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귀문 | ||
실버 | 쿄우카 | 자칼 |
프란말스 | 토라푸사 | 에젤 |
세이라 | 키스 | 템페스터 |
이것이... 타르타로스다.
1. 개요
회명의 토라푸사(晦冥のトラフザー)스텟: HP: 2500 / 공격: 1800 / 방어: 2000 (능력 발동시 6000)[1] / 속도: 700 / 지성: 1200 / 주력: 1000 |
페어리 테일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트로프저. 성우는 테라소마 마사키 / 김민주 / 랜디 E 애거버.
어둠 길드 최대 동맹 발람 동맹의 한 기둥인 타르타로스의 간부 구귀문(九鬼門) 가운데 하나. 이명은 회명(晦冥), 즉 어둠을 뜻한다. 스텟의 총합은 9200이지만 능력 발동시 13200으로 상승된다.
파충류 같은 외모에 큰 외투를 걸치고 다니는 붉은 괴인.
사실은 파충류보다는 상어에 더 가까우며, 에테리아스 시에는 해황 몬스터들이랑 비슷한 모습이 된다. 모티브가 수중 생물인듯.
프란말스의 특이한 웃음을 위엄이 떨어진다고 여겨 싫어하거나, 포상은 양보해달라는 라미의 말을 무시하고, 자칼이 루시를 괴롭힐 때도 얼른 죽여버리자고 말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 구귀문 내에서는 나름 상식인 포지션인 듯. 진지함이 하늘을 찌르는 악마이나, 396화에서 드러난 그의 진짜 모습은 가질의 표현을 빌리자면 진짜 짐승.
하지만 첫 등장 이후 380화가 넘도록 얼굴 한 번 비추지 않는 존재감 없는 악마였었다.
2. 작중 행적
356화에서 처음 얼굴을 비춘 후 한동안 잠수를 타던 중 드디어 383화에 등장을 하였고 루시를 지키려는 로키와 대치한다. 타르타로스의 간부답게 싸움 실력은 황도십이궁의 탑급인 로키와 대등했고[2], 게다가 수중전에 특화된 악마라서 루시의 최강의 성령 중 하나인 아쿠에리아스에게 빠른 속도로 손쉽게 데미지를 입힌다. 이후, 자칼과 라미와 함께 루시의 성령들과 대결하게 된다.루시를 붙잡은 자칼과 빨리 죽여버리자며 입씨름을 하다가 결국 자칼의 땡깡에 질려서 어디론가로 가버리지만[3] 자칼이 루시에게 당하고 라미도 팀킬로 죽고 성령왕에 의해 명왕의 주법도 풀리자 당황하고 결국 힘이 다해 쓰러진 루시를 단숨에 죽이기 위해 다시 나타난다. 그러길래 어서 죽여버렸어야 했다고 외치며 루시를 죽이려 하나, 때마침 나타난 가질에게 저지당하고 템페스터, 실버, 키스와 함께 페어리 테일 길드원 4인과 대치하게 되었다.
실버가 그레이를 다른 장소로 데려간 뒤엔 나머지 간부와 함께 나츠, 쥬비아, 가질과 대치한다. 키스가 쥬비아에 의해 쓰러진 이후에는 나츠와 가질을 "인간이 아닌 멸룡마도사로 봐야겠다"며 템페스터와 함께 에테리아스 형태로 변해 신체 능력을 강화하고 싸우려 드나, 때마침 나츠와 가질도 각자 뇌염룡과 철영룡 모드로 변하자마자 패배하고 만다.
하지만 396화에서 진면목을 발휘하는데, 자신의 주법인 천지회명을 발동시켜서 플루토그림을 침수시켜버리고, 한층 더 빨라진 속도로 나츠를 리타이어시키고 가질과 대면한다. 물 속에선 숨을 참아야 하는 패널티 때문에 제대로 싸우지 못하는 가질을 처참할 정도로 패버리고 리타이어 직전까지 몰고 가나, 레비가 나타나 가질에게 인공호흡으로 공기를 준 덕분에 반격을 당하게 된다.
공기를 마신 가질한테 잠시 밀리는 듯 했으나, 곧 자신의 몸의 강도를 강화시키는 주법으로 가질을 역관광 태운다. 그러나 자신을 갱생시켜준 베르노 노사를 떠올리며 천지회명의 검은 바다에 있는 탄소를 흡수하여 몸을 철에서 강철로 바꾼 가질에게 몸이 박살나며 쓰러진다.
3. 주법(呪法)
사용하는 주법은 누군가의 기술과 비슷한 주법인 천지회명(天地晦冥)[4]물 계통 능력으로 플루토그림을 전부 검은 물로 뒤덮어버리는데, 이 검은 물은 맹독이라 사람이 마셨다간 5분도 견디지 못하고 죽음에 이른다고 한다[5]. 하지만 당연히 본인은 수중전에 특화된 만큼 숨도 쉴 수 있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게다가 위의 스탯과 달리 가질이 그림자를 타고 이동해야만 따라잡을 수 있을 정도의 고속 전투가 가능해진다.
상대에게 디메리트를 부과하면서도 자신에게는 유리한 필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뛰어난 능력.
같은 물 계통 능력이기에 쥬비아와도 비교되는데, 쥬비아와는 차원이 다른 용량의 물을 다룬다는 점에서 이미 답은 나와있다.
천지회명 외에도 자신의 몸의 강도를 강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타르타로스 최강의 방패로 코믹스 46권에서 카드게임 형식으로 공개된 능력 이름은 "초경개". 말 그대로 '초월적인 경도를 자랑하는 갑옷' 이란 뜻으로, 설정상 방어력이 3배 증가한다고 한다. 천지회명이 탄소를 포함하고 있는 걸 보아 아무래도 탄소를 다루는 능력에서 파생된 기술로 보인다[6].
3.1. 기술
-딥 임팩트: 천지회명 때문에 움직임이 둔해진 상대를 위에서 밑으로 강하게 내려치는 기술.
4. 에테리아스 폼
나츠와 가질을 쓰러트리기 위해 템페스터랑 같이 사용. 상어같던 원형과는 달리 전형적인 바다 괴물의 형상을 갖게 된다.
5. 평가 및 여담
공기 캐릭터인 줄 알았으나 의외의 강캐위에도 기술했듯이, 첫등장 뒤 거의 30화에 달하는 긴 기간 동안 등장은 커녕 코빼기도 비치지 않아 공기 드립이 끊이지 않았고, 평가도 몹시 박해 잘해봤자 구귀문 중위권으로 평가되어왔다.
하지만 가질과의 전투 이후에 밝혀진 진정한 강함은 오히려 구귀문 중에서도 상위권.[7][8]
또한 혼자서 나츠&루시&가질&레비&쥬비아를 모조리 죽여버릴 때까지 갔다는 점에서 같이 싸웠다가 원턴킬당한 템페스터와 비교된다(...).
한편 에젤과 함께 구귀문 중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한다. 에테리아스로 회귀한 뒤에는 더욱 커져서, 주먹이 가질만해질 정도.
[1] 방어력뿐이지만, 구귀문 중 유일하게 자력으로 마르드 길급의 스텟이 될 수 있다.[2] 대등이라고 했지만 사실 로키도 "레굴루스의 빛으로도 다 막아낼 수 없다니"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바있다. 즉 토라푸사 쪽이 더 우위에 있던 상황[3] 사실 상성이나 스텟상으로 보면 토라푸사의 압승(...)이었겠지만 상대하긴 귀찮았는지 가버렸다.[4] 자신의 이명인 회명(어둠)이 복선이었다.[5] 독도 독이지만 물 자체도 특수한 성질이 있는 듯하다. 물속에서도 어느정도 발화할 수 있는 나츠조차도 불을 내지 못하고 탈탈 털렸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독소 외에도 물 속에 치사량 수준의 탄소가 들어 있어 굳이 마시지 않아도 피부만 닿아 있으면 이에 의해 죽게 될 수 있다. 나츠가 불을 쓰지 못한 것도 이 때문인 듯[6] 게다가 불에는 쥐약인 그리드와 달리 물을 다루는 물 속성의 악마인지라 화염 공격에 치명상을 입을 걱정도 없다[7] 실제로 능력치 총합도 구귀문 중 3위라는 높은 순위이다.[8] 방어력 한정으로는 무려 마르드길급 수준이다. 맺집만큼은 탈구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