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플라이강원 당시 (2016~2023)
1.1. 취업준비생들을 농락한 6개월에 걸친 채용 진행과 취소
플라이강원으로 사명을 변경하기 전, 플라이양양이라는 이름으로 첫 채용을 시작했다. 항공면허승인을 받지도 못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진행된 채용은 최종 면접까지 진행된 후, 약 6개월간 발표를 미루다가 결국 채용 자체를 취소 통보 하였다.채용 취소가 되기 전, 최종면접 대상자들에게 전화를 돌려서 면허승인 국민청원운동에 동참해 달라는 요구를 하였고, 취업준비생의 간절함을 가지고 있는 채용 대상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동참하였다.
학교, 출근 등의 이유로 참여를 망설이자, 전현직 대표인 주원석 대표가 직접 전화를 걸어서 '난 XX씨가 꼭 참여해줬으면 좋겠는데?' 라고 강요하였으며 실제로 11월 경이라서, 학기 중 기말고사를 포기하고 동참한 지원자들과 기존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거나 연차를 몰아서 사용하여 참여한 지원자들이 대다수였다.
그리하여 약 1개월간 강원도 일대를 돌아다니며 진행된 면허승인 청원운동은 좋지 못한 결과로 끝이 났고, 채용 대상자들은 닭 쫓던 개 신세가 되었다. 추후 면허 승인이 난 후 진행된 채용에서도 어떠한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원운동을 하며, 보험가입도 안돼있던 채용예정자들에게 관용차(K7, 카니발) 운전을 수 일간 시키기도 하였다.
1.2. 채용 과정 성희롱, 외모비하 의혹
서울파이낸스에 따르면 플라이강원 면접관들이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 신체를 향해 성희롱, 외모비하 등의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채용에 응시한 지원자 A는 "최종 면접에서 주원석 대표로부터 다짜고짜 '피부가 왜 그렇게 까맣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그 뒤로 '승무원은 외모, 겉으로 보이는 게 중요하다. 다리 좀 붙여봐라'고 했다. 조성길 대표는 '자세가 바른지 보려고 하는 거니 다리 쳐다보는 건 어쩔 수 없다'고 했다. 난생 처음 이렇게 황당하고 기분 나쁜 면접은 처음이었다"고 지적했다. #1.3. 베트남 관광객 단체 잠적 사건
2022년 10월 중순에 취항한 지 2주도 되지 않아 베트남 하노이, 호찌민시로부터 입국한 관광객 중 일부가 무사증제도를 악용하여 잠적해버렸다. 결국 베트남 노선은 2022년 10월까지 잠정 운항중단되었다.#1.4. 항공기 리스료 미납으로 인한 운항정지
2023년 3월 24일, HL8397(B737-800) 항공기 리스료 미납을 이유로 리스사가 항공기 운항 중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서 해당 항공기는 압류되고 자연스레 운행이 중단되었다. 이로 인해 당일 여수 - 양양간 항공편이 결항되어 승객들이 버스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다. 또한, 클락 - 양양 노선은 24시간, 도쿄(나리타) - 양양 노선은 5시간 가량 지연되어 항의를 받았다. 영상, 기사1.5. 하드랜딩으로 인한 랜딩기어 수리
A330 하드랜딩으로 인해 랜딩기어를 수리해야 하는 상황으로, 2023년 5월 한 달 간 운항 중단이 예고되었다. A330과 B737 딱 두 대만 보유하고 있는 플라이강원 입장에서는 난감한 상황. 그런데 홈페이지에서는 A330 위주로 굴리는 국제선 외에도 B737로 굴리는 국제선의 5월 스케쥴도 조회되지 않는 상황. 기사1.6. 먹튀 논란
2023년 5월 19일 복수의 언론 매체를 통해 일명 '먹튀'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한 원희룡 국토부장관의 SNS 게시글이 화제가 되었다. 플라이강원은 회생신청을 하기로 결정한 당일까지 고객들로부터 예약금을 받아 약 4만 명의 예약자에게 피해와 혼란을 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 #. 또한 기사에 언급된 대로 주원석 대표이사가 강원 양양군 본사에서 임직원 간담회를 통해 기업회생을 신청할 것이라 밝힌 시점은 양양군에서 운항 지원금 명목으로 20억이라는 혈세를 지급받은 지 불과 15시간 이후였다.1.7. 임금 체불 논란
기사 기사에 언급된 5월 19일 기준 미지급된 급여는 약 52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이때까지 접수된 관련 진정서만 83건으로 집계되었다. 퇴사한 직원들을 통해 업계에 알려진 말에 따르면 고용보험도 장기간 미납되었다고 한다. [1] 임금체불에 대한 임직원들의 형사고발도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2023년 11월 3일 플라이강원 대표이사가 직원 임금 체불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되었다. 사측 근로자 30명에게 9억원의 임금을 체불 한 건으로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다. 5월 19일 기업회생 들어가기 전 미지급된 급여가 52억이기 때문에 체불금액은 당연히 9억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검찰관계자가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전체 체불 임금 규모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임금체불로 기소된 대표이사의 말에 따르면 회사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기 때문에 임금체불은 불가피했다고 한다. 또한 인수합병을 통해 원활히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1.8. 기타 논란
- 강원특별자치도, 특히 영동지방의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인재를 대폭 채용하겠다는 호기로운 포부로 도로부터 현금과 정책적 지원을 대거 받았지만, 허울뿐이었다. 채용된 인원은 대부분 경인지역 출신.
- 2023년 4월 26일 기준 국내선 포함 모든 노선의 온라인 예약이 중단된 상태이다.
[1] 이때문에 은행대출까지 막혀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