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트롤 계보 | |||||
잔달라 트롤 | |||||
정글트롤 | 모래트롤 | 얼음트롤 | 숲트롤 | 어둠트롤 | 혈트롤 |
통칭 | 파락키 |
수도 | 줄파락 |
부족 | 성난 모래 부족(Sandscalp clan) |
수장 | 우코르즈 샌드스칼프(오리~대격변) - 모래집게 술(판다리아의 안개) - 공석(현재) |
로아 | 가즈릴라(히드라), 킴불(호랑이), 샤드라(거미), 무에젤라(죽음) |
1. 개요
Sand Troll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 칼림도어의 남부 사막지형에 거주하고 있는 트롤 부족으로, 사막에 적응한 듯 누런 모래색과 연보라빛이 섞인 털색을 지녔다. 와우 내 구현된 모래트롤은 성난모래 부족 하나이기에 파락키는 곧 성난모래를 지칭한다고 볼 수 있다. 타나리스 북서부의 줄파락을 수도로 삼고 있다. 원래는 정글트롤이었으나 세계의 분리 당시에 타나리스의 사막에 고립된 부족이 적응하여 모래트롤이 되었다. 이 때문에 체구는 정글트롤과 비슷하다. 세계의 분리 이후 사막화된 타나리스에 고립된 것도 모자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에서는 이권을 노린 고블린들, 남쪽바다 해적단 등 많은 외부 침략자들에게 영토를 빼앗기고 있다.
성난모래의 수도 줄파락은 타나리스의 빛나는 보석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나름 큰 규모를 자랑했지만, 아무래도 사막이라 다른 트롤들의 대도시인 줄아만, 줄구룹처럼 규모가 거대하진 않다. 대격변 시점에는 재보를 노린 유저들의 잦은 약탈로 인해 몰락하려고 한다.
의외로 띨빵한 구석이 있는 놈들이라 아제로스의 여행자에선 로아들에게 바친 산 제물들이 로아에게 잡아먹히지 않고 멀쩡히 살아내려오자 부족 전체가 큰 충격과 트라우마를 겪는 모습도 나온다.
등장 지역이 한정되어 있고, 비중도 트롤 분파 중에서는 제일 적은 편이라 어떻게든 트롤을 끼워넣으려고 만든 것 같은 땜빵용 종족이란 느낌마저 든다. 이 모래트롤과 관련해서 그나마 유명한 것은 오리지널 당시 긴 연퀘 끝에 줄파락에서 소환이 가능했던 히드라 가즈릴라와, 마찬가지로 오리지널 때 유명세를 떨쳤던, 설정 상 트롤과 아퀴르의 전쟁 때 한 트롤 전사가 들고 아퀴르를 상대로 무쌍을 찍었다는 전설이 있는 질풍의 술트라제 뿐이다. 다만 천둥의 왕좌에서 트롤 연합군의 한 축으로 참전하는 것으로 봐선 주요 트롤 분파로 인정받긴 하는 듯.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다자알로의 탈파락을 포함한 대변자의 뜰에 파락키 부족원들을 비롯한 모래트롤들이 와 있고, 주요 인물로 잔달라 제국의 총사령관으로 승진한 자크라제트 장군이 등장한다.
하스스톤에서는 확장팩 울둠의 구원자에서 처음 모래트롤 하수인들이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