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의 노래

하늘을 떠받치는 형벌을 받은 아틀라스.
끝내 열지 말라고 당부한 항아리를 연 매혹적인 여인 판도라.
대홍수로 인한 인간의 멸절.
그리고 다시 시작된 신들의 전쟁 기간토마키아와 영웅 헤라클레스의 등장.
지금 그리스 신화 최고의 클라이맥스가 펼쳐진다!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의 인간에 대한 생각은 애초부터 달랐다!
선견지명과 예지력으로 뛰어난 처세술을 구사하던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을 만들었고,
그들의 관리하는 재미에 흠뻑 빠져 생각이 흐트러지고 만다.
급기야 성급하게 자신의 야심을 노출해버리고 마는데...
인간이 제우스와 신들을 능가하는 광경을 자기 시대에 직접 보고 싶었던 것!

제우스는 메티스의 경고에도 마지막까지 프로메테우스를 믿고 싶었지만, 프로메테우스는 끝내 불을 훔쳐 인간들에게 건네준다.
불이 인간들의 손에 넘어가 땅 위를 밝히는 광경을 본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를 결고 용서하지 않으리라 다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