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6-09 20:20:10

토요문고

1. 개요

1. 개요

국내에서는 흔히 동양문고(東洋文庫)라고도 불린다.

1917년 미츠비시 재벌의 3대 총수인 이와사키 히사카가 설립한 동양학 전문 도서관, 박물관 겸 연구소이다. 동양학 전문 도서관이긴 하지만 다수의 양서도 구비하고 있다.

재벌 총수의 사재로 시작한 도서관이기 때문에 전후 재벌 해산의 과정에서 경영이 곤란해져 해체의 위험에 처하기도 하였으나 수집품 소산의 위기를 막기 위한 노력으로 같은 미츠비시 재벌 계열인 세이카도문고와 함께 국립국회도서관의 지부가 되기도 하였으나, 2009년 부로 재정의 안정화로 인해 독립하였다. 현재는 미츠비시의 기부금과 국가 보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95만점에 이르는 방대한 소장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수집품이 많은데, 예컨데 전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당나라본 서경과 시경도 이곳의 소장품이다.

한국의 고서가 대략 2000여 종이 존재한다고 한다.

군영등록, 홍길동전, 열성어제, 대동여지도 등의 자료가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