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4 11:02:06

토륨(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토륨 주괴에서 넘어옴

1. 개요2. 채광3. 용도4. 내가 입찰한 토륨주괴 상회입찰 하지마라5. 기타

1. 개요

Thorium,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나오는 금속이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자원중 하나다.

미스릴, 아케이나이트 등 다른 금속과는 달리 현실에도 토륨이 존재한다. 현실의 토륨과 매우 큰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나, 어원은 토르로 동일한 듯하다. 다만 와우식으로 하자면 티탄 관리인 중 하나인 토림(Thorim)에게서 이름을 따왔다고 해야할 듯. 인게임 그래픽상 우라늄처럼 녹색으로 빛이 나는 것을 보면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토륨도 현실 토륨처럼 방사성 금속처럼도 보인다. 뭐 마력이 깃들어서 빛난다고 할 수도 있겠다.

워크래프트 3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오크 호드무기/방어구 2단계 업그레이드에 사용된다. 강철(steel)-토륨-아케이나이트(arcanite) 순이다.

2. 채광

작은 토륨 광맥은 주황색~회색까지 230-270-280-345, 풍부한 토륨 광맥은 255-300-325-350의 숙련도가 필요하다. 제련 숙련은 200-250-270-290. 주요 생산지는 불타는 평원, 저주받은 땅, 서부 역병지대, 동부 역병지대, 동부내륙지, 타나리스, 실리더스, 악령의 숲, 여명의 설원, 아즈샤라 등등...인데, 가장 캐기 쉬운 곳은 운고로 분화구다. 수량도 많거니와 동그란 맵 형태상 가장자리만 돌아도 상당히 나오기 때문.

채광 숙련을 올릴 때는 미스릴에서 토륨으로 넘어가는 구간이 좀 까다로웠다. 미스릴 숙련이 녹색이 되어 더럽게 안 오르는데 토륨 숙련은 빨간색이라 못 캐는 골때리는 구간이 있었기 때문. 진은을 캐겠다고? 진은 캐러 다니는 시간에 미스릴을 캐는 게 차라리 빨랐다(...) 돈을 주고 광석을 사서 주괴로 만들어 올릴려고 해도 당시에는 아제로스에서 날탈을 못 타던 시절이라 공급이 더럽게 적어 그만큼 엄청나게 비쌌다, 당연히 주괴는 똥값이다. 대격변 이후로는 페랄라스나 버섯구름 봉우리 등에서 미스릴이 쏟아져 나오게 되었으므로 옛말. 그리고 토륨도 비슷하게 쏟아져나오게 되며 가격이 폭락했다.

3. 용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오리지날 최상위 금속으로 등장한다. 광물 계열 재료의 사용처는 크게 대장기술로 각종 장비를 만드는 것과 기계공학으로 폭탄/탄약 등의 소모품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토륨의 경우는 기계공학 쪽에 주로 쓰였다. 대장기술로 만드는 장비는 성능이 좋지 않았기 때문. 토륨 방어구는 다른 능력치 없이 방어도와 저항력만 붙은데다 2속성 저항이라 각각의 저항은 수치가 낮아 사실상 사용처가 없었고,[1] 무기 역시 토륨으로 뭔가를 만드느니 그냥 토륨을 팔고 돈을 모아서 아케이나이트로 만드는 고급 영웅급 무기를 쓰는게 더 나았다.

사실 토륨 주괴의 진정한 용도는 장비가 아닌 기계공학 소모품 제작이다. 오리지널 당시 사냥꾼들은 원거리 무기의 탄환이나 화살을 상점에서 사거나 직접 제작해야 했는데, 이 때 최상급 탄약인 토륨 탄환은 기계공학으로 제작하는 아이템이었다. 또한 활이나 석궁을 쓴다면 오그리마나 아이언포지의 NPC에게 토륨 탄환을 토륨 화살로 1:1 교환할 수 있다. 기계공학 기술로 화살을 손수 만드는게 컨셉에 맞지 않았다 판단했던 자잘한 RP요소가 존재하는 오리지널의 잔재이다.

다른 하나는 PVP용 토륨 수류탄을 만드는 것이다. 이 수류탄을 적중시키면 3초간 적을 기절시킬 수 있었기 때문에, 아이템 사용에 제한이 없는 전장이나 필드 PvP에서 자주 사용되었다. 주괴 하나로 200개씩 만들 수 있는 탄환과 다르게 제작에 상당한 양이 들어갔기 때문에 토륨의 진정한 소모처였다고 할 수 있다. 후술할 용개가 토륨 주괴에 상회입찰한 플레이어에게 욕한 이유도 이것 때문으로, 용개는 서큐버스의 현혹 등 모든 메즈기를 최대한 동원해 영혼의 불꽃 캐스팅에 성공해 한방 크리를 넣는 플레이를 창시했고 이 플레이를 위해서 토륨 수류탄을 즐겨 사용하곤 했다.

다른 광석과 마찬가지로 토륨도 사용하려면 토륨 광맥을 채광 후 광석을 주괴(鑄塊)로 제련해야 한다.[2] 마법부여사가 토륨 주괴 1개와 꿈가루 3개를 사용하여 마력 깃든 토륨 주괴(enchanted thorium bar)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숙련 올리는데라도 쓸 수 있는 토륨과 달리 이쪽은 활용도가 거의 없다.

4. 내가 입찰한 토륨주괴 상회입찰 하지마라

파일:상회입찰 하지마라.jpg
뭐야 병신새끼야 뒈질라고 내가 입찰한 토륨주괴 상회입찰 하지마라
- Drakedog, 자신이 입찰했던 토륨 주괴의 상회입찰자에게.

어차피 수많은 재료 중 하나인 토륨이 유명해진 이유는 용개 덕분. 어느 날 용개가 입찰한 토륨 주괴에 누군가 상회입찰하자 엄연히 경매라는 판매 방식에서의 경쟁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플레이어에게 "내가 입찰한 토륨주괴 상회입찰하지 마라"라고 귓말로 싸지른 걸 당사자가 디씨에 올린 덕분에 용개의 명언으로 유명해졌다.

파일:external/pds6.egloos.com/b0054599_488491707ae56.jpg
용개와 데젖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동인지인 '토륨 주괴가 없어'가 있다. 제목은 유명 BL 만화 돈이 없어의 패러디.
파일:/pds/201004/03/54/b0052254_4bb6f33e5e2d8.jpg

2010년 4월 3일 선관위에서 이벤트로 선거에 대한 사자성어를 만들어 보자는 이벤트에서 와갤러들은 힘을 합쳐서 토륨 주괴를 1위로 만들어버렸다. 위에서 보이듯 문구들이 다들 답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파행 운영되어 3일만에 이벤트가 중단되었다. 이벤트 중단이 당시 여권에 대한 비판적인 문구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믿거나 말거나. 기사

토륨원전 관련 글에서는 다들 용개형을 외치고 있다. 이거 말고도 토륨 관련 기사만 뜨면 댓글의 90% 정도가 용개 관련 언급을 한다.

룬의 아이들 블러디드에서도 패러디가 등장한다. 전문은 "내가 찍어둔 얼간이한테 상회입찰하지 마라."

룬의 아이들의 원작 게임인 테일즈위버에서도 패러디가 등장한다. 테일즈위버는 시스템상 돈을 오천만 시드까지만 소지할 수 있어서, 그 이상의 고액 거래에는 상점에서 파는 아이템 중 가장 비싼(4400만 시드) '아미티스 플라티나 윙', 약칭 플윙이라는 아이템을 대체통용화폐로 사용했다. 그러다 업데이트로 공식적으로 수표 시스템을 지원하게 되면서 은괴, 금괴 등을 대신 사용하게 되었는데, 가장 비싼 시드로 구입할 수 있는 최상위 수표 아이템이 다름 아닌 토륨 주괴다. 토륨이 실존하는 물질이긴 하나 백금이나 다른 보석류를 제치고 최상위 화폐로 이용할 만한 유명세는 없고, 토륨을 굳이 주괴로 가공하는 묘사가 나오는 작품은 당시까지 와우가 유일했으니 사실상 용개의 발언에 대한 패러디라 할 수 있다.

5. 기타

이글거리는 협곡에는 토륨 거점(Thorium Point)이 있다. 토륨 채굴 집단인 토륨 조합이 만든 마을이다. 본래 이글거리는 협곡 자체가 검은무쇠 드워프들의 토륨 채굴지인데, 이들 토륨 조합 드워프들은 라그나로스의 지배를 피해 도망쳐나온 것이다. 본래 게임상으로도 토륨이 많이 나던 곳이었으나 대격변의 레벨 조정으로 토륨이 잘 안 나게 되었다.


[1] 이후 패치로 저항력 옵션이 치명타 등의 실용적인 옵션으로 바뀌어 렙업 중에는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다.[2] 주괴를 영문으로 쓰면 'ingot'이 옳은데 아이템이라 그런지 'bar'로 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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