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5-16 09:35:26

펀2

파일:attachment/FA2.jpg
FA-2 펀II(펀2)

전투요정 유키카제에 등장하는 전투기로 '펀·더·세컨드'로도 불린다.

1. 소개2. 모에화

1. 소개

FA-1의 후계기로서 개발된 FAF의 신형 단발 단좌 전술 전투기로 엔진 출력은 실프의 60% 정도지만, 중량은 60%를 넘지 않기 때문에 가속성능과 최고속력을 제외하면 기동성은 실프 및 슈퍼실프와 호각 또는 그 이상이다. 전진익, 선미익, 크게기운 쌍수미익, 가동하는 벤트럴 핀[1]의 선진적인 공력 설계에 추력편향 노즐을 채용해서 작중 실전배치를 앞둔 모의 격투전 결과 슈퍼실프보다 뛰어난 기동성을 발휘할 수 있음이 증명되었다.

자동 조종에 의한 무인화도 고려되고 있어 한계 성능을 발휘했을 경우, 파일럿이 견딜 수 없을 만큼의 중력가속도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테스트 플라이트를 담당한 휴 오도넬 대위는 모의전 도중 난입한 JAM의 습격으로 전투에 돌입했을 때 유키카제의 원격 자동 조종에 의한 고기동에 견디지 못하고 사망했다. 고기동 정도가 아니라 원작에서는 펀2가 미사일 회피를 시도하다가(파일럿은 이 시점에서 이미 의식불명) 프리스비처럼 빙글빙글 고속회전이 걸렸는데 유키카제의 백업으로 간신히 자세제어에 성공한다. 사람을 원심분리기에 넣고 돌려버린 셈.

부연 설명을 하자면 당시 JAM의 신 전술에 대응하기 위해 FAF가 야심차게 새로 개발한 근접전용 고기동 전투기가 펀2였고, 실전배치를 앞두고 최종 테스트 중인 펀2를 JAM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임스 부커 소령은 유키카제에게 '펀2를 보호하라'는 임무를 맡겼는데, 테스트 도중 난입한 JAM의 공격으로부터 펀2를 보호하기 위해 유키카제는 긴급하게 원격으로 펀2의 통제권을 빼앗아 파일럿의 생명을 무시한 급기동을 펀2에 지시했던 것. 그 결과 펀2는 시체가 된 파일럿을 태우고 유키카제의 엄호를 받으며 무사귀환한다. 유키카제는 분명히 펀2를 지키라는 명령을 받았지, 그 안의 파일럿까지 지키라고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귀환 후 Mission Complete를 통보한다. (...)

OVA판에서는, 주날개 면 부분 위에 엔진·조종석 부분이 실려있는 형상으로 표현되며, 각각이 독립해 움직이는 것으로 높은 기동성을 발휘한다. OVA 최종화에서는 대부분 무인화 상태로 출격하지만, JAM의 전자전기에게 해킹당해 아군기를 공격하는 추태를 보여주기도 한다.

2. 모에화

파일:external/www.bandaivisual.co.jp/chara_19.jpg
전투요정소녀 도와줘요! 메이브쨩에서 모에화하여 등장한다.
OVA 최종화에서 무인기로 운용되었던 점을 반영했는지 무표정하며 말 수가 극단적으로 적다.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
[1] ventral fin. 배 지느러미. 항공기의 꼬리날개에 붙어 수직미인의 안정성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