자리로 보기때문에 개발 실무는 미숙하고 잡무만 능숙한 PM은 면접에서 쉽게 걸러진다. 결국 잡일꾼이 필요한 중소기업PM직만 전전하다가 승진하지 못하면 그대로 도태된다.
3.2. SI 산업의 PM
고객사에서 40대 이상의 하청업체 프로그래머에게 잡일을 시키기 어렵다며 파견을 꺼리기 때문에, 40대 이후에도 SI업계에서 일하려면 컴퓨터 프로그래머도 PM을 해야 한다.우리나라 SI 하청업체에서 PM은 고객을 쫓아다니며 친해지려 애쓰고 아양을 떨고 회식 나가서 술 따르고 웃는 표정으로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 고객이 욕설, 폭언을 하고 난리를 치고 하청업체를 괴롭히면서 억지를 쓰더라도 말이다. 그래서 더러워서 못 하겠다고 관두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