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17:44:57

폭군 왕 브롤

브롤
Brol
파일:폭군 왕 브롤.jpg
이명 폭군 왕(The Tyrant King)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소속 식인종
등장 디아블로 4
성우 데이비드 정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 및 공략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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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아블로 4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7><tablealign=center><tablewidth=900><tablebordercolor=#d2d1d1><tablecolor=#D2C8AE><bgcolor=#210708>디아블로 4
최종 보스
1막2막3막4막5막6막7막
릴리트의 탄식아스타로트폭군 왕 브롤안다리엘엘리아스릴리트증오의 사도
왜 여기 있어야 하지? 사냥감이 더 필요하다. 고기가 필요해.
메마른 평원 일대의 식인종 무리의 우두머리. 엘리아스안다리엘을 소환하고 그 힘을 이용하기 위해서 굴란 왕궁을 브롤에게 넘겨 새로운 통치자가 되었다.[1] 이명은 폭군 왕 브롤. 안다리엘의 힘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하여는 사람들의 정신적 고통이 필요한데, 식인종의 우두머리가 도시를 지배하며 학살하고 잡아먹으며 사람들에게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유발하였다.

브롤이 굴란을 차지하고 난 이후 굴란은 완전히 아비규환이 되었는데,[2] 감옥에 사람들을 가두고 식량으로 쓰고 있었다. 굴란 감옥에 수감된 사람들을 보면 죽지 않기 위해서 좀 더 먹고 살찌울 수 있으니 지금 잡아먹지 말아달라는 등의 애원을 할 정도.

브롤이 엘리아스에게 협력한 이유 역시 더 많은 고기를 얻기 위해서이다. 방랑자가 로라스 나르와 함께 굴란 왕성에 잠입할 때 브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데,# 계획을 위하여 기다려야 함에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릴리트의 신도들에게 엘리아스가 무슨 계획이냐고 묻는다. 계획을 이야기 하지 않고 주절거리는 신도를 죽여버리자 다른 신도가 벌벌 떨면서 엘리아스의 계획을 이야기하며 구슬리고 나서야 기대된다고 하며 흡족해한다. 말투와 행동을 보면 무자비한 식인마답게 식인종이 아닌 사람들보다 지능이 떨어져보이고, 오직 본능에 충실하는 짐승이 연상된다.

엘리아스를 처치하기 위하여 굴란에 잠입하였던 타이사를 붙잡기도 하였다.[3] 타이사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안다리엘 소환을 위한 제물행.


엘리아스가 대악마의 사원에서 안다리엘 소환 의식을 할 때도 엘리아스의 곁에서 지키고 있었다. 엘리아스가 로라스 나르에게 공격당하고, 로라스가 의식의 제물이었던 타이사를 탈취하여 도망가자 공격에 나섰으며 브롤을 막아서는 방랑자와 대적하다가 결국 방랑자에게 쓰러진다. 로라스에게 브롤이 죽었다는 대화를 하면 그나마 좋은 소식이라며 녀석이 사라졌으니 굴란의 식인종들은 구심점을 잃을 거라며 말한다.

증오의 그릇에서는 한때 식인종 야만용사의 일원이었던 바랴나라는 할머니가 등장하는데, 폭군왕 브롤 일당이 너무 잔인하고 막나가는 걸 보고 부족을 등졌고 더이상 식인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바랴나가 식인을 함으로서 알기를 원하는 것에 대한 예지를 얻는 초능력을 발휘하거나 본인이 식인을 그만뒀는데도 허기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한 걸 보면 이 식인 충동은 정신적, 영적인 것에도 원인이 있고[4] 식인으로 예지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걸 보면 식인종 야만용사들이 식인으로 힘을 얻는다는 주장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폭군 왕 브롤이 죽은 후 '맹독피 졸모그'가 식인종들의 새로운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졸모그도 바랴나 영입퀘에서 처단되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3. 전투 및 공략

양손에 대검을 들고 있으며 주요 패턴으로는 돌진하여 기절시키는 공격과 기를 모았다가 내려찍는 공격이 있다. 전투가 진행되면 부하 식인종들이 난입하여 달려들어 번거롭게 한다. 패턴 자체는 단순해서 쉽게 피할 수 있으나, 피하지 못하면 큰 피해를 받는다.

하지만 악명이 높은 이유는 높은 평타 공격력. 양손의 대검을 휘두르며 가하는 평타 한방당 생명력이 눈에 띄게 감소할 정도로 아프다. 따라서 최대한 맞딜은 피하는 것이 좋다. 원거리에서 공격을 하는 직업은 최대한 거리를 벌리면서 컨트롤에 신경을 쓰면 대놓고 맞는 일은 최소화할 수 있지만 문제는 근접 전투를 벌여야하는 직업의 경우에는 상당히 상대하기 어려워하는 편이다.

디아블로 4 관련 커뮤니티에서 브롤을 검색하면 어렵다는 후기를 자주 볼 수 있다. 디아블로 4의 뉴비 분쇄기라는 말도 나올 정도.

4. 기타

  • 브롤의 전투 이후로도 3막의 스토리가 한참 진행되고 엘리아스와 우두머리 전투가 진행되기 때문에 3막의 최종 보스가 브롤인지 엘리아스인지에 대하여는 말이 갈린다. 다만 제3막의 엘리아스 전투에서는 엘리아스를 죽일 수 없고, 쓰러트려도 아무 것도 주지 않는다. 다른 막 보스들을 쓰러트리면 전설 장비[5]를 확정적으로 주는 것을 생각했을 때, 전설 장비를 확정 지급하는 브롤을 3막의 최종 보스로 봐야한다.
  • 릴리트와 엘리아스에게 협력하고 있지만 다른 협력자들이 종교적인 이유나 신념을 위한 것과는 다르게 순전히 고기를 더 많이 얻기 위한 개인적인 이익 때문이다.
  • 오윤을 구출하는 퀘스트 때, 플레이어 방랑자가 감옥 안에서 오윤을 구출한 후 식인종들은 어디에서 왔냐며 그녀에게 물어보는데 바로 원래는 오윤이나 다른 사람들이 현재 갇혀있었던 감옥에 수감 중이던 죄수들이었다고 한다. 오윤이 말하기로는 원래 폭군 브롤이 이끄는 좀도둑 무리였으며 녀석들이 말하는 걸 엿들었는데, 엘리아스라는 자에 의해 새로운 시대가 올 거라며 그녀가 추측하기로는 엘리아스라는 자가 브롤 패거리를 풀어주고 괴물로 만든 것 같다고 말한다. 아마도 엘리아스가 이들을 이용하기 위해 감옥에서 풀어주면서 식인종으로 변질시킨 것 같다.
  • 로라스의 기록에 따르면 해골 모양의 파이프 담배를 가지고 다녔는데 로라스는 이 파이프가 사악한 힘을 사용자에게 부여하는 유물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1] 굴란의 전대 통치자를 악마의 먹이로 던져 주었다. 작중에서 로라스가 해부한 악마의 뱃속에서 귀족으로 추정되는 시체와 굴란의 통치자를 상징하는 물건이 나온다.[2] 오윤의 말에 따르면 전임 통치자도 질이 좋은 사람은 아니었는데 브롤에 비하면 정말 너그러운 사람이었다고 한다.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브롤과 그 패거리가 저지른 짓이 너무나도 끔찍하고 잔인했던 것.[3] 부가 퀘스트 중 타이사의 과거의 기억에서 볼 수 있다.[4] 방랑자의 동료로 합류한 후에는 육류를 손질하는 걸로 허기를 견디고 있다.[5] 릴리트는 고유 반지 어머니의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