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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항산화 특성으로 알려진 식물성 화합물인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이다. 이 화합물은 카테킨과 에피카테킨 단위 사슬로 구성된 화학구조라는 특징이 있다.[1] 더 큰 폴리베놀 그룹의 일부이며 다양한 과일, 채소, 견고류, 씨앗, 심지어 적포도주와 차와 같은 특정 음료에도 함유되어 있다.2. 특징
프로시아니딘은 천연 화합물로 특히 프로시아니딘 B2성분이 모발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데 이 성분은 아누카사과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프로시아니딘은 탈모에 도움이 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근의 미토콘드리아에 영향을 주고 이것에 의해 자극받은 모근은 지방의 β 산화를 통해 에너지원인 ATP를 생성하게 한다. 에너지를 생성할 때 지방의 β 산화를 통해 생성하기 때문에 아미노산을 에너지 합성에 사용을 하지 않게 됨으로써 아미노산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이 결과로 모낭의 케라틴 생성을 위한 글루타민, 글리신, 및 기타 중요한 아미노산이 산화디는 것을 방지하여 케라틴 합성 및 모발의 성장을 돕게 되는 것이다. 또한 프로시아니딘은 모발 성장을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진 두 가지 중요한 성장 인자인 VEGFA(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A)와 FGF-7(Fibroblast Growth Factor-7) 발현을 증가시켜 모낭의 휴지기에서 성장기로 전환시키고 모발의 두께와 밀도를 증가시킨다. 프로시아니딘은 모낭 세포의 생존력을 보존할 수도 있는데 이는 산화스트레스 유도를 크게 제어함과 동시에 세포산화손상을 제한하기 때문이다.[1] 일례로 아로니아 폴리페놀 구성물질 가운데 70% 이상이 이량체(dimer)인 프로시아니딘 b2, b5과 삼량체(trimer)인 c1이다. 분자 모양을 보면 카테킨을 성의없이(?) 이어붙인 형상이라 기가 막힌다. 특히 프로시아니딘 c1은 카테킨 분자 3개를 복붙해 아래로 나열한 형상인지라 처음 보면 어이가 없다. 이와 대척점에 있는게 홍차 테아플라빈(theaflavin)이다. 이쪽은 카테킨 분자 2개에서 서로 벤젠 부분이 결합한 형상이다. 갈산이 들러붙어 테아플라빈-3-디갈레이트 같은 고효능 성분으로 변하기도 한다. 똑같이 분자량 500Da 이상에 카테킨끼리 결합한 분자들이지만 이렇듯 결합방식 차이에 따라 생김새는 사뭇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