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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션 타입 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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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션 타입 헤드램프. 예시 차량은 아우디 A4.[1]
1. 개요2. 상세3. 종류
3.1. 벌브 타입 프로젝션 헤드램프3.2. LED 타입 프로젝션 헤드램프
4. 특징5. 헤드램프의 크기6. 관련 문서

1. 개요

밖에서 볼 때 전구가 보이지 않고 볼록렌즈를 채택한 눈알형 헤드램프이다. 최근 차량들에서 많이 보인다.

2. 상세

프로젝션 타입은 전구가 보이지 않는 눈알 모양의 전조등이다. 이 프로젝션 헤드램프는 유럽에서 처음 만들어진, 맞은편 운전자가 눈이 부시지 않도록 빛을 일직선으로 비추도록 한 녀석이다. 빔 프로젝터를 떠올리면 쉬울 듯[2]. 아니면 어렸을 때 많이 하던 볼록렌즈로 빛을 모아 무언갈 태우던 (...) 경험을 떠올려 보자. 볼록렌즈는 빛을 모아서 촛점을 만들어 원하는 위치에 조사시킬수 있는데 이를 응용한 방법이다.

빛을 반사판에 반사시켜 앞에 가림막을 만들고 촛점거리를 맞춰 렌즈를 배치하면 컷오프라인이 형성된다. 전구의 배치, 반사판의 형상 (흔히 배광판이라고 한다.) 가림막의 모양, 렌즈의 거리가 정확해야 컷오프라인이 선명하고 빛이 밝게 나온다. 볼록렌즈의 경우 특정촛점을 지나면 상이 원점대칭으로 바뀌어 나오므로 가림막을 아래를 가려야 상이 뒤집히며 위로 빛이 가지 않는다. 따라서 프로젝션 타입이 멋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원리만 알면 딱히 뭐 대단한 건 아니다. 물론 기술적으로는 더 진보된 타입이고, 부품이 좀 더 들어가므로 비싸다.

프로젝션과 리플렉터 타입 둘의 특징적인 차이라면 클리어 타입은 빛을 가깝지만 넓게 퍼뜨리고, 프로젝션 타입은 좁지만 멀리까지 보낸다는 것 그리고 컷오프라인이 뚜렷하게 보인다는 정도로 성능상 큰 차이는 없다. 요약하면 리플렉터 타입은 근거리조사에 유리하고 프로젝션 타입은 원거리 조사에 유리하다. 물론 최근 LED 헤드램프가 등장하며 리플렉터 타입이 설계가 자유로워지며 (흔히 MFR 다초점방식이라고 한다.) 기술적으로 프로젝션을 많이 따라잡긴 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순정 전구의 필라멘트의 위치에 따라 컷 오프라인의 흐려짐 또는 선명해짐이나 빔의 각도 등 수많은 파라메터가 변동되는 클리어 타입 또는 멀티 리플렉션과 렌즈 타입에 비해 볼록렌즈, 파라볼릭 반사경과 내부에 있는 셔터를 사용하여 컷오프라인을 만드는[상향등] 프로젝션 타입이 밝기를 올리면서 법규를 지키기에 유리하다. 조사각을 자동으로 조절할 경우에도 마찬가지. 벌브각도 조정 서보모터의 움직임은 프로젝션이 조금 더 작은 범위다.

프로젝션 헤드램프에겐 취약한 단점이 있는데 헤드램프를 쓸수록 배광판의 성능이 조금씩 떨어진다는 것이다. 물론 배광판을 방열처리를 해 해결이 가능한 부분이나 배광판을 원가절감 할경우 굉장히 난감한 상황이 벌어진다. 대표적인 예가 K5 1세대다.

3. 종류

3.1. 벌브 타입 프로젝션 헤드램프

파일:화면 캡처 2022-10-11 131140.png
프로젝션 타입 헤드램프[4]
프로젝션 헤드램프이지만 누런색등, 즉 할로겐 벌브타입 램프이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의 낮은 옵션 모델이 이런 방식을 채택한다. 즉 LED 헤드램프를 선택하지 않는 경우 많이 들어간다. 보통 9005(HB3) 전구를 사용하는 바이펑션 타입을 많이 채택한다.

기존엔 분리형 4등식 할로겐 헤드램프를 많이 사용했는데 하향등엔 프로젝션 상향등엔 리플렉터 타입을 채용하거나 하향등과 상향등 모두 프로젝션을 채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경우 하향등은 H7, 9005타입이 많았고 상향등은 H1, H7, H9, 9005, 9012 등등 여러 타입이 있다.

전구가 보이지 않아 리플렉션 타입 전조등처럼 전구와 LED의 구분이 어렵다. 사실 쪼그려 앉아서 들여다보면 전구가 보이긴 보인다.

3.2. LED 타입 프로젝션 헤드램프

파일:dn8풀옵.jpg
프로젝션 타입 헤드램프
프로젝션 헤드램프이지만 하얗고 깨끗한색의 백색등, 즉 HID 혹은 LED타입 헤드램프이다. 최근에는 HID를 채택한 차량은 거의 없고 LED가 절대다수이며 대부분 색온도는 5500K~6000K 사이에 포진해 있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의 높은 옵션이나 선택사양에서 선택이 가능한 모델들이 이런 방식을 채택한다. 국산차에 LED 전조등이 달려나온지 좀 되다 보니 국산 중고차에도 LED 헤드램프 옵션이 들어가있는 매물이 간간히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4. 특징

상대편 차량의 눈뽕 방지를 위해 만들어진 램프여서 컷오프라인이 뚜렷하고 촛점이 모아져서 빛이 조사되므로 배광 영역 내에 균일한 조도로 비추는 배광 패턴을 구현하기 유리하다. 이에 따라 밝은 광원으로 전조등을 만들기 굉장히 유리하다.[5] 눈알같은 깔끔한 디자인 때문에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다.
프로젝션 타입이여도 사용하는 광원에 따라 조금씩 성능차이가 있는데 할로겐전구는 광원 특성상 핫스팟은 굉장히 잘 나오나 사이드를 비춰주는 폭이 좁은 편이고 LED를 채택한 경우엔 좌우 폭도 넓고 별도의 상향들을 위해 집적식 유닛으로 구현한 LED 에 한정해 장거리 조사성능도 어느정도 확보되는 편이다.

할로겐 벌브를 사용하는 프로젝션 타입이어도 벌브를 인증받은 LED 제품으로 변경할 수 있는데, KATMO 인증을 받은 제품이어야만 하고 교체 후 자동차등록증에 제품에 동봉된 KATMO 인증제품 스티커를 비고란에 부착하고 인터넷에 등록하는 절차를 거쳐야 정기검사에서 문제 없이 통과할 수 있다. 최근 리플렉터 타입의 램프도 LED 벌브 교체가 허용되었다.

5. 헤드램프의 크기

반사판 타입처럼 큰 반사판이 필요없고, 볼록렌즈와 반사판, 가림막 (빛 차단막)만 있으면 하향등을 만들어 내므로 헤드램프의 크기가 조금이나마 더 자유로워진다. 그래서 프로젝션 타입이 아닌 리플렉터 타입을 사용하는 경차~소형차들은 헤드램프가 좀 큰 경우가 많다. 물론 더뉴스파크처럼 프로젝션을 사용해도 좀 큰 경우가 있다.

6. 관련 문서


[1] 큰 렌즈에서 상향등과 하향등을 바이펑션 타입으로 사용하며 작은 렌즈에서는 하향등을 보조한다.[2] 애초에 여기에서 착안해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만들었다[상향등] 조작 시 벌브 출력이 올라가며 빛 가림막(셔터)이 아래로 내려가는 바이펑션 타입도 있고 따로따로 점등되는 분리형도 있다.[4] 쏘나타 DN8의 가장 하위옵션이며 9005 전구를 사용한다. 쏘나타 DN8의 할로겐 헤드램프는 바이펑션 헤드램프 중에서 시인성이 매우 낮은편에 속한다.[5] MFR 은 어떻게 만들어도 중심광속이 높아 중심광속의 조도값을 아슬아슬하게 만들면 나머지 영역의 조도는 크게 어두워지는 반면, 프로젝션은 구역별로 균일한 평균 밝기를 내기에 전체 평균밝기를 올려 규제를 통과하기 쉬워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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