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22:18:20

타일러 터스크먼

파일:타일러터스크먼.jpg
Tylor Tuskmon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타

1. 개요

몬스터 근무일지의 등장 괴물이자 주인공. 성우는 벤 펠드만 / 김명준.

2. 상세

디즈니+에서 공개한 몬스터 근무일지에 등장한 인물이며, 성별은 남성. 본래 초기 도안에선 노란색과 주홍색 피부를 지닌 난쟁이 몬스터였으나, 설정이 바뀌었는지 보라색 피부를 지닌 장신에 근육질의 몸으로 등장했다.

설정상 몬스터 대학교의 공포 학과[1]를 우수한 성적으로[2] 졸업한 뒤, 워터누즈 사장의 추천장으로 몬스터 주식회사에 취직하고 월요일부터 회사에 오게 될 예정이었다. 문제는 첫 출근 당일날 공포 에너지가 웃음 에너지로 대체된 것. 타일러는 당연히 적응을 못하고, 결국 회사 내에 존재하는 시설 팀[3]의 정비사로 일하게 된다.

다소 소심하고 덜렁대는 성격. 범생이스러운 일면도 있으며, 덩치가 큰 덕에 여러모로 물건을 자주 넘어뜨리고, 큰 뿔 덕에 물건을 자주 부순다. 필요에 의해 자판기를 부수러 가기도 하는데, 발 왈: 너 부수는 거 잘 하잖아! 이 때 포효하면서 자판기를 마구잡이로 부숴 같은 괴물인 MIFT의 멤버들까지도 겁먹게 만들었다. 상기했듯 순한 성격과는 달리 겁주기 선수로서의 자질과 재능은 정말 대단한듯. 덩컨의 언급에 따르면 몬스터 주식회사 세계관에서 상당히 미남인듯 하다.

묘사는 거의 없었으나 MIFT에 소속되면서 점차 실력을 키워나간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3.1. 몬스터 근무일지

1화.
몬스터 대학교에서 겁주기 시험을 보는 것으로 등장한다. 이때 상술했듯이 설리반 이상의 성적을 보여주며 교수에게 입사추천서를 받고 동경하던 설리반처럼 겁주기 선수를 꿈꾸며 몬스터 주식회사로 간다. 하지만 몬스터 주식회사는 겁주기 층이 없어져버렸고 몬스터 주식회사 시설팀으로 보내지게 된다. 일단 부서로 들어가긴 했지만 팀원들은 정신나간데다가 말이 통하긴 커녕 자기 말을 제대로 듣지도 않았고 이런 부서에 계속 있기 싫은 마음에 몬스터 주식회사를 아예 나와서 입사추천서도 쓰레기통에 넣어버린다. 최고의 겁주기선수를 꿈꿔왔지만 겁주기 선수는 더이상 뽑지 않는다는 것에 우울했지만 그래도 애들 웃기는 건 별 거 아니겠거니 싶어서 웃기기층으로 가서 웃겨보려 한다. 하지만 겁주기시절의 습관이 남아있는 탓에 오히려 아이를 겁먹게 만들어서 아이가 몬스터주식회사로 넘어가게 만들어 웃기기층을 엉망으로 만들어 박살내는 사고를 친다. 마이크와 설리에게 사죄하며 몬스터 주식회사에 들어가길 포기하려 하지만 자기를 입사추천한 것이 설리라는 말을 듣고 마이크와 설리가 몬스터 주식회사에서 어땠는지에 대해 듣고[4] 웃기기 선수가 되기로 한다.

2화.
엄마가 자신을 바래다주며 출근하는 것으로 등장. 이후 몬주시로 가서 환영식을 받지만 말이 영 안통하는 곳인데다가 너트를 조이는 것조차 실패하고 덩컨이 고장난 저장캔을 내밀어서 죽을 뻔 하자 화를 내며 웃기기 교육을 받으러 나간다. 이후 몬주시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으며 오히려 몬주시의 그런 멤버들뿐인데도 몬스터 주식회사가 살아있는게 대단하다고 하는데 마이크가 문너머에 갇힐 위기에 처하자 몬주시와 함께 수리하러 웃기기 층으로 간다. 다만 자신이 생각한 것과 달리 몬주시 멤버들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기계 장치를 고치는 유능함을 보여줘서 놀라게 된다. 딱하나 너트를 조이는 일을 해야하는데 녹이 쓸어서 힘이 쎈 자신이 고치면서 수리를 끝낸다. 이 일로 타일러는 몬주시를 다시보게 되고 얼마 웃기기 선수가 되는 날까지 일해보기로 결심한다.

3화.

4화.
마이크가 볼링경기에 목 매고 있다는 것을 듣고 최고의 웃기기선수이자 대표인 마이크의 눈에 들고 싶어서 마이크가 후원하는 빅 와조스키라는 팀을 만들어서 몬주시 멤버들과 나가지만 자기를 제외하고는 형편없는 팀의 실력에 좌절한다.[5] 운이 좋아서 결승까지 갔지만 결승상대는 강적이라 좌절하고 있었다. 덩컨이 볼링선수를 소개해주겠다는 말에 혹해서 팀에게 경기가 취소됐다는 거짓말을 하고 덩컨이 알려준 볼링 선수들과 출전하지만 덩컨이 고자질해서 거짓말이 들통나고 볼링선수들도 이런 타일러에게 실망해서 떠난다. 결국 스스로가 왜 그랬는지 털어놓고 기권할까 했지만 동료들의 격려에 기운을 차린다. 그리고 동료들 실력이 형편없다는 것을 생각해서 볼링치는 방법을 각자 바꿔줌으로써 팀원들 전부 스트라이크를 따내고 무승부가 되어서 공동우승을 하게된다.

5화.

6화.

7화.

8화.
몬스터 주식회사의 웃기기선수가 되기위한 매주마다 오디션을 보지만 타일러는 최악의 성적만 받게 되고[6] 결국 마지막 오디션까지 망쳐서 웃기기 선수가 될 영원히 기회를 잃게 된다. 결국 기분이 꿀꿀해서 내키지는 않지만 미니 몬스터 데이에 참가하게 되고 미스 플린트의 딸인 탈리아와 짝이 되어 점수를 따보려고 한다. 여러 일을 거치면서 탈리아와 친해지긴 했지만 속이 너무 뻔히 보여서 금방 실패하고 결국 타일러는 플린트에게 불만을 토로하고 탈리아는 그걸 이르러 가겠다며 플린트에게 간다. 타일러는 그걸 말리러 쫓아가다가 넘어져서 도넛을 뒤집어 쓰게 되고 탈리아가 그걸 보고 살짝 웃지만[7] 바로 플린트에게 다시 가려고 하자 탈리아에게 여태까지 자기가 너무 속물적으로 군 것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고 사과하며 화해한다.[8]

9화.
미니몬스터데이 이후 자신은 웃기기선수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웃기기선수가 되길 포기하고[9] 몬주시 팀원으로 남아서 완벽해지기로 결심하지만 하는 일마다 풀리지 않는다. 그러다가 꿈에서 예전 몬주시 일원이었던 데이비드를 만나고 타일러는 팀원들의 격려를 받고 힘을 낸다.

10화.
목표 에너지를 못 모으면 회사가 문을 닫아야하는 터라 타일러는 좀 더 많은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저장캔을 더 크게 만들자고 제안한다. 타일러는 코미디 수업도 더이상 듣지 않기로 하고 웃기기선수도 포기했지만 미니 몬스터데이에서 플린트의 딸을 웃긴 것 때문에 플린트는 그런 타일러의 가능성을 보고 그를 웃기기 선수 견습으로 뽑아준다. 하지만 막상 웃기기 선수가 되는 것이 긴장되고 몬주시 팀을 떠나는 게 마음이 아프기도 해서 망설이게 되자 설리반에게 다시 비명에너지로 돌아가서 자신이 제일 잘하는 겁주기 선수가 되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설리반이 부와 같이 있었을 때 부가 자신을 무서워해서 자기재능이 마음에 안들었던 것에 대해 말해주면서 해보기로 하고 몬주시팀에게 도넛을 주면서 웃기기 층으로 올라간다. 타일러가 웃기는 방법은 미니몬스터데이에서 있었던 도넛을 이용한 몸개그.[10] 이 방법은 매우 잘 먹혔고 타일러가 생각한 큰 에너지 저장캔[11]도 효과가 있어서 목표에너지를 채우는데 성공한 몬스터 주식회사는 남게 되고 타일러는 정식 웃기기 선수가 되어서 도넛을 들고 아이들 방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몬스터 근무일지는 끝나게 된다.[12]

4. 기타

부모님이 철물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탓에 몬주시로 보내졌다. 부모님들 모습을 보면 타일러와 닮은 점이 전혀 없다.

시즌2의 트레일러 영상에서 공포주식회사에서 일하라는 제안이 들어왔는데 웃기기선수일이 잘 안 풀려서 몬스터 주식회사에 남을지 공포주식회사로 옮길지에 대한 갈등이 생기는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1] 몬스터 대학교에서 마이크가 차별받고, 하드스크레블과 트러블이 있던 그 학과 맞다.[2] 겁주기 시뮬레이션에서 기계를 고장낼 정도로 설리반의 기록을 능가하였다. 으르렁 히어로의 조니 샌더슨조차 이정도로 높은 점수는 내지 못했다. 참고로 설리반이 사자의 포효 소리, 조니가 성난황소 괴물 포효 소리 라면 타일러는 고릴라가 포효하는 소리에 가깝다.[3] 통칭 Monsters Incoporated Facilities Team(MIFT, 미프트).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스터 식회사 설팀, 줄여서 '몬주시'로 번역되었다.[4] 타일러가 웃기기랑 상관없는 부서로 보내졌듯이 설리랑 마이크도 처음에는 겁주기랑 상관없는 우체부서로 입사해서 여러 잡일을 맡으면서 결국 겁주기 부서까지 오게 됐다.[5] 볼링공을 엉뚱한 곳에 던지거나 볼링공을 던지려는데 넘어지는 등 아예 핀에 닿지도 못했다. 타일러의 실력은 단번에 스트라이크를 따낼 정도로 좋은 편.[6] "의사가 말했지. 너를 볼수 있어야 진단을 볼수 있다고"라는 썰렁한 개그에, 바나나껍질을 밟았는데도 안 미끄러지고 말없이 하는 팬터마임에서 말을 하며 뭔지 다 말하는 등. 나중에 본인도 녹화된 자기 영상들을 보고 자기가 안 웃겼던 이유가 이해가 된 것인지 어이없어했다.[7] 이게 굉장히 웃겼는지 이걸 본 웃기기 선수들이랑 설리반도 크게 웃었고 같이 있던 아이들까지 웃었다.[8] 이때 탈리아랑 같이 온 괴물 아이들은 몬주시팀을 좋게 보기 시작하며 몬주시에 들어갈거라는 등 높게 평가했다.[9] 미니몬스터 데이에서 자신이 안될 것을 알면서 그걸 못받아들이고 속물적으로 굴었던 것도 있는 듯하다.[10] 넘어지면서 도넛 뒤집어 쓰기, 입으로 도넛을 하나씩 통째로 뱉어내기 등.[11] 몬스터 주식회사편에서 후반에 나온 큰 저장캔도 타일러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12] 타일러의 공식 파트너는 부서를 옮긴 발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