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7-05 15:39:40

퍼슛 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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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게임 미러스 엣지에 등장하는 적 캐릭터. 이카루스 계획의 결과로 탄생한 특수 경찰 추적부대다. 러너의 경찰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미러스 엣지의 주인공을 포함한 러너들을 잡기 위해 피란델로 크루거 시설에서 특수 훈련을 받은 엘리트 경찰관들로 구성되어 있다.

통칭 퍼슛 캅(Pursuit Cops;추적기동대) 또는 PK유닛(Pirandello/Kruger Unit)으로 불리지만, 이 둘 모두 정식 명칭은 아니며, 게임내에서도 정식명칭이 언급된 적이 없다. 다만 게임 클리어 후 나오는 특전에 "퍼슛 캅(Pursuit Cops)"이란 제목의 컨셉트 아츠를 발견할 수 있다.

게임내에서 "피란델로 크루거" 챕터와 "케이트" 챕터 통틀어 총 두번 등장한다. 보통 경찰들에 비해 움직임이 매우 날렵하고, 테이져 건으로 무장해 있기 때문에 맞서 싸우는 것보단 도망치는게 전술적으로 이득. 일대일의 경우 맞서 싸울 여유가 있으나[1], 2명만 모여도 플레이어는 사정없이 얻어맞고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타게 된다. 다만 피란델로 크루거 챕터에서 싸울 때 쉬움 난이도에서는 4명 모두 모아놓고 적당히 무빙을 하며 슬라이딩 킥을 각각 두대씩 넣어주면 모두 처리할 수 있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가는 루트를 곧이 곧대로 쫓아오지는 않으나 무지막지한 점프력을 과시하며 플레이어의 뒤를 쫓아오는 등 게임을 하며 제일 까다롭고 골치아픈 존재. 인상은 강렬하지만 이들이 등장하는 챕터는 짧아 금방 끝나고 때문에 플레이어로 하여금 감질맛을 느끼게 한다. 그래봐야 총 줍는 순간 다 부질없는 일이다.[2][3]

공격시에는 움직임이 수상쩍은 날아차기 공격을 하기도 하고, 회피시에는 뒤로 핸드스프링을 하며 피하기도 하는 등 몸놀림이 상당히 날렵하며 나름 볼거리도 안겨준다. 게임 설정상 러너보다 이들의 신체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온다.하긴 잘먹고 잘자며 쫓길 필요없이 안전하게 훈련하는 애들이니까... 옥상끝에서 계속 뒤로 회피하다가 그대로 떨어져 죽기도(...)

경찰들을 제압한 뒤 총을 주워서 이들을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추격속도가 꽤나 빠르기 때문에 재빠르게 총을 얻거나 도망치는 수밖에 없다. 사실 갈 길만 가도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여러모로 모 국가의 옛 경찰기동대를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

모바일게임 벡터에 나오는 추격자가 이것을 본딴 것으로 보인다.


[1] 육탄전으로 실제로 싸워서 쓰러뜨리는 것도 가능하다.[2] 등장하는 스테이지 모두 퍼슛캅으로 부터 도망가면서 권총을 얻을 수 있다. 물론 그 권총으로 쫓아오는 모든 퍼슛캅을 죽일 수 있다.[3] 맨손으로도 잡을 수 있는데 적당히 거리 조절하면서 때리면 데미지를 입는다. 3대를 다 때리려고 하면 피하니 잽같은 느낌으로 때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