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14:55:28

프랭크스터즈 파라다이스

파일:Prankster's_Paradise_KH3D.png
번역 프랭크스터즈 파라다이스
일본명 プランクスターズ・パラダイス
영문명 Prankster's Paradise
출연작 Dream Drop Distance
원작 피노키오
(Pinocchio, 1940)
1. 개요2. 소개3. 시리즈별 기록4. 여담5. 등장인물
5.1. 피노키오5.2. 지미니 크리켓5.3. 제페토5.4. 푸른 요정5.5. 클레오5.6. 몬스트로
6. 관련 문서

1. 개요

킹덤 하츠 시리즈에 등장하는 월드 중의 하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원지서커스장이 세워져있는 곳으로, 이를 둘러싼 바다에는 괴물같은 고래 한 마리가 배회하고 있다.

2. 소개

킹덤 하츠 3D의 잠에 빠진 세계들 중의 하나로 등장하며, 이 세계가 어둠에 잠기고 주요 등장인물들이 몬스트로에게 삼켜진 채 별의 대해를 떠돌게 되기 전의 일을 다루고 있다.

이러한 연유로 피노키오가 사는 세계의 본토와 몬스트로의 체내가 공존하는 월드로 규모가 커졌는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몬스트로의 몸 속마저 엄청나게 확장된데다 KH1에 등장했던 미로같던 구조가 상당히 간략화되었다. 몬스트로의 체내에는 융털(...) 비슷한 오브젝트가 있는데, 이를 타격하면 위 아래가 뒤집히거나 평평하던 필드가 솟아오른다던가 하는 기믹이 존재한다.

잠에 빠진 세계는 잠에 빠질 당시 그대로 시간이 정지되어 있어 설사 현실에서 만났던 인물이라 할 지라도 만난 시점이 세계가 잠에 빠진 이후일 경우에는 잠에 빠진 세계의 인물이 현실에서 다이브 해온 당사자를 알아보지 못한다. 때문에 지미니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소라를 못 알아보기도 했다.

여담으로 프랭크스터(prankster)는 장난꾸러기를 뜻하는 단어로, 유원지와 서커스단이 있는 그 세계가 문자 그대로 장난꾸러기 어린아이에게 있어선 천국같은 조합의 장소임을 시사한다.

3. 시리즈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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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킹덤 하츠 I

세계가 이미 어둠에 먹혀버린 뒤이므로 등장하진 않지만 이 월드 출신의 몬스트로별의 대해를 떠돌면서 이것저것 먹어치우고 다니게 되었다.

소라 일행이 어둠의 탐구자 안셈을 쓰러트리고 킹덤 하츠의 문을 닫음으로써 어둠에 잠겨버렸던 세계들이 본 모습을 되찾음과 동시에 제 위치로 돌아가면서 이곳 프랭크스터즈 파라다이스 또한 소생을 개시한다.

이 때 몬스트로에서 일어났던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고.

3.2. Dream Drop Distance

  • 소라의 경우
    월드를 방문하자마자 지미니 크리켓을 만나지만 잠에 빠진 세계의 특성상 그를 만난 적이 없는 상태이므로 지미니는 소라를 알아보지 못한다. 그런데 소라의 자기 소개를 듣게 된 얼마 전 피노키오가 소라와 검은 코트에 관한 이야기를 했었음을 기억하며, 우선 사라진 피노키오를 함께 찾기 위해 동행한다. 피노키오의 모습으로 탈바꿈한 나이트메어들을 처치하던 소라는 서커스단의 캠프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마침내 진짜 피노키오[1]를 발견, 지미니와 함께 바깥으로 내보낸다.

    나이트메어들을 처치하자마자 은발의 검은 코트와 함께 나타난, 분명 소멸했을 터인 젬나스를 마주한 소라는 놀란다. 젬나스는 인형에 지나지 않으면서도 마음을 가진 피노키오를 두고 냉소적인 감상을 내놓는데, 이에 소라가 '피노키오처럼 너희들(노바디)에게도 마음이 생겨나도 이상할 것 없지 않느냐'고 반문하자 그에 대해 애매하게 긍정하고는 "너 자신도 우리와 별 다를 것 없다"는 말을 던지고서 어둠의 회랑 속으로 사라진다.

    소라는 서커스단의 캠프를 나서자마자 갑자기 나타난 블루 페어리와 만나며, 그녀로부터 피노키오를 찾아다니던 제페토가 괴물 고래 몬스트로에게 삼켜졌으며, 블루 페어리로부터 이 사실을 먼저 들었던 피노키오와 지미니 역시 그 뒤를 따랐음을 간접적으로 전해듣는다. 이에 소라는 세 명을 구하기 위해 해안가 동굴을 지나 해저터널을 통해 바다 깊은 곳으로 들어가지만, 결국 몬스트로에게 피노키오와 지미니가 삼켜지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더 늦기 전에 몬스트로를 쫓지만, 대형 나이트메어 '칠 클롭스터(Chill Clawbster)'의 공격으로 몬스트로와 해수면 일대가 통째로 얼어버리자 소라는 우선 나이트메어부터 해치우기로 결심한다.

    결전 후, 어디론가 도망치는 나이트메어를 쫓기 위해 하늘로 솟구쳐오른 몬스트로를 마법 '벌룬'으로 감싼 뒤 그 위에 올라탄 채 추격하며, 따라잡힌 뒤 벌룬 공격을 받은 칠 클롭스터는 맥을 못추다 결국 몬스트로에게 삼켜져버린다. 소라는 몬스트로가 바닷물을 들이킨 뒤 내뿜은 입김에 해변으로 날려져버리며, 해변에서 정신을 차리고는 이후 피노키오 일행이 맞이할 미래[2]를 되짚은 뒤 하늘 위에 나타난 잠의 열쇠구멍을 해방시키고는 다음 월드로 향한다.
  • 리쿠의 경우
    피노키오를 찾는 제페토를 발견한 리쿠는 자신이 몬스트로의 내부에 있음을 깨닫고, 누군가를 따라 몬스트로 체내 깊숙한 곳으로 사라졌다는 피노키오를 찾아오겠다고 약속한다. 제페토와 함께 있던 지미니로부터 그 누군가가 검은 코트를 입고 있었다는 정보를 얻고 함께 피노키오를 찾기 위해 동행한다.

    몬스트로의 체내를 탐험하던 리쿠와 지미니는 검은 코트와 함께 이동하던 피노키오를 발견하는데, 의외로 검은 코트는 순순히 피노키오를 돌려보낸다. 그런데 후드를 벗자 나타난 것은 다름아닌 리쿠의 얼굴. 당황하는 리쿠를 뒤로 하고 리쿠의 얼굴을 한 검은 코트는 어둠의 회랑 속으로 사라져간다. 이를 본 리쿠는 그 검은 코트가 자신의 어두운 면이며 자신은 한 때 어둠에 놀아나는 인형과 같았다며 스스로를 비관하는데, 이에 지미니와 피노키오는 혼자 떠안으려 하지 말고 친구에게 털어놓으면 될 것이라며 격려한다.

    이윽고 몬스트로 체내가 격렬하게 진동하고, 지미니와 피노키오에게 제페토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라 당부한 뒤 리쿠 자신은 진원을 조사하기 위해 체내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며, 소라와 싸운 뒤 몬스트로에게 삼켜졌던 나이트메어 칠 클롭스터를 완전히 처치한다. 그 후 리쿠는 피노키오와 제페토가 재회하는 것을 멀찍이서 지켜보며, 처음에는 마스터 승인시험 개시 후 단순히 과거의 데스티니 아일랜드로 보내지고 시간이 되돌려진 것 같다고 느꼈으나 마스터 옌 시드가 가르쳤듯 어둠에 먹힌 세계가 해방되었으나 완전히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것이 이러한 것임을 비로소 깨닫고는 '마치 끝나지 않는 꿈에 갇힌 것 같다'고 평하며, 그 직후 나타난 열쇠구멍을 해방시키고는 다음 월드로 떠난다.

4. 여담

5. 등장인물

5.1. 피노키오

파일:Pinocchio_(Puppet)_KH3D.png
Pinocchio / ピノキオ
제페토가 만든, 마음을 가진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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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지미니 크리켓

5.3. 제페토

파일:Geppetto_KH3D.png
Geppetto / ゼペット
피노키오를 만든 인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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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푸른 요정

파일:Blue_Fairy_KH3D.png
Blue Fairy / ブルー・フィアリ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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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클레오

파일:Cleo_KH.png
Cleo / クレオ
제페토가 기르고 있는 금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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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몬스트로

6. 관련 문서


[1] 당나귀의 귀와 꼬리가 돋아난 상태였다.[2] 몬스트로에게 먹힌 피노키오 일행은 얼마 뒤 별의 대해를 헤매던 몬스트로의 내부에서 소라와 리쿠를 만난 뒤 구미쉽을 타고 탈출하여 트래버스 타운에 머물게 되고, 소라 일행이 어둠의 탐구자 안셈을 처치한 뒤 어둠의 세계로 통하는 문이 닫혀 어둠에 먹힌 세계들이 원상복귀된 후 자신들의 세계=프랭크스터즈 파라다이스로 귀환하게 된다.[3] 멀린의 성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