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파그룬은 압타포의 하위 문화권으로, 탐험에 능하며, 전통을 지키는 충실한 수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수 세기 전에 리빙랜드에 정착해, 갈라웨인의 엄니 지역에 새로운 고향을 건설했습니다.
어바우드 전승 지식
Pagrun어바우드 전승 지식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에 나오는 드워프 유랑 부족.
2. 문화
산맥 드워프(압타포)의 부족으로, 유랑과 정착지 건설을 업으로 삼고 있다. 파그룬은 새로운 정착지를 건설하는 것으로 유랑을 끝내지 않고, 충분히 정착한 뒤에는 또 다시 유랑길에 오르게 된다. 유랑하는 특성 때문에 각 부족간에 연계가 어려울 것 같지만, 파그룬 부족들은 전통을 지키기 위해 서로의 역사를 기록하는 관습을 가지고 있다. 파그룬은 공통적으로 '렘부르어'(Lembur)라는 고유의 언어를 사용하며, 최후의 날인 '프로베티카'(Provetika)가 들이닥치면 모든 정착지가 파괴된다는 믿음을 공유하고 있다. 파그룬은 찬가(Cantec)로 불리는 비술을 공유한다. 찬가는 부족원들만이 알고 있는 시 또는 노래로 이루어져있으며, 특정 문은 정확한 찬가를 읊는 것으로 열리도록 설계하였다.3. 정착지
- 두르간의 포탑
하얀 산맥에 있는 정착지. 아비돈이 남긴 하얀 대장간이 있는 장소다. 유랑 중 클리아반 릴락의 유적에서 심혼술 지식을 익힌 드워프들이 점거하였다. 드워프들은 하얀 대장간을 이용하여 번영을 구가하였으나, 대장간이 세상에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았던 온드라가 보낸 눈 없는 자들에 의해 정착지가 파괴되었다.
- 솔라스 성채
리빙랜드에 있는 정착지. 난두르가 사파달의 봉인을 지키기 위해 건설하였다. 기약 없는 감시를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솔라스의 드워프들은 다른 파그룬들과는 달리 폐쇄적인 전통을 형성하였다.
4. 기타
- '파그룬'은 단수형이며, 복수형은 '파그루넨'(Pargrunen)이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와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의 공식 번역에서는 파그루넨이 주로 사용되었고, 파그룬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어바우드의 공식 번역에서는 극히 일부의 텍스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파그룬으로 통일되었다.
- 모든 산맥 드워프들이 파그룬 문화에 속한 것은 아니다.
- 어바우드에서 나오는 빠른 이동 포인트는 설정상 파그룬의 이정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