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3-20 02:24:23

파이브 오버


1. 개요2. 종류3. 그 외

1. 개요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 등장하는 어떤 프로젝트와 그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양산된 병기. 일단은 모두 파워드 슈트의 일종이지만 어째서인지 무인 조종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해당 프로젝트의 목적은 '레벨5(초능력자)가 일으킬 수 있는 현상을 양자역학(미크로)기반이 아닌 공학(매크로)기반의 기술로 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파이브 오버'라는 명칭도 거기서 비롯되었다. 공학기반의 기술이기에 초능력자와 달리 원하는 효과를 양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 또한 이능이 아니므로 이매진 브레이커로도 막을 수 없다.[1]

첫 등장은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권. 확실히 레벨 5의 능력을 바탕으로 한 병기라서 강력한 위력을 보여준다.

다만 표적인 하마즈라 시아게를 죽이지 못하고 오히려 발린 것만 봐도 '강력해도 주인공 보정을 이길 수는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병기라는 비아냥도 듣고 있다. 사실 개틀링 레일건이 첫등장한 신약 1권에서부터 단지 당황해서 행동이 늦었을 뿐 레벨 4인 만전의 쿠로요루조차 힘으로 밀어붙여서 이겼을 것이라는 묘사가 나온다. 이 시점에서 수준은 뻔히 나온 셈.

아래의 파이브 오버 중 OS(아웃사이더)가 붙은 것들은, 해당 능력을 재현하는 것이 불가능해 전혀 다른 기술로 접근해서 결과적으로 비슷한 결과를 이끌어내는 물건들이다.

2. 종류

  • OS 모델 케이스 : 액셀러레이터
    등장은 창약 4권. 학원도시-영국 연합군이 가져왔다가 연합군이 소실되면서 적의 손에 넘어가게 되었고 이후 시스터즈와 교전한다. 외형은 거대한 게처럼 생겼으며, 거대한 방패같은 양팔을 가지고 있다. 방패 표면에 달린 10억개 이상의 미세한 장치를 통해 벡터 조작과 비슷한 효과를 일으킨다.
  • 모델 케이스 : 멜트 다우너
    등장은 창약 4권. 거대한 해파리처럼 생긴 몸체 내에서 전자를 가속해 촉수로 빔을 발사한다. 전자빔 대신 평범한 총알을 발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 모델 케이스 : 멘탈 아웃
    등장은 신약 11권. 거대한 말벌처럼 생겼으며, 내부에 쇼쿠호 미사키를 집어넣어 8천개의 전극으로 쇼쿠호가 능력을 사용할 때의 뇌 활동을 카피함으로써 완성되는 물건이다.
  • OS 모델 케이스 : 멘탈 아웃
    등장은 신약 11권. 거대한 문어처럼 생겼으며, '자기제어 모니터'라 불리는 가루를 통해 주위 3차원 공간에 원하는 영상과 소리를 출력한다. 기어다니는 벌레나 메두사의 눈같이 원초적인 공포를 자극하는 시각적 정보를 주입해 대상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킬 수도 있다.

3. 그 외

파이브 오버라는 언급은 없지만 그 카테고리에 해당되거나, 혹은 개발 목적이 비슷한 것으로 추정되는 병기들.
  • 트리 다이어그램
    트리 다이어그램이 액셀러레이터를 바탕으로 제작된 파이브 오버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는데, 그의 본질인 예측연산에 가장 들어맞기 때문이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 Equ.DarkMatter - 모델 : 제 2위
    파이브 오버에 대해 가장 먼저 떡밥을 날린 병기.
    헌데 이상하게도 카키네의 능력을 응용해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파이브 오버라는 언급은 없다. 아무래도 공학적기술로 재현한것이 아닌 그저 카키네의 능력을 응용해 만든 장비에 불과해서인 듯.
  • 사족보행형 입자 병기(유사 멜트다우너) - 모델 : 제 4위
    무기노 시즈리의 능력을 바탕으로 한 빔 병기를 장착한 사족보행형 로봇.
    초전자포 S 최종화에서 등장한다. 스터디에서 만들었는데, 취급이 좋지 못하다. 미사카 미코토는 간단하게 빔을 튕겨내며 "원본은 이런 거랑은 비교가 안 된다"라며 무시했고, 무기노 본인은 더러운 빛을 쏜다며 열받아서는 몽땅 박살냈다(...). 레벨 5의 능력을 재현, 강화한 병기라는 게 파이브 오버인데, 키하라 일족에 비하면 "여름방학 숙제" 수준이라는 녀석들이 만들어낸 병기인 만큼 파이브 오버 계열로 넣어야 하는지도 의심스러운 수준. 그냥 레벨 5의 마이너 카피 해당 병기가 등장한 TVA오리지널 에피소드 자체가 설정오류 투성이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모순적인 현상인 무기노 시즈리의 능력을 미약하게나마 재현했다는 데 의외로 의의가 있을지도 모른다.
  • 테레스티나 라이프라인의 파워드 슈트의 무기 - 모델 : 제 3위
    미사카 미코토의 능력 평가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그 이상의 출력을 낼 수 있게 만든 랜스 형태의 레일건으로, 초전자포 애니메이션 1기 최종화에서 등장. 캐퍼시티 다운으로 미사카 미코토의 능력을 봉인한 상태에서는 파워드 슈트 만으로 우위를 점했으나, 사텐 루이코의 파워 빠따로 인한 캐퍼시티 다운의 시스템 다운으로 능력이 돌아온 미사카 미코토와의 대결에서 주인공 보정 덕분에 발렸다. 스터디의 로봇과 비교하면 비등비등한 것 같지만, 적어도 이쪽은 미사카의 능력 평가 기록보다는 더 강했다. 문제는 그 능력평가 기록이란 게 미코토가 수영장물을 완충제로 쓰고 미사카 미코토 본인이 힘조절을 한것.(...)
  • 샘플 쇼고스 - 모델 : 제 2위
    다크매터를 이용해 만든 것. 작중 묘사상 Equ.DarkMatter와 마찬가지로 공학적 기술로 재현한 것이 아닌 그저 카키네의 능력을 응용해 만든 것인 듯하다.

[1] 물론 토우마는 임기응변과 전투센스가 천재급이라 이매진 브레이커가 안통한다고 해서 무력해지지는 않지만, 게틀링 레일건 등 얼마든지 양산 가능한 파이브 오버가 수십~수백대 집결해 화력을 투사하는 상황이라면 대처 능력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단, 토우마가 신정의 토마, 드래곤 스트라이크를 사용할때는 오히려 파이브 오버가 개박살난다.[2] 바바 요시오가 초전자포에서 사용한 '타입 맨티스'가 발전한 형태라는 뒷설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