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1:32

테오도르 그랑

파일:창백한 말.테오도르 그랑.jpg

1. 개요2. 작중행적

1. 개요

창백한 말의 등장인물.

그랑 가의 장남. 애칭으로 테오라고 불리며 본명은 테오도르.[1] 어려서부터 양치기 일을 하며 어머니와 레아가 친했기 때문에 페터, 로즈와 함께 자랐다. 사춘기를 넘기고 돈을 벌기 위해 가출하여 무작정 도시로 갔다가 사냥꾼들의 눈에 띄어 사냥꾼 일을 하게 되었다. 마을에 괴사건이 발생한 것이 사냥꾼들의 귀에 들어가게 되자 조사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온다.

2. 작중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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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전 돈을 벌기 위해 파리로 떠났다가 로즈와 페터가 마을 여자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보고 구해준다. 이후 어머니에게 가출한 죄로 두들겨 맞고 12년 전에 죽은 마을에서 마녀가 다시 돌아왔다는 소문을 듣는다. 어머니에게 자신이 파리에 가서 사냥꾼으로 일했다는 것을 밝히고 소문의 진상을 밝히려 한다. 그리고 이장의 아들에게 마녀는 아니고 그녀의 하인일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그 와중에 마리가 죽고 로즈는 크게 다치고 페터가 실종되자 동생을 찾으려 한다.

사냥꾼들의 냉정한 태도에 역정을 내서 사냥꾼을 그만두고 레아가 줄리 블랑제의 행패에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자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사냥꾼들이 레아를 레몬과 연관된 사람으로 의심하자 변호를 하지만 오히려 정 때문에 앞을 제대로 못 듣는다는 말만 듣고 동시에 동료인 데릭에게도 똑같은 말을 들어서 혼란스러워 한다. 그럼에도 어떻게 해서든지 레아를 도우려 한다.

이후 파리로 떠난 이유와 과거의 행적이 드러난다.

테오가 파리를 떠난 이유는 레아를 사랑했기 때문. 파리로 도망치듯 떠나고 데릭을 만난다. 그리고 어느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키아라의 권유를 받아 사냥꾼을 하게 된다. 견습이지만 넉넉한 임금을 받고 그 돈을 전부 다 고향에 부치는 일을 반복하다가 마녀가 돌아왔다는 기사를 보고 조사를 위해 한 발 앞서 마을에 다시 돌아온다.[2]

결국 페터를 구하기 위해 사냥꾼들과 협력한다고 말하지만 동생을 구출한 이후에는 그만둔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레아가 찾아와서 로즈를 찾아달라고 애원하자 결국 동원하고 성안으로 들어가 레몬을 습격하지만 그의 마법에 서로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이후 레아를 만나서 로즈를 위해서 모든지 한다는 말에 원하는게 무엇인지는 아냐며 화를 내대가 사실 레아가 테오의 마음 정도는 이미 눈치챘다는 것을 알게 되자 부끄러워 한다. 이후 레아에게 호신용 총을 건네주고 로즈를 찾아나선다.[3]

로즈를 찾은 후 페터를 찾겠다고 골치아파하다가 쿼리를 만나 싸우지만 몸이 떨려서 압도 당하다가 로즈가 뒤에서 칼을 찔러서 어떻게든 쓰러뜨린다. 이후 로즈와 함께 페터를 찾으러 가던 중 속으로 마리와 페터 둘 다 잃어서 많이 후회했고 좀더 잘 대했으면 좋겠다고 이번에는 페터와 함께 행복해지겠다고 생각한다. 페터를 구출하지만 레몬이 나타나서 로즈와 페터만을 밖으로 보낸다. 이후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쓰러진체 있다 로즈에게 도망가라고 말하지만 자신을 먹고 싶다는 로즈를 보고 마녀가 빙의한 것이라고 생각하다가[4] 잡아먹혀 죽는다.

죽은 형을 먹는 로즈의 모습은 페터에게 심한 트라우마로 남게 된다. 처참한 상태의 시신이나마 수습하여 레아와 함께 장례는 치렀다고 한다. 1부에서 죽은 인물이나, 그 후에도 언급이 상당히 자주 된다. 사냥꾼들은 훗날 테오에 대한 죄책감으로 동생인 페터에게 테오의 모습을 투영했다고 고백해 페터를 충격에 빠뜨리기도 한다 .
외전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10대 초반 어느 순간부터 엄마 친구라고 생각하며 따르던 레아에게 연심을 품기 시작했고 본인도 자신의 그런 감정을 이상하다고 느끼며 많은 고민을 했다. 또래 여자애들과 어울리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여러 여자애들과 어울려도 봤지만 레아를 보며 느끼던 '간질간질한 감정'은 아무에게도 느끼지 못 했다. 도리어 세 다리를 걸쳤다는 오해를 사고 개자식 취급받으며 어머니 마리에게 죽도록 얻어 맞기만 한다(...) 레아에게 사람 사귈 때는 좀 더 진지해지라며 아이 취급받고 손가락 걸고 약속한건 덤. 이후 2년 동안 뒤프레 가의 일을 돕다가 레아에게 애인이 생겼다고 오해하고 더 이상 고민해봤자 소용없다는 생각에 독립을 핑계로 고향을 떠난다. 고향을 떠나던 밤 레아와 만나 오해는 풀고 그녀의 배웅을 받으며 마을을 뒤로 한다. 이 때 레아를 더 이상 좋아하지 않을 수 있는 날이 오면 그 때가 집에 돌아올 날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다시는 돌아오지 못 할거라 생각한다.[5]


[1] 외전에 의하면 외할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외할아버지는 테오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신 상태.[2] 돈을 고향에 보내면서 '어머니라면 이 돈으로 레아도 도와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그녀의 곁에서 도망치듯이 파리로 왔지만 레아에게서 전혀 벗어나지 못 했고 본인도 이 점을 자각하고 있다[3] 페터와 로즈를 찾고 모든 일이 마무리되면 자신은 다시 고향을 떠날 테니 레아는 지금처럼 그 자리에 있어달라고 말하는데...사망플래그[4] 사냥꾼들은 마녀가 되살아날 수 있다는 것을 모른다.[5] 테오가 목격한 레아의 애인은 레몬으로 추정된다. 테오가 떠나던 날 레아는 사실 짐승을 잡아 로즈에게 피를 먹이던 중이었다. 자신의 집을 드나들며 일을 도와주는 테오에게 로즈의 비밀을 들킬까봐 더 이상 오지 않아도 된다며 그의 도움을 거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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