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8 19:18:33

평화육교


파일:김천역과 육교.jpg
파일:평화육교 .jpg
파일:평화육교 조명.jpg
김천시에 위치한 육교
시설이름 평화육교, 그린로드[1]
위치 경상북도 김천시 평화동 249-1 일대

1. 개요2. 특징3. 여담

1. 개요

김천역에서 경부선 철도를 가로질러 김천공용버스터미널로 편리하게 이동할 목적으로 평화동 249-1번지 일대에 건립하였다. 1993년 11월 19일 착공하여 1994년 9월 15일 완공하였다. 길이는 처음 건립 당시는 240m 가량 되었으나 2017년 10월에 일부 철거를 하여 10m 가량이 줄어들었다.

2. 특징

평화육교는 2010년 당시에는 전국에서 가장 긴 육교로 『한국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김천의 명물이다. 현재는 부산에 있는 강변나들교(268m)가 제일 긴 육교이다.

3. 여담

  • 예민한 사람들은 육교 위에서 흔들리는것을 느낄 수 있다. 강풍이 불면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정도. 물론 큰 문제가 있는건 아니다. 높이도 꽤나 있는데다 교각 사이도 멀어 발생하는 현상.[2]
  • 2010년 당시 지역공동체 일자리산업으로 세월이 흘러 낡은 평화육교를 그린로드란 이름과 함께 리모델링했다. 형광등을 LED로 교체하고 콘테스트 입상작 등 액자 설치, 길을 걷는 동안 달라지는 음악 혹은 숲소리 등으로 새로운 모습을 갖추었으나 8년이 지난 2018년의 모습을 적자면 LED전광판 상태가 좋지 않고 걸려있는 사진도 세월이 지나면서 색이 빠져 있는데 그냥 그대로 있다. 비가 오면 물이 새는 건 여전하며 2013년 기준으로 스피커가 고장나고 정작 김천시민들은 리모델링된 육교에 관심조차 없었다고.
  • 2017년에 주차장을 건설하기 위해 평화육교 일부를 철거했다. 철거 부분은 김천역 바로 앞에 보이는 2차선 도로부분과 인근 파출소 부분. 2020년 현재 철거가 완료된 상태이고 파출소 좌측 부분에 새로운 입구가 생겼다. 원래 육교가 있던 자리 근처에 건널목이 새로 생겨남으로 철거된 육교를 대체한다. 추가로 설치된 주차장은 김천역 상행 플랫폼 뒤쪽의 남는 공간을 개방한 것이고, KORAIL에서 진행한 것. 반대편에 위치했던 기존 김천역 주차장은 일반인 사용이 폐쇄되었으며 코레일 직원용으로 사용중이다. 육교철거와는 별개로 진행된 공사이다.
  • 위의 철거 사업은 미관개선 및 엘리베이터 설치를 목표로 했으며 2020년 4월 25일 기준 김천시 평화동에 위치한 김천하나로마트 주차장쪽 평화육교 출입구에서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공사를 하고 있다. 2020년 12월 18일 현재 엘리베이터 공사는 완료되어있다.[3] 4차선 도로를 횡단하는 작은 육교는 철거되었으므로 미관은 개선되었고, 보도로서 기능하는 공간이 크게 확장되었다. 육교가 철거된 자리에서 20여미터 떨어진 곳에 횡단보도가 생겼다. 현재 신호는 받지 않고 황색 점멸등 상태이지만, 근처 위 아래로 50미터쯤 떨어진 곳에 정상적으로 신호를 받는 횡단보도가 존재하므로 사실상 신호가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굳이 신호를 꺼 놓은 이유는 잘 알 수 없다. [4] 4차선이지만 도로폭이 매우 좁은 구 도로라 횡단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 종단선형[5]에 지속적인 변형이 있다. 쉽게 말해, 파도치듯 굴곡이 보인다. 상판 슬래브가 내려앉는건지 단순히 포장면 우레탄이 꺼지는건지는 불확실하다.[6] 외부에서 봤을 때 스틸박스에 별다른 변형이 없으므로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만, 보도가 울퉁불퉁하므로 보행자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있다. 따라서 관련 민원이 자주 있는지, 꽤나 선형 개량에 노력을 들이고 있다. 시정계획에서 평화육교선형개량 등으로 찾아볼 수 있다.
  • 육교를 걷다 보면 김천시의 관광지들을 홍보하는 사진 등이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김천역에서 김천공용버스터미널까지는 김천시에서 그나마 자주 오는 김천 버스 11, 111등 시내버스를 통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지만, 버스들이 성남교를 통해 살짝 동쪽으로 돌아서 가는 반면 육교를 이용하면 거의 직선으로 터미널로 갈 수 있다. 시간이 촉박하다면 터미널에서 내리든, 역에서 내리든 육교를 통해 뛰어가는것이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것보다 빠르니 고려해보자.

[1] 여담 칸 참조[2] 오히려 저 정도 길이의 육교가 안 흔들리고 견고히 있는 것이 더 위험하다. 약간 흔들림으로서 하중 분산이 되기 때문.[3] 대성IDS 제어반을 쓰는 한울테크 모델이 설치되어있다.[4] 해당 신호로 인해 대기열이 생기면 연결된 골목으로 진출입하는 차와 역 앞에서 유턴하는 차량과 함께 뒤섞여 혼잡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되긴 하다.[5] 도로 길이방향의 높낮이를 말한다. 오르막과 내리막.[6] 굴곡이 눈에 띄는 정도라 장기처짐으로 인한 영구적인 변형에 의해, 그리고 추가적으로 설치한 구조물에 의한 추가 하중 재하로 상판이 휘거나 좀 깨졌고, 그에 따른 포장면 파괴일 듯하나, 확실한 건 아니다. 어차피 힘을 받는 부분이 아니니까별 문제는 없다. 다만, 계속 보수하면서 포장을 덧씌우거나 무겁고 고급스러운 지붕같은 이상한 구조물들을 추가하면 문제될 수도 있다. 그 전에 수명이 먼저 끝날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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