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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코 4/건물/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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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주거, 복지 및 경제, 정부 기관, 교육과 미디어
식량 및 자원, 산업, 인프라, 관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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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파 및 외교 도전 과제
법안 시대변화 캠페인

1. 개요2. 목록
2.1. 판잣집2.2. 오두막2.3. 합숙소2.4. 시골 주택2.5. 단독주택2.6. 저택2.7. 공동주택2.8. 아파트2.9. 콘도2.10. 서민 아파트 (D)2.11. 현대식 아파트 (M)2.12. 현대식 콘도 (M)2.13. 지구라트 (M)

1. 개요

트로피코 4의 주거 건물. 말 그대로 사람들이 살 수 있는 건물이다. 빈 집이 충분하지 않거나 일터와 너무 멀면 늘어나는 판잣집을 볼 수 있게 된다. 주거 시설을 한 곳에 몰아 지으면 치안과 환경이 떨어지고 무엇보다 교통 체증이 발생하니 계획적으로 지어야 한다.

주거단지는 실제 거주지역이 그렇듯이, 직장과 연계해서 생각해야 한다. 통근이 불가능한 먼 지역에 직장을 지어놓고 한 구석에 주택단지를 몰아지어놓으면 직장 부근에 판잣집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생기니 직장인들이 직장 근처에 거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중요.

모든 주거 건물은 가족이 아니면 같은 방을 쓰지 않는다. 2인이 1세대가 되어 세대 단위로 수용 가능 인구가 정해진다. 단 아이는 포함되지 않으며, 부모 세대 안에 속해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그리고 가끔 판잣집에 사는 사람을 구제하기 위해서 주변에 너무 좋은 주택을 지어놓으면, 집세를 공짜나 단돈 1, 2불로 설정해놨는데도 멀쩡히 집세를 충분히 감당할 만한 직업도 있는 노숙자들이 주택에 안 들어가고 판잣집에서 뻐기는 짜증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여분의 주거시설을 너무 외진 곳에 지어서 생기는 현상이며 시민들의 동선이 많이 겹치는 곳에 주거 건물을 건설하면 해결된다. 단, 지하철이 주된 운송수단이 된다면 시민들이 특정 지역으로 오게끔 앵커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치안은 주거 점수에 따라 결정된다. 주거 점수 95 이상부터 범죄는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치안 저하는 판잣집부터 아파트(서민 아파트 포함)까지만 일어나고, 현대 아파트는 경비 키오스크를 설치하면 치안 저하가 일어나지 않으며 콘도와 현대식 콘도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현대식 콘도도 범죄가 가끔 일어나는데, 경비 키오스크를 설치하지 않고 사람을 받으면 최저 90까지 떨어지기 때문이다. 주거건물의 밀도 또한 치안에 미미한 영향을 준다. 공동주택의 경우 공동주택만 모아둔 단지를 만들면 판자촌에 버금가는 치안 악화를 볼 수 있다.

2. 목록

2.1. 판잣집

파일:트로피코 4 판잣집.png
판잣집
가격 없음 / 거주지가 없을 시 거주지 없는 주민들이 생성함
기능 임대료를 받지 않음
거주자들의 불만을 증가시킴(반란군 생성 확률 증가)
관광평가와 환경, 치안을 감소시킴
많이 존재하면 모든 진영의 존경심을 감소시킴
최대 1세대가 거주 가능(아동은 해당 사항 없음)
기본 주거 환경 10
"흉함"이라는 단어에 새로운 정의를 확립합니다. 추억의 주거 만족도와 비좁은 공간을 제공하는 이 판잣집들은 단 한 세대의 가구만 입주할 수 있으며 주변의 미관을 망칩니다.

판잣집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주거지 중 사상 최악의 주거 환경을 자랑합니다. 더 나은 대안을 찾을 수 없는 시민들에게 자동으로 주어지는 주거지입니다.
판잣집이 생기는 이유는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판잣집보다 더 좋은 주거시설의 집세를 감당할 수 없어서
  2. 판잣집보다 더 좋은 주거시설의 빈 공간이 없어서
  3. 주거시설이 근무지와 너무너무 멀어서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1번, 2번은 잘 알아차리는데 3번을 알아차리지 못해 판잣집 관리를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관리하기 쉽다고 무작정 한 곳에 주거 단지를 형성하지 말고 근무지 근처에도 주거시설을 지어주는 것이 좋다.

미관상 좋지 않고, 관광객도 싫어해 국위를 떨어트리니 초반은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나중에는 보기도 싫으니 밀어버리자. 사실 막장 독재 중이 아니라면 나중에는 알아서 없어진다. 불법 가건물이라 건물 취급도 제대로 못 받아서 가카의 무자비한 불도저질을 당하거나 다른 건물 자리로 지정하거나 도로를 깔면 순식간에 증발하는 하층민의 설움이 묻어나는 건물이다.

오래 놔두면 치안이 팍팍 떨어져서 범죄의 온상이 되기 때문에 없는 것이 낫다. 그뿐만 아니라 오래 있으면 반란군도 유발하는 악의 축. 게다가 너무 많으면 주거 문제로 공산주의자들의 지지율이 하락한다. 판잣집이 적으면 그리 큰 폭은 아니지만, 수가 많아지면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떨어지니 제때제때 주거시설을 건설해주자. 주거시설을 마구 올릴 형편이 되지 않으면 이민 제한 정책을 들거나 해외 이주를 시키면 된다.

판잣집이 많으면 모든 진영의 존경심이 떨어지고 마이너스가 되는데, 그 이유는 대강 이렇다.
  • 자본주의 진영: 판잣집 때문에 치안이 떨어져서 국고 횡령.
  • 공산주의 진영: 주거 공간이 부족해서 공산혁명 발생.
  • 군국주의 진영: 병사의 만족도가 떨어져 쿠데타의 빌미를 제공함.
  • 지식주의 진영: 고학력자의 불만족으로 반역자가 되거나 학교 전체를 마비시킴. 학력이 높은 주민은 지성이 높은 대신 반역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 환경주의 진영: 미관 감소와 쓰레기 더미로 분노한 환경주의자들이 산업 건물 폐쇄. 1, 2차 산업을 막론하고 공해를 발생시키는 건물은 무엇이든 폐쇄 대상이 된다.
  • 종교주의 진영: 성직자의 주거 불만족으로 인한 파문. 종교 건물에 방문한 주민들의 가카에 대한 존경심 악화.
  • 국가주의 진영: 트로피코 태생 주민 불만으로 인한 이민자와 관광객 폭행 및 살해. 쉽게 설명하면 주민이 범죄자가 된다. 외교 관계 악화와 치안 감소.
  • 충성주의 진영: 가카의 능력 의심, 그로 인한 고학력자 위주의 해외 이주. 영묘와 대통령 박물관으로 해결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자기들 주거 만족도가 높아지지 않으면 지지도가 하락한다.

어쨌거나 도움 될 게 하나도 없으니 오두막이든, 공동주택이든, 아파트든 빨리 주거 건물을 세워 없애버리자.

주민이 300명 이상인 섬에 판잣집이 한 채도 없으면 "만인을 위한 집" 도전 과제를 달성할 수 있다.

2.2. 오두막

파일:트로피코 4 오두막.png
오두막
가격 $150
기능 임대료를 받지 않음
최대 2세대가 거주 가능
기본 주거 환경 11~15
"거지임"이라고 쓰여있는듯한 누추한 모습의 건물입니다. 관광객이나 상류층 시민들의 눈에 들어오지 않는 외딴 곳에 짓도록 합시다.

오두막은 그래도 판잣집보다 낫긴 합니다. 오두막은 유지비가 들지 않지만 임대료도 받을 수 없습니다.
업그레이드된 판잣집. 유지비도 안 들지만 임대료도 받을 수 없다.

크기도 쓸데없이 차지하는 데다가 수용 인구도 적고, 주택 만족도도 떨어지는 주택이니 쓰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만약 사회복지제도를 하기 꺼리다면 학생이나 노인분들 그나마 좋은 환경에서 쉬라고 1~2채 짓기도 한다. 이것만 지으면 사회주의자들이 눈 가리고 아웅식이라며 화내니 트로피코의 주택들을 모두 이걸로 퉁칠 생각은 버려야 한다.

무상주거가 아닌 이상 무직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집이다. 희한하게 주거 건물의 임대료를 다 0으로 만들어도 이곳을 가장 최우선으로 삼는다. 직업이 없는데 좋은 곳에서 살기에는 좀 찔리나보다. 그 다음으로는 선호하는 주민은 퇴직자랑 학생이다.

2.3. 합숙소

파일:트로피코 4 숙소.png
합숙소
가격 $300
기능 최대 3세대가 거주 가능
기본 주거 환경 19~25
3세대가 살 수 있는 싸구려 건물. 그나마 유지비를 받아 먹을 수 있다.

싸고 작은 게 유일한 장점. 어디 구석에 처박혀 있는 시설 주변에 지어주는 용도로 쓸 만하다.

초반 자금이 부족할 때 합숙소를 지었다가 추후 자금 사정이 넉넉해지면 해당 부지에 현대 콘도를 지을 수 있다.

2.4. 시골 주택

파일:트로피코 4 시골 주택.png
시골 주택
가격 $1,000
기능 3세대에게 주거를 제공
기본 주거 환경 40~50
어중간한 수준의 주택.

일단 공동주택보단 주거 환경이 높긴 하지만 나중에 공동주택에 냉방시설을 달아주면 똑같아진다. 소련의 원조도 받지 못해 가성비도 좋지 않다.

2.5. 단독주택

파일:트로피코 4 단독주택.png
단독주택
가격 $2,000
기능 2세대에게 주거를 제공
기본 주거 환경 66~70
중상급 환경에 속하는 주거시설.

저택보다 주거 환경이 떨어지지만 전기가 필요 없고 크기가 작아서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곳에서 저택 대용으로 지을 수 있다.

모던 타임즈 구매자는 안 써도 된다. 초반에 짓기에는 비싸고, 후반에 짓기에는 온도조절기와 경비실이 다 업그레이드된 현대식 아파트가 더 낫다.

이 수준의 집부터 자본주의자와 공산주의자들이 동시에 좋아한다.

2.6. 저택

파일:트로피코 4 저택.png
저택
가격 $4,000, 4MW
설계도 $3,000
기능 2세대에게 주거를 제공
기본 주거 환경 92~95
가장 호화로운 주거 건물이지만 겨우 2세대밖에 입주하지 못하면서 전력도 먹고 비싸다.

트로피코가 발전했을 때 부유층을 위해 써 주자. 다만 본전을 뽑으려면 대졸자가 많고 거기에 따른 임대료를 많이 걷어야 한다. 소방서 '나무 위의 고양이' 모드와 통신사 본부 '고객 만족' 모드 버프를 받으면 120[1]이라는 극강의 주거 환경을 자랑하는데, 여기서 사는 주민은 가카가 나쁜 짓을 해도 신경 안 쓰고 무조건 가카만 지지한다. 주로 교수나 연구원, 그 중에서도 주교가 제일 선호하는 곳이다.

관련 도전 과제로 "하류에서 상류까지"가 있다. 한 섬에 저택 30채와 공동주택 10채를 건설하는 빈부격차 도전 과제.

2.7. 공동주택

파일:트로피코 4 공동주택.png
공동주택
가격 $4,000
기능 12세대에게 주거를 제공
기본 주거 환경 35~48
운영 방식
통상 유지 변화 없음
해충 구제 유지비가 7이 되는 대신 주거 환경 30% 감소
업그레이드
에어컨 $1,000, 2MW - 주거 환경 15 증가
초반 주력 주거 시설. 가격이 부담되지만 가성비가 가장 좋은 주거 건물이다. 칙령 소련의 개발원조를 발령하면 가격이 절반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관광객은 더럽다고 싫어한다.

전력을 2MW 소모하여 에어컨을 설치해 주거 환경을 높일 수 있다. 전력이 조금 아깝긴 하지만 정말로 판잣집보다 조금 나은 수준의 처참한 주거만족도를 제공하는 공동주택을 달랑 개당 2MW를 들여 중반까지 유지 가능한 중급 주거지로 만들 수 있으므로 꽤 쓸 만한 업그레이드다. 소방서의 '나무 위의 고양이'나 인터넷 등 이런저런 주거 만족도 버프를 받으면 거의 버프를 받지 않은 아파트 수준의 만족도를 뽑아내기도 한다.

초중반에는 저렴한데다 주거 환경도 나쁘지는 않기에 많이 짓는 편이 좋다. 소련의 개발원조까지 받는다고 가정할 때, 주거 환경이 10~20대인 오두막과 숙소를 제외하고 가장 저렴한 가격에 가장 많은 주민들을 몰아넣을 수 있는 건물이다. 기간 산업이 웬만큼 자리잡기 전에는 공동주택을 다 부수고 새로 지어줄 만한 여력이 나오지 않는 편이어서 업그레이드로 조금 더 만져줘도 좋다.

게임 내 설명에 따르면 음침하고 누추하며 발디딜 틈이 없으며, 청소년 범죄자 양성의 온상이지만... 어디 살든 판잣집에 사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느냐고 한다. 한국에서 생각하는 아파트는 살기 좋은 중상급 주택, 즉 트로피코의 아파트와 같지만, 유럽 등 외국에서 생각하는 아파트는 이 공동주택과 비슷한 슬럼가의 상징과 같은 인상이다.

단점으로 지진에 아주 취약하다. 기상청이 없는 이상 계속 무너지기 때문에 여력이 되면 아파트나 단독주택으로 바로 돌리자. 공동주택을 2열 가로로 단지를 만들었을 경우 7줄의 공동주택단지가 8줄의 아파트, 현대식 아파트 단지와 정확히 맞아 떨어진다. 공동주택이 많아지면 저택이나 고급 주택에서 사는 종교인 진영이 싫어한다.

정발판에서는 Roach Patrol을 원문과는 완전히 반대의 뜻으로 번역했는데, 이전에는 해충 구제로, 지금은 해충 방역으로 번역했다. 바퀴벌레 출몰이 정확한 번역. 해충 구제가 진짜 되면 주거 환경이 상승하고 유지비가 솟아야 되는 게 상식이다.

2.8. 아파트

파일:트로피코 4 아파트.png
아파트
가격 $5,000
설계도 $2,000
기능 6세대에게 주거를 제공
1966년 현대식 아파트로 대체(모던 타임즈 확장팩 설치 시)
기본 주거 환경 48~60
운영 방식
통상 유지 변화 없음
해충 구제 유지비가 8이 되는 대신에 주거 만족도가 30% 감소
업그레이드
에어컨 $1,000, 2MW - 주거 환경이 15 증가
공동주택보다 천 달러나 더 퍼먹으면서 거주 가능 인원은 절반이라 초반에 짓기는 힘들다. 하지만 주거 만족도를 위해서는 계속 시민들을 공동주택에만 살게 할 수는 없으니 나중에 나라살림이 필 때 주력으로 지으면 된다. 콘도는 전력을 먹고 공동주택은 주거 환경이 너무 낮기 때문에 모던 타임즈 발매 이전의 명실상부한 트로피코의 주력 주거 건물. 관광객도 싫어하지 않는다.

역시 소련의 개발원조를 받으면 가격이 절반으로 떨어진다. 그리고 은행과 함께하면 $500에 건설이 가능하다!

공동주택처럼 에어컨을 설치해 줄 수 있다. 에어컨과 소방서를 함께 하면 주거 환경이 최대 84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전력을 퍼 먹는 콘도와 별 차이가 없다. 맨션이나 콘도 같은 호화주택들의 가성비가 너무 낮아서, 오히려 부유층들도 버프를 끼얹은 아파트 블록에 몰아넣는 것이 더 관리가 편하고 잘 먹히는 신기한 상황이 나온다. 다양한 룩의 주택가를 보고 싶은 게 아니라면 아파트 블록/현대 아파트 블록이 사실상 주택계의 최종병기. 모던 타임즈 확장팩이 없으면 차라리 더 싼 메갈로폴리스 DLC를 사서 콘벤틸로를 지으면 된다.

특징상 공동주택과 조합하면 집세로 장사하기가 딱 좋다. 공동주택은 적자만 안 볼 정도나 극소폭 적자 정도로 설정해놓고 아파트 단지에는 에어컨을 달아주면서 6~8 정도의 집세를 부과하면 집세로 상당히 남는 장사를 할 수 있으면서 주거만족도 평균치도 꽤나 올려주는 초중반용 호화주택이 완성. 은행 버프와 소련 지원을 받은 상태에서 이렇게 조합하면 각각 $400/$500밖에 하지 않으면서 주택 문제를 완벽히 해결해주고, 심지어는 국고에 소량의 이득까지 남겨먹는 완벽한 주거대책이 된다. 인구수가 400명 넘을 즈음에 이 조합이 완성되면 버프용 소방서나 에어컨용 풍력 발전소 하나 유지비 정도는 가볍게 충당되고도 남는다. 거기에 현대 아파트 업그레이드를 끼얹으면 본격 국가 레벨의 부동산업자가 탄생.

2.9. 콘도

파일:트로피코 4 콘도.png
콘도
가격 $6,000, 6MW
설계도 $4,000
기능 4세대에게 주거를 제공
1985년 현대식 콘도로 대체(모던 타임즈 확장팩 설치 시)
기본 주거 환경 74~85
운영 방식
통상 유지 변화 없음
해충 구제 유지비가 8이 되는 대신에 주거 만족도가 30% 감소
본격 고급 공동주택.

주거 환경이 높지만 비싸고 거주 세대가 또 줄어든 것도 모자라 전력까지 퍼먹는다. 후반에 나라살림이 피면 모를까... 아니 나라살림이 피어도 이걸 주력으로 지으면 전기 먹는 하마로 둔갑하니 하지 마라. 후반에 아파트랑 섞어서 지으면 된다. 전력이 빠듯한 중반에 짓는 건 자살행위.

확장팩이 없으면 부유층 전용으로 몇 개 짓지만 모던 타임즈 확장팩 설치 시 거의 다 모든 건물에 전기 필수가 되므로 조금이라도 전기 아끼려고 버려진다.

2.10. 서민 아파트 (D)

파일:트로피코 4 서민 아파트.png
서민 아파트
가격 $6,000
기능 12세대에게 주거를 제공
기본 주거 환경 74~80(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짐, 최저 40)
운영 방식
통상 유지 주거 환경이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짐
정기 검사 유지비가 4 늘어나지만 주거 환경 감소 속도가 느려짐
업그레이드(반복 가능)
내부 수리 $3,500 - 기본 주거 환경으로 리셋
Megalopolis DLC를 설치할 경우 추가되는 건물. 스페인 문화권에서 보이는 서민용 공동주택이다. 사실 콘벤틸로가 아니라 콘벤티요라고 읽어야 한다.

일명 빈민의 마천루. 가격이 그리 쎄지 않으면서도 수용하는 세대수도 많고 주거 환경도 높지만 서서히 주거 환경이 떨어진다. 유지비를 더 들여 하락 속도를 낮출 수 있으며, $3,500을 들여 주거 환경을 초기화할 수 있다. 범죄자가 많거나 반란군의 습격이 일어날 시 환경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공동주택 대신 이걸 건설하면 다행히 관광객과 여러 진영이 싫어하지 않는다.

운영을 정기 검사로 놔두고, 소방서까지 설치하면 주거 환경 초기화를 할 시간이 더욱 길어진다. 일일이 $3,500이라는 돈 들일 바에야 $6,000 들여서 길게 유지하는 것이 낫다. 후반에 현대식 아파트들이 들어서면 여기는 임대료를 0으로 하고 실업자들을 묵게 하자.

모던 타임즈가 없으면 사실상 트로피코의 최상위 주거 건물이다. 콘도는 전기를 먹는 데다가 수용가구가 적고, 아파트는 고작 1/2밖에 수용하는데 비해 이 건물은 공통주택 수준의 수용률과 관리만 잘하면 단독주택 이상의 주거 품질을 자랑하기 때문에 많이 애용된다.

2.11. 현대식 아파트 (M)

파일:트로피코 4 현대식 아파트.png
현대식 아파트
가격 $10,000, 5MW
설계도 $4,000
해금년도 1966년
기능 12세대에게 주거를 제공
기본 주거 환경 75~80
전력 부족 시 35
운영 방식
유지 보수 변화 없음
해충 구제 유지비가 16이 되는 대신에 주거 만족도가 30% 감소
업그레이드
에어컨 $1,000, 2MW - 주거 만족도가 15 증가
경비소 $1,000 - 건물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0으로 만든다.
모던 타임즈에 나오는 아파트를 대체하는 신형 주거 건물. 모던 타임즈 최고의 주거 건물로 이거만 건설해도 주거 문제는 절대 신경 안 써도 된다.

모던 타임즈 건물이 다 그렇듯이 가격이 2배 오르고 전력을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점이 발목을 잡지만, 공동주택과 같은 거주 가능 인원에 주거 환경이 아파트보다 더 높다. 또 다행인 건 전기가 없다고 거주를 못하는 건 아니고 대신 주거 환경이 바닥을 친다. 그래도 공동주택보다는 낫다.

현대식 콘도가 1985년에야 해제되고 거주 세대도 현대식 아파트에 비해 좁고 특히 소련의 개발 원조 효과를 못 받아 가격 차이가 크게 나는 점도 문제라서 이 현대식 아파트가 모던 타임즈에서 가장 많이 건설하는 주거 시설. 앞에서 설명했듯이 소련의 개발 원조를 받아 반값인 $5,000에 건설할 수 있고 추가로 은행 혹은 국립 은행을 건설해 도시 개발로 운영하면 $1,000라는 슈퍼 떨이 가격으로 건설이 가능하다. 그 전에 전기량 여유는 생각하고 짓도록 하자. 전기가 모자랄 경우 동시다발적으로 환경이 떨어져 주민들이 불만을 품어 항의할 수 있기 때문. 발전소 짓고 돌리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2] 아파트 설계도를 구입하고 조금 있으면 기존의 아파트 단지를 현대식 아파트로 업그레이드하자고 자본주의자가 말하기 때문에 자리 걱정은 안 해도 된다. 하지만 전력 소비와 비용이 굉장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대비를 하자.

추가로 소방서 '나무 위의 고양이' 모드와 통신사 본부 '고객 만족' 버프를 받아 최대 110이라는 최고의 환경을 만들어 주면 모든 진영이 닥치고 가카 만세를 외친다. 덤으로 섬의 인식도도 높아져 학력자 위주의 이민도 많아진다. 물론 이민관리국의 공무원의 능력도 높아야 한다. 전기만 확보된다면 아파트로 할 수 있던 집세 장사를 더 대규모로 벌일 수도 있다.

2.12. 현대식 콘도 (M)

파일:트로피코 4 현대식 콘도.png
현대식 콘도
가격 $12,000, 10MW
설계도 $6,000
해금년도 1985년
기능 8세대에게 주거를 제공
기본 주거 환경 90~95
전력 부족 시 35
운영 방식
유지 보수 변화 없음
해충 구제 유지비가 16이 되는 대신에 주거 만족도가 30% 감소
업그레이드
경비소 $1,000 - 건물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0으로 만든다.
1985년에 등장해 콘도를 대체하는 모던 타임즈 신형 주거 건물. 상류 of 상류층을 위한 주거 건물이다.

모던 타임즈 건물답게 전력을 10MW나 먹지만, 비싸고 너무 수용 인원이 적어 잉여롭던 콘도와 달리 아파트보다 더 많은 세대를 수용하고, 거주 환경이 95나 되어 주변에 소방서나 통신사 본부만 건설하면 주거 환경이 최대 120이 되는 주거 시설이 된다. 설명에 따르면 기존 콘도에 외벽을 새로 개축한 점밖에 없지만, 마케팅 전략의 힘으로 기존의 콘도보다 우수하다고 믿는다고 한다. 저 현대식 콘도는 지금 한국 기준으로도 최신식 건물 외관이다.

크기가 작아서 현대식 아파트가 들어갈 지역에 1~2칸 정도 더 투자해서 두 개까지 지어줄 수 있으며, 수용하는 인원도 콘도보다 훨씬 많으므로 공간 효율이나 주거 만족도나 모든 면에서 가장 좋다. 가격과 설계도 값이 조금 비싸지만, 해금 년도가 년도인지라 그때쯤 되면 은행이 있고 경제적 기반이 마련되어 있어서 큰 무리가 없이 건설이 가능하다. 만약 본전 뽑으려면 부유층에게 홍보하면서 임대료 엄청 뜯어먹어야 한다. 안타깝게도 소련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

사실 현대식 아파트만 해도 충분해서 좀 잉여한 시설이기도 하다. 애초에 트로피코 시스템상 질 좋은 주택을 선호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원인은 월급 대비 임대료가 너무 비싸서. 플레이를 오래 해본 사람들은 봉급의 15~20% 정도가 임대료로 적당하다고 느낄 것이다. 즉 트로피코인이 20을 받으면 그중 4~5까지가 임대료를 쉽게 내고 건물로 들어올 수 있다는 소리. 그 이상으로 올려버리면 사람들이 수많은 판잣집을 만들고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시장이나 슈퍼마켓을 제외한 오락 소비 지출도 많기 때문.

2.13. 지구라트 (M)

파일:트로피코 4 지구라트.png
지구라트
가격 $150,000, 100MW
해금년도 1994년
기능 50세대에게 주거를 제공
범죄가 절대 일어나지 않음
기본 거주 환경 60~100
전력 부족 시 40
전력도 괴물 같이 퍼먹고, 가격도 무시무시한 데다, 크기도 종합 경기장보다 더 큰 괴물 같은 유리 피라미드.

후반부에 미친듯이 늘어나는 인구를 감당 못할 때 바벨탑과 함께 지어놓으면 좋으며, 환경 오염과 범죄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건 보너스, 지구라트에 사람들을 다 채우는 도전 과제도 있으니 한번쯤 깨 보자.

한 가지 흠이라면 소련의 개발원조 혜택을 받지 못해 값이 비싸다. 이상하게도 은행의 효과를 볼 수가 없지만 운이 좋다면 때맞춰 건축 대유행이 일어 50% 할인되기도 하며, 스페이스 프로그램에서 "전 세계에 나의 메시지를 보내자"를 선택했을 경우 80% 할인된 가격에 지을 수 있다.

한 가지 유의점은 거대 주거지라는 것. 즉 교통 시설 등 주변 인프라가 탄탄하지 않다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지하철을 근처에 설치해주자.


[1] 현대 콘도도 가능하다. 다만 $6000을 감당하고 짓자.[2] 발전소 계열이 대졸자를 요구하고, 풍력 발전기는 유지비, 우라늄 발전소는 우라늄 비용이 장난아니라 하루아침에 아파트 숲 만들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태양열 발전소는 해금이 너무 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