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itent Engine
1. 개요
페니턴트 엔진의 조종사가 된다는 것은, 과거에 너무나도 극악무도해서 다른 처벌들은 너무 관대하다고 여겨질 정도로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었다는 것입니다. 페니턴트 엔진의 조종사로 선고를 받은 많은 불행한 이들은 한 때 은총에서 타락한 에끌레시아키의 일원이거나 동료들의 죽음을 초래한 자매(Sisters)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심판된 이들은 페니턴트 엔진의 도가니에 배선 연결되어 있으며, 고통 증폭기가 시냅스에 연결되고 화학물질 주사기가 척추에 이식됩니다. 그 시점부터 불행한 이들은 끝없는 고통에 시달리게 되고,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죄책감을 제외한 모든 생각을 빼앗기게 되고, 고통 그 자체가 페니턴트 엔진의 작동기와 서보를 구동시키게 됩니다. 페니턴트 엔진은 자신이나 적들의 죽음 속에서나 용서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위험을 무시하고 적을 향해 돌진합니다. 엔진의 팔에는 거대한 플레이머(flamer)가 장착되어 있으며, 지축을 울리며 돌진하는 동안 불꽃튀는 파괴의 흔적을 남깁니다. 적이 있는 곳에 도달하면, 조종사에 주입된 화학 물질 및 시냅스 주입물이 변경되어 적의 얼굴에서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있게됩니다. 헤아릴 수없는 죄책감을 보여주는 눈 앞의 적들을 찌르는 그들은 적의 전투선을 뚫고지나 가며 죽음과 학살을 남깁니다. 일부 엔진들은 도금된 전차의 외장을 뚫을 수 있는 아다만티움(adamantium) 이빨의 버즈-블레이드(buzz-blades)가 장착되어 있으며, 다른 엔진들은 여러 머리의 플레일의 스윙으로 살을 으깨고 뼈를 분쇄합니다. 페니턴트 엔진들은 종종 오더 밀리턴트(Order Militant)의 대열 옆에 배치됩니다. 시스터 오브 배틀(Sisters of Battle)들은 전투의 불길 속에서이 위대한 기계를 목격하고, 쓰러진 형제 자매들이 과거의 죄를 속죄 할 때 그들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이 신성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페니턴트 엔진의 잔인한 스템피드에 의해 살해된 모든 적들은 이러한 형태의 처벌의 정당성을 증명하지요. |
Warhammer 40,000의 군사 집단 아뎁타 소로리타스에서 운용하는 워커. 이단을 저지른 뒤 회개한 죄수나 아군에게 큰 피해를 입힐 정도로 중대한 실책을 저지른 배틀 시스터 등을 재료로 만든다. 해당 죄수는 드레드노트에 탑승하듯 워커의 몸체에 수많은 전선으로 연결되어 다시는 내릴 수 없게 되고, 적의 무기나 포화에 죽을 때까지 죄의 댓가를 치르겠다는 강인한 집념과 전투 직전에 투입되는 약물에만 의지하여 움직이는 병기가 된다. 전투 약물 덕분에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도 전투 속개가 가능하지만 부상으로 인한 고통은 여과없이 느낀다고 한다. 전투를 벌이고 있지 않을 때는 자신이 벌인 죄상을 끊임없이 두뇌로 전송해서 죄책감과 고통을 일으키기에 안식을 취할 틈도 없이 전투로 달려든다고 한다. 소설 속에서 탑승자 시점의 묘사 부분 번역.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내구성을 희생한 대신 근접 공격력에 모든 것을 거는 극단적인 형태의 근접전 워커이다. 7판까지는 내구성과 슬롯 문제, 8판/9판에서는 키워드 지원의 미비로 인한 스트라타젬 사용 제한 때문에 동일한 역할을 더 잘 수행하는 모티파이어에 밀려 잘 쓰이지 않은 유닛이었으나, 10판에서 크게 상향되어 모티파이어와 일장일단 관계가 되었고 사용을 고려할 수 있는 성능이 되었다.원거리 무기로 헤비 플레이머 2정, 근접전에서는 대차량용 페니턴트 버즈 블레이드 혹은 대보병용 페니턴트 플레일을 장비하며, 양손에 동일한 근접 무기를 들 경우 트윈링크드로 간주된다. 또한 모든 근접 무기에 서스테인드 힛 1이 있어서 주사위 굴림에 따라 예상외의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다. 특수 규칙으로 5+ 필 노 페인, 어드밴스 후 차지가 있다. 또한 8판, 9판과 달리 아뎁타 소로리타스로 취급되어 아뎁타 소로리타스의 스트라타젬을 쓸 수 있다.
비슷한 방식으로 죄에 대한 징벌의 일환으로 투입되는 병과로는 아르코 플레질런트와 시스터 레펜티아, 시스터 레펜티아를 페니턴트 엔진에 탑승시키는 모티파이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