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포켓몬스터 게임의 통신 기능을 이용해 자신의 포켓몬과 상대방의 포켓몬을 교환하는 행동을 말한다. 일부 포켓몬은 통신 교환을 통해서만 진화한다.2. 상세
포켓몬의 키워드 중 매우 중요한 한 가지로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게임 내에 대전과 교환 시스템을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 게임을 제작한다. 예를 들면 통신교환으로 진화하는 포켓몬, 각각 다른 버전에서 등장하는 포켓몬을 만들어 교환을 활성화하려고 한다.교환한[1] 포켓몬은 통상의 포켓몬보다 얻는 경험치량이 많은 편이라 레벨업에 유리하지만 너무 레벨이 높아지면 말을 듣지 않기 때문에 뱃지[2]가 필요하다. 뱃지 갯수에 따라 말을 듣는 제한레벨이 상한이 높아지며, 8개의 뱃지를 다 모았다면 레벨에 상관없이 말을 잘 듣는다. 반대로 뱃지를 1개라도 모으지 않았다면 일부 작품에 따라 포켓몬센터에서 통신시설을 이용할 수 없거나 뱃지 획득후 통신장비를 얻게된다. 또한 뱃지없이 교환이 가능한 작품도 있긴 하지만 레벨이 낮은 캐릭을 교환해도 금방 상한선에 도달해 말을 안들으니 좀처럼 활약하기가 힘들다.[3]
또한 교환받은 포켓몬은 닉네임을 감정할 수 없어 평생 그 이름으로 살아야 한다. 한 가지 예외로는 교환한 포켓몬이 같은 언어권이고, 포켓몬의 닉네임이 없을 때는 한 번만 원하는 닉네임으로 지어줄 수 있지만 그 뒤로는 평생 그 닉네임이 붙게 된다. 어떤 이벤트를 통해 분양[4] 받는 것도[5] 통신교환에 해당된다.
굳이 유저들만이 아니라 게임 내에서 통신 교환을 해주는 NPC도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통신 교환/NPC 항목을 참조,
2.1. 중요도
하드 유저들에게는 대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1순위라면 포켓몬 도감을 완성하려는 사람에게는 교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통신교환으로만 진화하는 포켓몬이 있을 뿐더러 도구+통신교환을 해야 진화하는 포켓몬도 있는데 게임기가 한 개 뿐이라면 교환의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카페 같은 곳에 들어가 교환 신청을 해야 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시스템이다. 그리고 조인애버뉴의 여러 시설들도 교환을 하면 할수록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BW2에선 코일 루프가 일어났었다.2.2. 통신 기능
세대가 지날수록 교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통신을 쉽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나오게 된다. 4세대의 GTS, 6세대의 플레이어 서치 시스템이 그 예시로 특히 6세대의 PSS는 7세대의 페스서클보다 편리한 관계로 PSS를 돌려달라는 의견도 상당히 있는 편이다. 8세대의 경우, YY 통신이 도입되어서 PSS만큼 접근성이 좋아졌다.에뮬레이터 사용하는 경우에는 통신 교환이 불가능하다. 일부 에뮬레이터의 경우, 사설 서버를 사용하여 통신 교환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3. 유형
3.1. 일반 교환
원하는 사람과 통신을 연결해 교환하는 일반적인 교환.3.2. GTS
3.3. 매지컬 교환
4. 통신 교환 진화
타인과의 교환을 통해 진화한다.다른 사람과 교환한 것만으로 어떻게 진화하는지는 불명. 초창기 도감설정에서는 교환하면서 교환 시스템의 특수한 전파를 받아 변하였다는 언급이 나온다.
후술할 도구를 지니고 교환하는 방식 등과 같이 통신 케이블이 필요했던 1~3세대 환경에선 혼자 플레이했던 대부분의 유저들이 꿈도 못 꾸는 진화 방식이기도 했다. 물론 지금이야 투텐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커뮤니티 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서 Wi-Fi 통신으로 진화시킬 수도 있지만, 이마저도 쓸 수 없다면 마찬가지. 물론 커뮤니티 이용을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은 투텐도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불편한 점 때문에 7세대 이후로는 통신 교환으로 진화가능한 포켓몬이 나오지 않고 있으며,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에서는 '연결의끈'이라는 도구를 사용해서 진화시킬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미라클 교환으로 해당 포켓몬을 받았을 시에도 진화하기 때문에 진화 애니메이션 때문에 미라클 교환 시간이 끌린다는 소소한 점(...)이 있기에 주의.
포켓몬 GO에서는 아래 목록에 해당되는 포켓몬의 경우 교환으로 얻은 개체는 사탕 소모 없이 진화시킬 수 있다. 다만 교환 후에는 개체값이 변하며, 한번 교환한 개체는 다시 교환할 수 없는 점 때문에 원하는 개체값을 얻기 어려운 것이 단점.
4.1. 도구+교환에 의한 진화
2세대에서 추가된 진화방법. 도구를 소지시킨 후 교환하는 것으로 진화한다. 돌에 의한 진화와 마찬가지로 진화시키면 도구가 사라지니 주의.[10][11]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에선 진화의돌처럼 도구를 사용만 해도 진화하도록 조정되었다.- 슈륙챙이+왕의징표석→왕구리[12]
- 야돈+왕의징표석→야도킹[13]
- 롱스톤+금속코트→강철톤[PLA]
- 스라크+금속코트→핫삼[PLA]
- 시드라+용의비늘→킹드라
- 폴리곤+업그레이드→폴리곤2+괴상한패치→폴리곤Z[PLA]
- 진주몽+심해의이빨→헌테일
- 진주몽+심해의비늘→분홍장이
- 코뿌리+프로텍터→거대코뿌리[PLA]
- 에레브+에레키부스터→에레키블[PLA]
- 마그마+마그마부스터→마그마번[PLA]
- 미라몽+영계의천→야느와르몽[PLA]
- 빈티나+고운비늘→밀로틱[21]
- 나룸퍼프+휘핑팝→나루림
- 슈쁘+향기주머니→프레프티르
4.2. 교차교환에 의한 진화
위 두 종은 교환에 의해 진화하지만, 그냥 교환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딱정곤과 쪼마리를 서로 교환시켜야 이 두 마리가 동시에 진화한다.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 참고로 GTS를 이용해서 교환해도 조건만 맞추어지면 진화한다. 쪼마리 올려놓고 교환조건을 딱정곤으로 해두거나 그 반대로 해두면 된다.
이런 특이한 조건 덕분인지, 애니에서도 벨의 쪼마리와 주박사의 딱정곤을 교환해서 진화한 장면이 있다.
설정상으로는 쪼마리의 몸을 둘러싸는 갑옷이 벗겨져서 딱정곤에게 가는 듯하다. 그 이유 때문에 딱정곤과 쪼마리를 진화하면 상황이 돌변한다.
4.3. 비판
통신교환 자체는 타 유저들과의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미야모토 시게루가 제안한 내용이지만, 오히려 이런 교환이 상술이라는 비판이 많이 나온다. 점점 복잡해지는 통신 교환 진화 방법, 버전에 따라 나오는 포켓몬이 다르다는 것은 결국 혼자서 도감을 완성하기 어려워진다는 뜻이고 도감을 빠르게 채우기 위해서는 닌텐도 2개, 소프트웨어 2개를 산다는 게 강요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하드 포덕들은 닌텐도와 시리즈를 2개씩 가지고 있는 경우가 흔하다. 실제로 그런 걸 권장하고 있는지 도구+통신 교환이 필요한 포켓몬이 양산되기도 했다. 와이파이 서비스가 종료된 4~5세대 포켓몬스터 게임의 경우에는, 같은 게임을 가진 지인이 없다면 투텐도를 사용하지 않으면 통신 교환을 할 수 없다.이 때문에 일부 게임에서는 통신 교환 포켓몬이 야생으로 출현하거나, 특정 NPC와 포켓몬을 교환하여 통신교환 포켓몬을 받을 수 있다. 강철톤(4세대부터)과 대로트는 대놓고 야생에서 일반 개체로 출현한다. 7세대부터는 신규 포켓몬 중에 통신 교환으로 진화하는 포켓몬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썬/문의 일부 통신진화 포켓몬은 난입배틀로 출현한다.
8세대에서는 와일드에리어에서 통신 교환으로만 얻을 수 있는 포켓몬들[목록1]이 야생에서 나온다. 여기서도 안 나오면 맥스 레이드배틀에서 구할 수 있고[목록2], 다른 유저의 맥스 레이드배틀에 참가할 수도 있어 운만 좋으면 버전 한정 통신진화 포켓몬까지도 구할 수 있다. 다만 맨 마지막 방법은 온라인 가입이 필요하고, 맥스 레이드배틀에서 원하는 포켓몬이 나온다는 것부터가 확률 싸움이니 마냥 쉽지는 않다. 하지만 폴리곤2, 폴리곤Z는 둘 중 어느 방법으로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통신진화를 시켜야만 한다.[24]
통신 교환으로 진화하는 나머지 3마리의 포켓몬들[목록3]은 소드실드에서 잘려나갔지만, 이들도 언젠가 야생에서 나올 가능성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는 통신 케이블이 존재하지 않던 과거의 시점을 다룬 작품이라서 통신 진화를 어떻게 구현할 지 주목을 받았는데, 연결의 끈[26]이라는 특수한 도구를 기존 통신 교환의 대상이 되는 포켓몬에게 사용하는 식으로 통신 교환 없이도 자체적 진화를 할 수 있게 구현되었다. 덕분에 이 작품 한정으로는 통신 진화의 문제점이 해결되었으며, 소드/실드와 스칼렛/바이올렛의 포켓몬도 레전드 아르세우스로 옮겨서 진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 물론 히스이도감에 등재된 포켓몬 한정으로만 가능하다.
9세대 또한 팬텀, 핫삼, 야도킹이 테라 레이드배틀에서 구할 수 있다. 또, 팬텀은 누룩스시티의 어떤 트레이너에게 찌르성게를 주고 고우스트를 받아서 진화시킬 수 있고, 핫삼은 DLC 2편 남청의 원반에서 야생으로 출현한다. 통신교환은 아니지만 진화에 통신이 필수적인 돌핀맨 또한 테라 레이드배틀에서 나온다. 하지만 전작에서 흔히 나왔던 통신진화 포켓몬이 대부분 일반 필드에서는 나오지 않아서 접근성이 다시 나빠졌다.
5. 애니메이션에서
포켓몬과의 유대감을 중요시하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는 상당히 찾아보기 힘든 장면 중 하나로 주인공 한지우가 교환을 하는 모습은 한 손으로 꼽으며[27] 전체적으로도 거의 나오지 않는 편이다.굳이 교환기계를 거치지 않아도 소유자들끼리 몬스터볼만 서로 교환하면 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포켓몬이 몬스터볼에 포획될 시 그 몬스터볼의 소유주 정보와 트레이너의 도감이 연동되기 때문에 기계적인 처리를 통해서 데이터 정보를 바꿔줘야만 온전한 소유권 변경이 가능한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야생 포켓몬이 몬스터볼로 포획될 시 주인을 따르게끔 하는 기술적인 조치가 취해지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때문에 그것을 수정해주는 교환기계를 거쳐서 교환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럼에도 원소유주가 지어준 이름은 변하지 않는다.
성도편에서는 최이슬이 슈륙챙이에게 왕의징표석을 씌운 뒤 통신교환하여 왕구리로 진화시켰다.
베스트위시에서는 주박사의 딱정곤과 벨의 쪼마리를 서로 통신교환하여 각각 슈바르고와 어지리더로 진화하였다.
포켓몬스터 XY에서는 로사가 호바귀를 통신교환하여 펌킨인으로 진화시켰다.
포켓몬스터 W에서는 고우의 스라크를 통신교환 장치로 진화를 시켰으나, 지우의 포켓몬이나 간피의 포켓몬과의 교환을 통해서가 아닌, 단순히 고우의 스라크의 몬스터볼 하나로만 기계를 작동시켜 핫삼을 진화시켰다. 그러나 이에 개연성이 어긋난다며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6. 그 외
시리즈 전통으로 역대 통신 교환 연출은 두 기기 간에 연결된 노선을 통해 이동하는 것인데, 무선통신이 가능해진 DS부터는 하늘이나 우주, 또는 가상공간을 가로지르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이 연출은 레전드 아르세우스까지 이어졌는데, 작중 시대와 많이 어긋난 로켓배송을 떠올리는 연출을 선보여서 화제가 되었다.[1] 직접 포획하지 않고 이벤트로 얻거나 이상한 소포에서 얻는 포켓몬도 어버이가 다르면 전부 해당된다. 단, 알은 부화시킨 이름으로 따라가 말을 듣는다.[2] 7세대에선 큰 시련을 클리어하면 상한선이 올라간다.[3] 여러 유형이 있는데, 명령을 무시하고 다른 기술을 사용하거나 아예 행동하지 않거나, 최악의 경우 잠듦 상태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골때리는데 3세대까지의 몇몇 배지는 상한선이 높아지지 않는 경우도 있어 상한선 이상의 레벨로 오르면 답이 없다.[4] 예를 들어 블랙2/화이트2의 조로아.[5] 알, 스타팅 포켓몬 제외[PLA]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에서 통신 교환 없이 진화시킬 수 있는 포켓몬[PLA] [PLA] [PLA] [10] 혹자는 이 진화는 1세대에서 이수재가 포켓몬과 융합했던 사건을 토대로 과학자들의 실험의 산물이라는 추측을 내놨다. 실제 폴리곤2와 Z는 아예 통신진화로 아이템을 포켓몬과 융합시켜서 진화시키는 것이고, 프로텍터, 마그마부스터, 에레키부스터는 아예 노골적인 수준이다. 거기에 이런 포켓몬들이 야생에서 출현하는 경우는 대단히 드문 편. 그래도 야생에 나오는 종류도 있긴 한걸보면 자연적으로 진화는 가능한 것 같지만 인간이 육성하면 진화할 수 없어 이 방법으로 대체한 것으로 보인다.[11] 야생에서 자주 출몰하는 편인 강철톤의 경우, 도감설명을 보면 롱스톤이 자연적으로 강철톤으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오랜시간을 깊은 땅속에서 살면서 받은 높은 압력과 열, 그리고 흙과 함께 강철을 먹어 신체에 축적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해야한다. 인간의 손에서 육성되는 롱스톤은 대부분 몬스터볼에 있을테고, 몬스터볼 밖에 있더라도 야생처럼 내내 땅속에 있을 수 없을 테니 이 조건을 충족하는 것은 불가능. 그래서 인간이 롱스톤을 어떻게든 진화시켜보려고 노력한 결과가 통신교환을 활용한 금속코트와의 융합인셈.[12] 애니에선 그냥 우연히 지우가 지니고 있던 왕의징표석을 주운 슈륙챙이가 몬스터볼로 들어가서 나올 때 머리에 썼더니 진화한걸로 나온다.[13] 실제 설정은 셀러에게 머리를 물린 야돈이란 설정이다. 애니에서도 왕의징표석을 쓴 야돈의 머리에 셀러가 물자 야도킹으로 진화하였다.[PLA] [PLA] [PLA] [PLA] [PLA] [PLA] [PLA] [21] 5세대부터 가능.[목록1] 괴력몬, 팬텀, 강철톤, 야느와르몽, 밀로틱, 노보청, 기가이어스, 펌킨인이 본편 와일드에리어에서, 후딘, 왕구리, 핫삼, 킹드라, 슈바르고, 어지리더, 거대코뿌리가 갑옷의 외딴섬 와일드에리어에서, 에레키블, 마그마번, 대로트가 왕관의 설원 와일드에리어에서 출현한다.[목록2] 나루림, 프레프티르[24] 야도킹도 야생에서 나오지 않지만, 가라르 리전폼 야도킹은 통신진화가 필요없어서 도감 채우기가 목적이라면 리전폼을 잡으면 되고 원종 야도킹도 다이맥스 어드벤처에서 확률적으로 나온다.[목록3] 딱구리, 헌테일, 분홍장이.[26] 모티브는 게임보이의 통신 케이블.[27] 무인편에서 상트안느호에서 한 신사와 버터플을 레트라와 교환했다가 다시 돌려받은 전적이 있다. 이후로는 자신의 에이팜을 나빛나의 브이젤로 교환했던 것이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