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4 19:21:09

타이라 캇페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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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초등편3. 중등편4. 전일본 F3 데뷔5. 마카오 GP

1. 개요

레이싱 만화 카페타의 주인공. 정식 이름은 타이라 캇페이타 平 勝平太(たいら かっぺいた)로 '카페타'는 애칭이다.

TVA판 성우는 초등편 아다치 나오토/김정애, 중등편 토요나가 토시유키/엄상현.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초등학생 → 중학생 → 고등학생 정도의 나이를 먹는다.

2. 초등편

일찍 어머니를 잃고 도로 포장관련 일을 하고있는 아버지 타이라 시게오와 단둘이 사는 소년이었다.

어린 나이에 꽤나 조숙해서 생계로 힘든 아버지 생각에 자기가 바라는 것, 하고 싶은 것들을 억누르며 의욕없이 시간을 보내지만 내심 가장 흥미를 가지고 있던 것은 자동차였다.

같은 학년인 모나미와는 이웃 관계로 아버지가 바쁠 때는 모나미가에서 카페타를 많이 돌봐줬기 때문에 소꼽친구 사이. 둘이 같이 다니다 보니 모나미를 짝사랑하던 노부의 괴롭힘을 받기도 하는데 나이답지않게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도 한다.

어느날 카트 트랙에서 일을 하다가 어린아이들이 카트를 타고 제법 빠른 속도로 달리는 것을 본 타이라 시게오가 폐기된 카트 프레임을 가지고 엔진 없는 카트를 만드는것을 발견해 처음으로 눈애 생기가 돌며 기뻐한다.

결국 완성을 참지못해 모나미와 함께 엔진없는 카트를 끌고 언덕길을 올라가서 내려오려고 시도하는데 이를본 노부또한 카트에 흥미를 가져서 무거운 카트를 함께 끌고 언덕에 오르고 둘이 같이 내려오며 하루종일 놀다가 결국 다치기도 한다.

이후 노부의 조사로 카트가 아직 미완성인 이유가 엔진이 없기 때문임을 알게되지만 엔진 가격이 집안 사정상 구하기 힘든 가격인 것을 알자 이내 평소처럼 괜찮다며 넘어간다.

평소부터 이런 카페타를 불쌍히 여기던 아버지는 카트의 기원을 조사하다 일반 발전기용 엔진을 달기도 했다는것을 발견하곤 회사 사장님께 빌어서 비교적 저렴하게 엔진을 구해 달아주게 된다.

이후 모나미, 노부와 함께 처음으로 카트 레이싱 트랙에 방문을 하게되는 카페타였지만 폐품과 중고 부품으로 만든 카트는 성능이 시원찮았고 다른 아이들 주행에 방해가 될 뿐이었다.

하지만 이내 큰 재능을 보이며 빠르게 운전을 익혀나가던중 앞서가는 카트 하나를 추월해 보려고 노력하는데 코너에서 따라잡자마자 엄청난 가속으로 사라져 버리는 상대 카트를 보곤 이른 나이에 좌절을 맛보기도.

주행후 상대 카트 드라이버였던 미나모토미나모토 어머니를 만나고 특히나 카페타의 재능을 높게산 프로 레이싱팀 감독이었던 미나모토 나나코의 스카웃 제의를 받았지만 아버지와 친구들로 이루어진 팀을 배반할수 없다며 거절하는 철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어찌 되었건 진짜 카트 경기에 나가기 위해서는 규정에 맞는 카트 전용 엔진을 얹어야 함에도 연습용 엔진 제공을 약속하는 미나모토 나나코의 제의 마저도 아버지 회사 사장님 이 주신 소중한 엔진을 버릴수 없다고 발언해 애들 장난에 돈쓴다고 툴툴 거리던 사장님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마침내 참가한 카트 경기에서 미나모토와 재회해서 같이 레이싱을 하게되어 기쁘다고 말을 걸지만 미나모토와는 클래스 자체가 달랐기 때문에 함께 달리지 못한다는것을 알게되고 그때부터 카페타는 미나모토의 발자취를 따라 그를 따라잡겠다는 목표만을 세우고 살게 된다.

결국 경기 당일 처음 경험해보는 레이싱 카트 엔진에 놀라 카트를 부수기도 했지만 간신히 수리해서 임한 본 경기에서는 결국 우승를 하고야 만다. 미나모토또한 카페타의 주행을 보며 그 실력을 높게 사게되는 계기가 된다.

3. 중등편

이후 중학생으로 성장하여 여전히 카트레이싱을 하고 있다. 이제는 실력도 인정받을 정도로 나름 유명인이 되었으나 어려운 집안 사정덕에 남들은 한시즌 뛰고 바꾸는 카트 프레임을 5년여에 걸쳐 계속 쓰다보니 맛이 가버려 고전중이다.

새 카트 프레임을 살 돈도 없었기 때문에 몸을 혹사해가며[1]까지 경기에 임한다.

결국 한계까지 가버린 카트 프레임이 더이상 성능을 보장할수없게 되자 좌절의 문턱까지 가게 되지만 비가 내리는 레이스 환경에서 카트의 성능차가 완화 되자 근성과 집념으로 2위까지 달성하지만 카트는 수명을 다하고 카페타 본인도 갈비뼈가 금이가는 큰 부상을 입게 된다.

이후 뜻밖에 병문안을 온 미나모토 나오미가 '그런 카트를 그렇게 까지 몰아댈 머리가 있는 녀석이 왜 본인의 레이스 환경을 바꿀 생각을 하지 않는지'금수저 꼰대의 조언란 요지의 충고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노부가 마련한 기회인 스텔라 모터스포츠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에 도전해보기로 한다.

하지만 참가비조차 카페타의 가정여건상 불가능 했는데 다행히도 이카리 포장 사장님의 도움을 다시 한번 받아 무사히 참가.

교육중에 연습도 못해보고 기어변속도 경험해본적없어 시동도 꺼트리고 하지만 순식간에 익숙해져 실력을 드러내자 주목을 받게 된다.

중간에 다른 드라이버의 실수때문에 차를 부수는 사고를 당해 수리비를 물을 위기에 처하나 아버지와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프로그램을 2위로 마칠 수 있게 되었다.

수강생 성적 1위를 달성하지는 못해 포뮬러 스텔라 시트를 얻지는 못했지만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누구보다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우는 그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스텔라 모터스포츠의 지원을 얻을수 있게되어 남은 전일본 카트 시즌을 워크스팀에 뛰게 되었고 첫 챔피언의 차리를 얻어내는 성적으로 이에 보답한다.

포뮬러 스텔라의 예비 드라이버로 활동하다가 유럽 F3 진출 기회가 생긴 미나모토 나오미가 테스트차 유럽으로 가자 자리가 나온 시트를 차지하게 되고 첫 포뮬러 데뷔를 눈앞에 두지만 갑자기 돌아온 나오미 때문에 다시 밀려날 것을 염려했으나, 레이스 주말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 마침내 미나모토 나오미와 같은차 같은 서킷에서 경쟁을 할수 있게 되었다.

예선에서 사고가 난 미나모토를 신경도 안쓰고 레드 플래그가 내려져 본인의 예선이 방해되지만 않기를 바라는 본인을 발견하곤 인간성이 상실된거 아닌가 고민도 했으나 이내 떨쳐버리고 결승 레이스에서 마침내 미나모토와 배틀을 벌이게 된다.

최후반 사고의 트라우마 때문에 백마커를 추월 못하는 미나모토를 따라잡는 명승부를 펼치다 마침내 순수 스피드 승부에서 나오미를 이겨내지만 이내 사고가나서 나오미와 더불어 순위가 떨어져 우승을 놓치고 만다.

이후 유럽으로 떠나는 나오미가 아직 포뮬러 스텔라 챔피언 획득 가능성이 있다는것을 알고 본인이 나오미의 챔피언 경쟁자들을 이겨서 나오미를 꼭 챔피언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맹세하고 4연승해 약속을 지켰다.

이후 스텔라 모터스포츠 계열 사설 F3 팀인 노아 모터스포츠 드라이버 셀렉션에 F3 경험을 해보는 정도로 파견되어 테스트를 받게된다.

본인은 포뮬러 스텔라 후반 4연승으로 포뮬러 스텔라에 감을 잡았다 생각해 상위 카테고리인 F3)에 올라가고픈 마음과 자신보다 아래로 생각되는 드라이버가[2] 먼저 F3에 탈 기회가 생기는 것에 대한 불만에 단순한 체험 드라이빙이 아닌 승부를 목표로 진지하게 테스트에 임한다.

그러나 이길 것이라 자신했던 것과는 달리 타 드라이버보다 기록이 안 나오자 결국 차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해 차를 바꿔달라 말해버리고 만다. 16살 밖에 안된 갓 포뮬러 레이스에 입문한, 게다가 오늘 주행은 선발 멤버도 아닌 체험 주행을 하는 풋내기가 차를 바꿔달라하자 스텔라 F3 메카닉 담당자는 차는 3대 똑같이 만들었고 문제 없다며 너는 더 안타고 된다면서 카페타를 퇴출시킨다. 이는 엄연히 팀 스포츠인 모터스포츠에서 팀원에 해당되는 메카닉들을 믿지 못하겠다고 한것과 다름없는 큰 실례인 것을 아직 몰랐던 것이다. 본인이 F1 월드 챔피언을 따내서 메카닉들을 부릴수 있는 수준에 이르러서야 해볼법한 요구를 풋내기가 하니 냉대를 받은것.

하지만 스텔라 모터스포츠를 총괄하는 카가미와 평소 사이가 썩 좋지만은 않던 노아 모터스포츠 회장인 타케모리는 카가미가 타이라를 외부로 유출시키지 않고 스텔라 워크스 체제에서 돌리려는것을 간파, 메카닉들에게 협조와 양해를 구하고 카페타를 계속 태워 잠재력을 알아보려한다.

결국 타케모리의 지도와 차량 세팅으로 본래 선발 후보였던 두 드라이버를 제치고 현역 F3 드라이버 수준의 기록을 내는데 성공한다.

그후, 선발건으로 스텔라의 카가미및 다나카와 노아의 타케모리 및 팀 감독이 모인 술자리에서 셀렉션 주행후 정비 과정에서 카페타의 차에 벨러스트가 10kg 더 실렸다는사실이 메카닉들의 조사로 나타난다. 10kg 무게 증가를 감지하는 센스와 테스트 서킷에서 10kg 가볍다면 0.5초는 빨랐을 것이란 계산 결과에 노아 모터스포츠 회장 타케모리는 평소 사이가 좋지 못한 카가미에게 카페타를 1년만 빌려달라며 머리를 숙이게 된다.

결국 해당 사항은 협의가 완료되어 카페타의 선택에 따라 스텔라 모터스포츠 워크스 팀으로 안정적인 지원을 받아가며 내후년(포뮬러 스텔라 풀시즌 참가, 챔피언이 된후 다음해 F3 참가)에 F3 데뷔를 하게되느냐 스텔라 계열의 사설팀인 노아 모터 스포츠를 통해 불안한 지원을 받아가며 바로 16세 최연소 F3 데뷔를 하게 되느냐의 선택의 기로에 선다.

4. 전일본 F3 데뷔

결국 F3에의 열망을 우선시해 노아 모터스포츠로 전일본 F3 최연소 데뷔하게된다.

그런데 운이 없게도 데뷔해의 F3에 여러 난관을 겪게 된다. 작년까진 우세였던 스텔라(도요타)계열 엔진이 이번 년도 테스트에선 라이벌 엔지 제작사인 AYK(아마도 혼다)파 엔진에게 뒤쳐지는 결과를 받았고, 이는 데뷔전 레이스에서 라이벌 카네다와의 실전에서 사실로 드러나게 된다.[3] 게다가 일본 전체에 퍼진 불경기의 여파로 스폰서들의 지원이 줄어 풀시즌 참전 자체가 불가능해져 버렸다.

차량의 성능은 스텔라 진영 전체의 문제였기 때문에 비교적 빠르게 개선되어 갔고, 전체 시즌 분위기도 각팀의 경쟁이아닌, 스텔라 VS AYK 메이커 라이벌 구도로 흘러가 전체 스텔라 진영에서도 성적이 좋은 편이었던 카페타의 노아 모터스포츠에 대한 스텔라의 지원도 나날이 늘어갔지만 전체 시즌 참가 자체가 불가능한 문제는 해결이 힘들었다.

결국 업그레이드 된 성능으로 마침내 첫 F3 우승을 하게되자 스텔라 모터스츠 워크스로 트레이드 하자는 제의가 들어온다. 시즌을 끝까지 이어갈 재정이 안되는 노아 모터스포츠는 타이라를 위해 허락하려 하지만 타이라는 오히려 팀메이트와도 경쟁하는 워크스보다 자신에게 올인하는 노아 모터스포츠가 자신이 이기는데 더 유리하다 판단하고 남기를 원해 이젠 상관이자 스승인 타케모리에게 끝까지 함께 해보자고 제안한다.

결국 스폰서를 만나 대화를 나눠보기는 했냐는 이카리 포장 사장님의 조언으로 회장 타케모리와 함께 스폰서를 만나 지원을 요청하며 레이스와 레이스를 지탱하는 스폰서의 관계에 대해 배우게 된다.

그리고 레이스에 몰두하며 점점 멀어져가는 평범한 일상과의 관계와 유지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결국 빠른놈을 스텝은 따라가게 된다는 타케모리 회장의 가르침대로 개선된 성능을 얻을때마다 기회를 잡아 스텔라 워크스팀을 제치고 스텔라 진영의 대표로서 AYK와 경쟁하는 위치까지 올라가게 되자 활로가 생기게 된다.

AYK의 라이벌 카네다와 우승 경쟁중 스텔라 엔진을 쓰는 백마커차가 카네다와 얽혀 스핀, 타이라가 우승한 경기후 두 자동차 메이커간의 신경전이 진행되게 되고 (스텔라가 AYK 카네다의 우승을 저지하기 위해 스텔라 엔진을 쓰는 하위팀을 이용해 견제 한게 아니냐는 항의성 고발을 AYK가 했다) 안그래도 성능 격차덕에 메이커VS메이커 구도였던 시즌에 자존심까지 걸리게된 상황이 전개 되었다.

이쯤되자 스텔라는 F3 챔피언쉽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스텔라 진영 드라이버인 카페타에게 모든 역량을 투자하기로 결정. 남은 시즌 참가비용이 확보를 위해 마카오 GP 출전시 카페타는 스텔라 워크스로 출전한다는 조건으로 워크스팀의 메인 스폰서인 '페트로나트'[4]의 지원을 노아 모터스포츠로 돌리고 워크스팀으로 가야할 모든 지원[5]을 노아 스포츠로 돌려 총력전 태세로 들어간다. 카가미의 설명으론 이미 시즌 3위권인 카페타가 마카오 GP에 출전하는건 당연한거고,[시즌]이 정도의 지원을 차 한대에 집중한다는건 F3 챔피언을 절대 라이벌 AYK에 넘기지 않겠다는 대기업 스텔라(토요타)의 강한 각오의 표현이라고.

강한 지원을 등에 엎고 우승을 이어가며 최종전 2경기를 남겼을때는 이미 챔피언쉽 1위까지 올라가게된 카페타는 미나모토와 재 대결이 확정된 마카오 GP에 정신을 집중한 나머지 다음 레이스에서 평소에 하지 않았을 사소한 실수로 3위로 골인 카네다에게 역전을 허용하고 만다.

과거의 모습을 잊고 눈앞의 도전에 집중하지 못한 자신을 책망하고 마음을 다잡은 뒤 임한 마지막 레이스에서 높은 집중력으로 카네다를 압도적으로 누르게 된다. 이후 F3 챔피언으로의 쾌속 질주를 벌이며 그간의 레이스 생활을 되집어보고 그저 빨리 달리는게 좋아 레이싱을 하는 자신을 위해 지원해준 친구와, 부모님, 이카리 포장 사장님을 비롯한 스폰서들, 차를 만들어주는 스텔라의 스텝들과 카가미, 스승인 타케모리등을 생각하며 그들에게 보답할 방법이 없다 생각해 눈물을 흘린다.

결국 최연소 F3 데뷔 첫해에 챔피언이 된 위업을 달성하고 어렸을적 레이스 인생의 첫 스폰서였던 이카리 포장 사장님의 가르침인, 레이스에서 우승한 사람이 해야될 것(지원하고 응원해준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는 것)을 기억하곤 눈물을 숨기고 크게 환호 하며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다.

이후 축하연에서 스승 타케모리와 노아스포츠와 이별후 스텔라 모터스포츠 워크스로 마카오 GP에 나가야 하는 현실에 착잡함을 느끼면서도 레이스 활동을 지원하는 스폰서들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 F1으로의 진출을 결의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여러분들의 지지를 받는한 어중간한 위치를 노리지 않겠습니다. 저는 F1에 타겠습니다.

5. 마카오 GP


[1] 부족한 접지력을 메우기 위해 하중이동을 몸으로 하다보니 군데군데 멍이 들고 다쳤다.[2] 포뮬러 스텔라 데뷔전인 미나모토와의 경기 이후로는 이기기만 했으니[3] 코너에서 테크닉으로 열심히 따라잡았으나 곧 이어진 스트레이트에서 같은 카데고리라고 볼수 없을법한 차이로 벌어졌다.[4] 실존하는 회사인 페트로나스를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5] 신규 부품같은 H/W와 스텝같은 S/W 자원[시즌] 최종성적 4위까지 출전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