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마존 강 유역 등에서 일어나는, 밀물 때 바닷물이 상류로 역류하여 일어나는 홍수.어원은 고대 투피어[1]로 "큰 소리로 울리다".
2. 상세
본래 이러한 역조 현상은 조수간만의 차가 큰 바다에 접한 강 어귀라면 어디라도 일어날 수 있지만, 아마존 강의 이것이 유명해진 이유는 아마존 강 유역이 워낙 넓다 보니 현상의 레벨이 그야말로 홍수 수준이기 때문.아래 영상에서 보이듯 규모가 워낙 거대하여 서핑하는 사람도 많다.
3. 여담
- 일본 인터넷 용어로 '문제가 몇 글자 나오지 않았는데 답을 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정착되었는데, 이는 일본에서 방송된 '기브미 어 브레이크(ギミア・ぶれいく)'의 특별 기획이었던 '사상최강의 퀴즈왕 결정전(史上最強のクイズ王決定戦)'에 출연했던 니시무라 켄지(西村顕治)라는 사람이 '아마존 강에서...'라는 문제 처음 부분만 듣고 0.9초만에 답을 맞춘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 위 내용이 화제가 되자 당시 연재중이던 만화 유유백서 마계의 문 편에 아마누마와의 퀴즈 대결 첫 번째 문제로 패러디 형식으로 등장했다. 정답자는 카이토 유우로, 원래 문제보다 더 짧은 시간에(아마조...) 맞췄으며, 대신 원본의 주관식이 아닌 4지선다형 문제였다.
그리고 은혼도 패러디했다
- 한국에는 노빈손 시리즈에서 아마존을 다루면서 알려진 것 같다. 아마존에서 살아남기에서도 언급된 적이 있다.
- 안녕 절망선생에서는 '최근작을 접한 사람이 그 사람, 혹은 매체의 구작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행태'를 이 현상에 빗대기도 하였다. 예를 들면, '건담 빌드 파이터즈'를 처음 접한 초등학생이 건담이라는 소재를 역으로 타고 올라가서 자신은 태어나기도 전에 있었던 기동전사 건담에 이르는 것. 작중에서는 북두의 권 파칭코를 하던 사람이 '이거 애니화하면 재미있겠는데.' 하고 생각하는 컷도 그려졌다.
-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기상현상 발견물로 업데이트 되었다. 포로로카 현상의 발현 조건이 흐린 날 저녁인데… 아마존은 열대지방 밀림이라 비 아니면 맑은 날이 대부분이라 발견이 굉장히 힘들다. 발견하기 위해 며칠 동안 아마존 강에서 진치는 경우까지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