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공원과 골프가 합쳐진 현대 스포츠이며, 일본 홋카이도가 발상지다.공원에서 나무로 된 클럽을 이용해 공을 쳐 잔디 위의 홀에 넣는 운동이며, 여러 종류의 금속제 클럽을 사용하는 골프와는 달리 하나의 목제 클럽만을 사용한다. 한 가지의 클럽만 사용하는 이유는 티에서 홀컵까지 거리가 100미터가 채 안 되기 때문인데, 홀컵까지의 거리가 가끔은 600미터에 육박하기도 하는 골프와 가장 구분되는 점이다.
클럽의 규격은 길이 약 85cm, 무게 약 525g으로 골프에 비해 위험요소가 적고 휘두르기도 편해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시·군마다 파크골프 경기장이 한두 개씩 지어져 있는데, 최근에는 그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대체로 50~60대 나이의 사람들이 많이 즐기고 60대 이상 노인들이 경기장에 나타나는 모습도 점점 늘어난다고 한다. 보통 골프를 하기엔 신체적, 금전적으로 부담이 많은 노인들이 즐긴다.
최근엔 파크골프에 관심이 있는 플레이어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파크골프라운지에서는 파크골프 관련 정보 공유 및 동호회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 관련 영상
3. 브랜드
파크골프 용품은 제조사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가 존재한다. 시장에서는 프리미엄급부터 대중적인 국내 제품까지 여러 층위가 형성되어 있다.프리미엄 브랜드
프리미엄 브랜드로는 혼마(Honma)와 마틴캐럿(Martin Carat 1837) 을 꼽을 수 있다.
혼마는 일본의 고급 골프 브랜드로, 1959년 도쿄에서 설립되었다. 장인의 수제작 방식을 고수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일부 모델은 금이나 백금 장식이 사용될 정도로 고가 제품군을 형성하고 있다. 파크골프 클럽 역시 동일한 철학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스포츠 기능적에 있어서는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가격대와 안정적인 성능을 동시에 보장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Honma Golf"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부쿠로 혼마와는 다른 회사이다.)
마틴캐럿은 1837년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장인정신에서 비롯된 브랜드로, 원목 가공과 보석 세공의 전통을 결합한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다이아몬드 디테일을 적용한 디자인이 상징적 요소로 꼽힌다. 덕분에 어르신들이 즐기는 스포츠라는 점에서 사실상 소비자 만족도 1위 브랜드로 거론되며, 독보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외관만으로도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립하고 있다. 기능적 측면에서도 파크골프 소비층의 고질적 문제인 관절 충격 등에 집중되어 노인 건강에 가장 친화적이라고 평가된다.
일본 브랜드
일본은 파크골프의 발상지로, 미즈노와 아식스가 대표적인 브랜드로 꼽힌다. 두 브랜드 모두 본래 야구, 육상 등 스포츠 전반에서 강세를 보여온 기업으로, 파크골프 확산과 함께 관련 장비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도 일본 내 점유율이 높으며,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브랜드군으로 분류된다.
한국 브랜드
한국 브랜드는 대부분 중국산 OEM으로 제작되며, 중국산 원산지 논란과 관련된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조립 및 판매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해 원목 건조나 부품 품질 관리에서 한계가 지적되기도 한다. 다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접근성이 높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프라임(Prime), 데이비드(David), 루크원(rukhone), 피닉스(Phoenix), 랜스메이트(Lancemate), 세븐스타(Seven Star) 있으며, 최근에는 수요 확대에 따라 차별화를 시도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4. 경기 규칙
5. 경기 용어
6. 대중매체
렛츠고 파크골프: 환장의 짝꿍(MBN·OBS) - 김구라, 윤택, 이승윤, 이윤석, 심형탁, 박진아, 김지유[1] 출연[1] OBS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