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홀덤 | |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ffffff> 장르 | 드라마 |
작가 | 원사운드 |
출판사 | CJ ENM |
연재처 | 디스이즈게임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12. 03. 27. ~ 2017. 09. 14. 2018. 10. 24. ~ 2019. 07. 31.[1] |
연재 주기 | 월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clearfix]
1. 개요
나는 행운을 바라지 않았다.
예측 범위 밖의 일이라는 점에서, 본질은 불행과 같았기 때문이다.
텍사스 홀덤을 다룬 대한민국의 웹툰. 작가는 원사운드.예측 범위 밖의 일이라는 점에서, 본질은 불행과 같았기 때문이다.
2. 줄거리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프로갬블러의 길을 걷게 된 프로게이머 기수. 별다른 지식 없이 입문한 포커 게임 텍사스 홀덤의 세계에서 기수는 승부사들의 세계를 접하게 되는데… |
3. 연재 현황
디스이즈게임에서 2012년 3월 27일부터 2017년 9월 14일까지 연재되었으며, 총 25화로 완결되었다. 이후 네이버 시리즈에서 재연재가 결정되면서 2017년 10월 15일에 TIG 연재분이 삭제되었다.네이버 시리즈에서 2018년 10월 24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연재되었으며, 2019년 7월 31일에 총 50화로 완결되었다. TIG 연재분과 달리 채색이 되어 있고 내용이 추가되었으며 일부 대사 등이 수정되었다. 2019년 8월 28일에 유료화되었다.
2022년 12월에 드디어 단행본화되었다. 풀 컬러 2권으로 완결. 초회판에 포커 핸드가 정리된 책갈피가 들어간다.
4. 등장인물
- 이기수
25세.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로 어중간한 실력의 소유자지만, 손익 계산이 정확해 포기할 땐 깔끔하게 포기하는 타입이고, 방어적으로 플레이해 리스크를 만들지 않는 성격이면서도 상황에 따라 리스크를 지고 행동하는 탁월한 판단력이 있어 영선에게 프로 포커플레이어로 스카웃된다. 이후 베르트랑을 상대로 몇백만 원을 따고, 토너먼트에서 우승해 APPT 티켓을 받는 등 두각을 드러내다가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으로 돌아와 임종을 지키는 것과 대회에서 병원비를 버는 것 중 후자를 선택했고 치료비를 벌기 위해 절실하게 우승을 노리고 나노노코의 블러핑에 속아 탈락 직전까지 몰리고 멘탈이 무너지지만 나노노코와 비디오 게임을 하며 다시 승리에 대한 열정을 되찾고 마지막 메인 이벤트에서 나노노코와 헤즈업을 한다. 결국 패배했지만 몇 억대의 준우승 상금을 받았고, 마지막 화에는 꼭 하고 싶었던 일(프로게이머로의 복귀로 추정)을 하러 한국으로 돌아온다. - 임영선(비비안)
모델은 실제 프로 포커 플레이어인 Vivian Im. 포커스타즈 소속 프로로 APPT 첫 여성 우승자일 정도로 실력이 매우 뛰어난다. 나노노코도 괴물이라고 부를 정도. 과거 현대무용을 전공했다고 한다. - 신동현
기수와 같이 스카웃되었다. 요새 성적이 나쁘다는 언급도 있었고 켄과 같이 영선에게 돈을 털리는 장면도 나오는 걸 보면 포커 실력은 아주 좋지는 않은 모양. - 켄
삐죽삐죽한 헤어스타일의 소유자. 집이 못 사는 편이라 어머니가 생활 보호 대상자 신청을 하기 위해 자신이 부양 의무 포기서를 써야 했다고 한다. 포커하면서 키보드를 자주 부순다. 키보드를 쌓아놓고, 키보드가 없으면 벽을 부숴서, 숙소에 들어올 때 앤더슨에게 미리 벽을 칠 거라며 돈을 줄 정도. 실력은 동현과 마찬가지로 썩 좋진 않은 듯 한 게, 슛아웃 게임에서 티가 나는 블러핑을 했다가 기수한테 읽히고 아넷한테 돈을 다 털려 탈락한다. 우승한 후 술판을 벌이다 기수의 옷에 오바이트를 한다. - 제이크
본명은 용화. 노름에 빠진 아버지 때문에 집안이 풍비박산났다. 머리도 좋고 도박에도 재능이 있어 낮에는 공부, 밤에는 포커를 치며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해 한 번에 합격한다. 그러나 안정적이지만 지루한 직장과 낮은 연봉에 권태를 느끼던 참에 자신이 그라인딩으로 1년 반 동안 6천만 원을 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영선의 제안을 수락한다. 켄과 기수보다 나이가 많고 영선을 '영선이'라고 부른다. - 앤더슨: 학생인지 학교에 다닌다. 집이 굉장히 잘 사는 편으로 신동현, 켄, 제이크, 기수가 사는 합숙소의 집주인이다.
- 제시: 본명은 서현. 이쪽도 학교에 다닌다.
- 찰리
중년 남성으로 세계 대회에서도 여러 번 우승한 적 있는 실력자. 기수와 같은 테이블에서 슛아웃 게임을 하게 되고, 한국인은 자존심이 세고 성격이 급해 포커 같은 두뇌 스포츠를 즐기기엔 열등하다는 도발을 한다.[2] 이후 헤즈업에서 기수에게 패배한다. 부동산 회사를 다닐 때 차를 도난당해 궁지에 몰리지만 천 달러를 들고 포커판에 들어가 이틀 밤을 새워 8배로 불려 차를 사고, 회사가 망한 후 전업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했다. - 아넷
후드와 선글라스를 쓴 채 찰리, 기수와 같은 슛아웃 게임을 하며 등장한다. 찰리의 프리플랍 올인을 콜했다가 KK-QQ 오버 페어로 패배했다. 이후 17살 여자이며 갑영과 같이 온라인 포커 봇을 만들고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후 데이터 수집을 도와주러 자신의 집에 와 포커를 치는 기수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해준다. 배팅만으로 상대의 핸드를 맞추고, 자신의 핸드를 가리고도 토너먼트에서 2등을 할 정도로 포커 실력이 뛰어나다. - 최갑영
모델은 프로게이머 출신 프로 포커 플레이어인 김갑용. 포커로 1억을 벌었다가 접고 직장 생활을 하며 자리를 잡다가 견디지 못하고 퇴사해 전업으로 포커를 하게 된다. 영선의 남자친구로 연하인데 켄의 말로는 나이차도 있고 오래 만나 마음이 식었다고 하며 영선이 일방적으로 매달리는 듯한 관계. - 베르트랑(엘키)
갑영과 같이 합숙하던 프로게이머 출신 프로 포커 플레이어. 갑영에게 포커를 알려준 인물이다. - 랜디 류(나노노코)
세계 정상급 프로 포커플레이어. 실존인물이다.# 기수의 방심을 유도하기 위해 탑핸드를 들고 폴드해서 일부러 지는 책략과 완벽한 판단력을 갖춘 최정상 플레이어. 쉬는 시간에 같이 스트리트 파이터 콘솔 게임을 제안하는 등, 주인공이 마음에 든 듯 하다. 토너먼트의 마지막에 기수와 헤즈업을 해 승리하고 좋은 상대가 있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는 인터뷰를 한다.
5. 평가
『텍사스 홀덤』은 ‘갬블링’을 다루는 만화다. ‘갬블링’이라 하면 독자들은 무엇을 떠올릴까? 십중팔구는 고니와 아귀의 현란한 손재주를 떠올릴 것이다. 좀 더 솔직히 말해 ‘도박’이라는 말에서 연상되는 것이라면 으레 그러니까. 하지만 『텍사스 홀덤』은 도박이라는 말이 가지는 위험한 분위기 대신 플레이어들의 전략과 두뇌 싸움, 게임이자 마인드 스포츠로서의 측면에 주목한다.
출판사 서평
일반적인 만화에서 포커는 도박으로써 화려한 기술과 치밀한 두뇌싸움 소재로 소비되는 데 반해, '텍사스 홀덤'은 실제로 존재하는 프로 포커 플레이어들의 모습을 보여줌으로 포커라는 소재를 화려한 일확천금의 이야기가 아닌 현실의 스포츠로 다루는 모습을 보인다. 프로게이머에서 스카우트되는 과정, 연습생 기간, 온라인 포커 사이트 등.출판사 서평
실제로 홀덤은 플레이어의 숙련도와 실력에 따라 게임의 결과가 극명하게 변동하는 전략게임이기도 하다. 충분히 숙련만 된다면 장기적인 우상향그래프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룰렛이나 바카라 등의 다른 도박과 결정적인 차이를 보인다. UFC 챔피언 볼카노프스키가 단순한 싸움꾼이 아닌, 치밀한 상대 분석과 뛰어난 두뇌 싸움으로 경기를 이끌어 나가는 뛰어난 격투가로 여겨지는 것처럼, 포커 플레이어도 단순한 도박사가 아닌 특정 경기 종목을 갈고닦은 프로 선수로 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텍사스 홀덤'은 포커라는 종목을 도박물이 아닌 전문적인 스포츠의 관점에서 바라봄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편견을 깨고 열린 시선으로 포커를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6. 기타
- TIG 연재 시절, 텍사스 홀덤이 업데이트되면 자동으로 알려주는 'onesound' 앱을 원사운드 본인이 직접 만들어서 마켓에 올렸는데 연재가 안 돼서 앱이 울린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 사실 울리긴 울리지만 그게 홀덤 때문에 울리는 게 아니라서... 결국 2014년이 끝날 때까지 홀덤 때문에 원사운드 앱이 울리는 경우는 없었다.
- 메탈킴이 바이오하자드 RE:3 리뷰에서 인용한 웹툰이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