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1-20 23:40:38

팔푼테

1. 설명2. 효과3. 토르네코의 대모험 시리즈에서4. 관련 문서

1. 설명

パルプンテ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마법. 최초 사용자는 문부르크의 왕녀.

올랜덤 마법이다. 아무튼 뭔가가 일어나는데, 뭐가 일어날지는 모른다. 모든 효과 계열에 공평하게 확률이 걸려 있는지라, 아군에 페널티를 주는 효과도 꽤 많고, 아군 전체에게 자라키를 걸어버리는 효과도 나온다!

단, 문제는 MP 소모가 너무 많고 쓸데없는 효과도 많다는 것. 결국 재미로 쓰는 마법이라, 진지하게 계산해서 싸워야 할 보스전 같은 데서는 쓰기 곤란하다. 하지만 레벨 노가다를 하면서 심심할 때 써보면 재미있다. 적이 쓰면... 기도나 하자.

2. 효과

일어나는 주요 현상은 다음 중 하나가 랜덤으로 나온다.(이것 말고도 더 있으며, 시리즈에 따라 종류의 차이는 있다.)
  • 터무니없이 무서운 자가 나타나 적들이 모두 도망가고 아군은 모두 기절한다. 단, 하곤쇼크사한다.(…)
  • 마신이 나타나 적을 한 대씩 패주고 웃으면서 사라진다.
  • 아군의 HP를 회복한다.
  • 적의 MP를 0으로 만든다.
  • 아군 전원의 민첩이 오른다.
  • 죽은 아군을 부활시킨다.
  • 적과 아군 전원이 혼란 상태가 된다.
  • 적과 아군 전원이 잠든다.
  • 유성이 떨어져 적과 아군 전원의 HP를 1로 만든다.
  • 적과 아군 전원의 MP를 0으로 만든다.
  • 어둠에 휩싸여 적과 아군 전원의 마법이 무효화된다.
  • 적 전원이 산산조각 난다.
  • 백룡이 나타나 적을 전멸시킨다.
  • 사용자에게 번개가 떨어져서 치사량의 대미지를 준다. 살아 남으면 사용자는 신룡으로 변해서 적에게 큰 대미지를 준다.
  • 마차의 말이 날뛰며 몬스터를 공격한다.
  • 아군의 모든 공격이 회심의 일격이 된다.
  • 전투 시작 시간으로 되돌아간다.
  • 일정 시간 동안 시간이 멈추고 주문을 외운 자만 행동할 수 있다.
  • 파티의 순서가 랜덤으로 바뀐다.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3. 토르네코의 대모험 시리즈에서

토르네코의 대모험 2에서도 등장. HP를 150(GBA에서는 200) 소비하고 발동하는 마법과, 이상한 던전 90층대부터 나오는 투명한 아이템으로도 등장한다.[1]

그 중 팔푼테 두루마리의 효과는 아래 중 하나.(GBA 한정 맨 마지막을 제외하고는, 마법 팔푼테도 아래는 공통.)
  • 갖고 있는 지팡이 횟수, 항아리 공간, 검 강화치, 방패 강화치가 3 증가[2]
  • 최대 HP, 힘(의 최대치)가 3 증가
  • 레벨 3 증가
  • HP, 힘 전체회복
  • 현재 층의 모든 적이 아이템으로 변화[3]
  • 현재 층의 모든 적이 소멸
  • 5층 아래로 내려감

그리고 마법으로 등장하는 팔푼테는 아래가 추가되어 있다.
  • 혼란에 빠진다.
  • 레벨이 1 하락한다.
  • 아무 방으로나 워프한다.[4]

메리트와 디메리트가 동시에 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원작재현인 듯. 그러나 혼란의 경우 이후 사용한 팔푼테로 HP 전체회복이 뜨면 혼란상태도 같이 풀리고,(...) 레벨 1 하락의 경우 이후 사용한 팔푼테로 레벨 3 상승이 뜨면 무의미하다. 즉, 디메리트고 뭐고 사실상 없다.(...) 오히려 소모가 큰 만큼 메리트가 더 많다.

여담으로 팔푼테 두루마리는 백지 두루마리에 쓸 수 없다. 하지만 팔푼테를 주문서에 쓰는 것은 가능하다. PS판이라면 팔푼테 주문서 연타로 그냥 날먹이 가능하다. 그래서 GBA판은 5층 아래로 내려가는 효과를 삭제했다.

그래도 메간테로 경험치를 얻을 수 없어 정공법으로 도전해야하는 GBA판에서도, 만일 한 번이라도 팔푼테를 배웠고 던전에서 주문서를 얻거나 미리 하나 가져왔다면, 마법사의 HP가 200을 넘기는 순간 주문서에 팔푼테만 써 넣는 것으로 플레이 난이도가 엄청나게 하락한다는 이야기다. 팔푼테만 쓰다보니 재미없어지는 게 단점이지만.(...) 게다가 워프 뜨고 그 방의 몬스터에게 얻어맞아 하직하는 드럽게 운 없는 경우도 여전히 있으니, 꼭 좋지만은 않다.

4. 관련 문서


[1] 등장률이 낮으며, 투명한 아이템이라서 안약초나 그림자 반지를 껴야지만 볼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다.[2] 마법사의 팔푼테 마법의 경우, 이론적으론 이 효과가 제때 터져주기만 하면 팔푼테 → 소모된 체력을 회복 항아리로 회복 → 팔푼테 → 팔푼테로 인해 회복 항아리 강화라는 무한 루프를 이룰 수도 있다. 물론 현실은 원하는 대로만은 안 된다.[3] 아이템이라곤 풀 종류와 회복항아리, 탈출 두루마리와 주문서밖에 나오지 않는 마의 던전에서도 이 효과로 인해 검 같은 것 등등을 주울 수 있다. 팔푼테의 효과 중 아이템 강화 효과를 고려하자면, 팔푼테의 효과로 마의 던전에서 주운 검과 방패를 팔푼테의 효과로 +99까지 강화한 후 마을에서 합성 가게를 통해 원하는 검/방패에 강화치를 더해준다는 기묘한 전략도 일단 가능하다.(...)[4] 참고로 루라가 같은 효과로 마법에 있다. 그리고 루라의 소모 HP는 20이다.(...) 즉, 이 쪽이 실질적인 꽝인 셈.[5] 이름의 유래가 팔푼테다.[6] 3번째 스킬인 진홍의 용자전설 EX가 팔푼테 패러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