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18 02:46:44

페어리 테일(만화)/에바르 편


Everlue arc(Daybreak arc)

1. 개요2. 전개3. 평가

1. 개요

페어리 테일의 나츠와 루시가 팀을 이뤄 에바르 공작의 저택에서 DAYBREAK라는 책을 빼오는 의뢰를 맡은 에피소드

2. 전개

새로 이사온 루시의 집을 나레이션으로 소개하면서 시작. 하지만 이사하자마자 쳐들어온 나츠와 해피를 발로 후드려패고 이내 마음을 다잡아 차를 대접해주다가 열쇠를 소개시켜 달라는 나츠의 부탁에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성령들을 소개한다. 이후 상점에서 산 하얀강아지 자리의 열쇠[1]로 성령을 소환해 푸르라는 이름과 함께 계약한다. 이후 성령 마도사는 약속을 중요시 여긴다는 말에 나츠와 해피는 에바르 저택에 있는 책을 불태우는 의뢰를 하러가자고 하고 루시는 덜컥 약속하지만 책을 불태우기 위해서는 에바르라는 백작의 저택에서 금발 메이드를 모집하고 있어 루시 본인이 직접 들어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절망한다. 이후 길드에서 레비네가 나츠네가 가져갔던 의뢰 어디갔냐고 묻자 마카로프가 보수를 200만 쥬얼이나 올렸다며 얘기하고 레비네는 경악한다.

이후 의뢰자인 카비 멜론으로부터 DAYBREAK라는 책을[2] 불태워 달라는 얘기와 함께 루시는 에바르 저택으로 가 메이드 모집으로 왔다고 잠입 시도 하고 땅에서 거대한 메이드가 나타나 에바르를 불러내지만 알고보니 에바르의 취향은 못난 이들이었고 결국 루시는 퇴짜맞는다. 잠입에 실패한 나츠 일행은 플랜 D[3]를 통해 옥상으로 잠입하지만 에바르는 이 것을 전부 보고 있었다. 이후 어떻게든 에바르의 서재로 향하지만 못난이 메이드들이 공격해오자 한큐에 쓸어버린다(...)

겨우 서재에 도달해 책을 찾아내지만 알고보니 그 책은 루시가 좋아하는 소설가이자 마도사였던 케뮤 자리온의 책이었고 책을 불태우는 것을 거부하다가 결국 에바르에게 들통난다. 나츠는 에바르가 고용한 용병들과 싸우게 되고 그 사이 루시는 하수구로 도망가 책에 얽힌 비밀을 풀어내던중 에바르에게 손이 잡혀 위기에 처하지만 해피의 도움으로 풀려난다.[4] 루시가 열쇠를 꺼내들자 마법을 사용해 땅속을 돌아다니고 책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다.[5] 하지만 뻔뻔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에바르는 책에 비밀이 적혀있다는 사실을 듣자 자신이 사업하면서 저지른 비리들이 들통날까봐 두려워하고 루시가 거해궁의 열쇠로 캔서를 소환하자 본인도 열쇠를 이용해 처녀궁 자리의 바르고를 소환하는데 용병들과 싸움직후 바르고의 움직임을 따라 그녀의 옷깃을 붙잡았던 나츠가 그대로 성령계를 통해 하수구로 딸려왔고 루시는 사람이 어떻게 성령계로 갔냐며 경악한다.[스포일러]

에바르는 바르고에게 책을 뺏아올 것을 명령하지만 나츠의 화룡의 포효로 한컷에 날아가버리고 에바르는 캔서의 공격으로 민머리가 된다(...) 그 직후 집이 가라앉고 평의원에게 잡혀간다.[7]

의뢰를 마치고 루시일행은 책을 카비에게 건네는데 카비는 사실 책의 주인인 케뮤 자레온[8]의 아들이었고 가족을 위해 소설을 다 쓴 후 집으로 돌아와 도끼로 팔을 내리쳐 그 후유증으로 숨을 거둔다. 카비는 평생 아버지를 원망하며 살다가 아버지를 망친 그 책을 용서할 수 없다며 책을 불태우는 의뢰를 부탁했던 것. 그 직후 케뮤의 마법이 발동해 책의 내용이 전부 뒤바뀌고 에바르조차 졸작이라고 평했던 DAYBREAK라는 책이 DEARKABY라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최고의 걸작으로 변한다.[9] 그리고 나츠는 쿨하게 보수를 받지 않고 돌아가며[10] 에피소드는 마무리 된다.

3. 평가

바로 다음편인 아이젠 발트 편에서 루시의 성령이 되는 처녀궁의 바르고가 등장함으로서 아이젠 발트 편과의 접점이 생긴 에피소드이며, '어떻게 나츠가 바르고를 붙잡고 성령계를 통해 다시 하수도로 올 수 있었는가?'에 대한 궁금증(떡밥)을 만든 에피소드이다.[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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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화에서 안나가 이그닐의 비늘로 나츠의 머플러를 짜주었음이 드러난다. 안나는 성령 마도사이기에 성령의 힘을 깃들게 해 성령의로서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고, 이것 때문에 나츠가 무사했을 거란게 거의 확정. 10년 넘게 걸려서 이 떡밥이 풀렸다.
[1] 1화에서 1000쥬얼 깎은 그 열쇠 맞다[2] 일출이라는 뜻[3] 돌격의 약자였다. 루시 왈 억지라고[4] 하지만 그 직후 마법이 풀려 하수구에 빠져버린다. 본인도 민망했는지 물속이 더 좋다며 떠내려간다.[5] 32년전 소설가 케뮤 자레온의 유명세를 본 에바르가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쓸 것을 명령하자 케뮤는 거부했고 에바르는 가족들의 시민권을 빼앗아가버리겠다고 협박해 억지로 감금시켜 쓰게 했다.[스포일러] 그리고 10년후 이 떡밥은 풀리는데 나츠의 머플러가 성령마도사였던 안나 하트필리아가 이그닐의 비늘로 만들어준 것이었다. 즉 성령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7] 후에 럴러바이편에서 그렇게 됐다고 해피가 언급하는데 본인의 비리가 들통난 것으로 추정된다.[8] 본명 제쿠아 멜론. 케뮤 자레온이라는 이름은 본명의 철자를 바꾸어 쓴 것[9] 그리고 잘보면 작가의 이름 또한 케뮤 자레온이 아닌 본명인 제쿠아 멜론으로 바뀌게 된다.[10] 카비가 집 주인이 아닌 것을 냄새로 눈치채서였다. 으리으리한 집 또한 잠시 겉치레로 빌린거 였다고(...)[11] 성령계는 인간이 숨쉴 수 없으며, 성령계에서 인간이 자유롭게 행동하기 위해선 성령의가 필수적이다.[12] 훗날 천랑섬 편에서 제레프에서 뿜어져 나오는 죽음의 파동을 막았을 때 이그닐이 나츠에게 준 머플러가 검게 변해 나츠를 구했으므로, 이것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그닐이 주었다고는 해도 원래 이것이 성령의라는 추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