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2 08:27:37

타무라 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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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たむらけんじ.

칸사이의 인기자.

1973년 5월 4일 생으로 코미디언 겸 실업가로 본명은 田村憲司(역시 타무라 켄지로 읽음)이다.

오사카부 한난시 출신으로, 현 소속은 요시모토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이다. 요시모토 종합 예능 학원(NSC) 오사카 본교[1] 11기생으로, 현재 "주식회사 타무라 도장"의 대표이사로 "숯불 불고기마을"이라는 고기집을 운영하고 있다. 애칭은 타무켄(たむけん)이다.

한난 시립 카이카케 중학교, 오사카 부립 이즈미 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결혼하여, 1남 2녀를 슬하에 두고 있고, 현재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 거주하고 있다. 현재는 이혼했다.[2]

이전부터 함께 학교 문화제에서 네타를 선보였던 사이인 고등학교 친구와 1992년에 NSC를 졸업한 후[3], 만자이 콤비인 LaLaLa로써 7년 가까이 활동하였다. 하지만 후에 불화로 인하여 해체를 거듭어 절교까지 당한 이후 솔로로 활동하기 시작하나, 인기가 상승했었던 다른 동기들과는 달리 게닌으로써의 인생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허나 당시 장모로 부터 고깃집을 물려받으며, 해당 점포를 리뉴얼하여 2006년부터 "숯불야키니쿠 타무라 (炭火焼肉たむら)"를 시작하게된다. 게닌으로써의 인맥을 이용하면서도, 좋은 서비스와 퀄리티로 호평을 받으며, 해당 음식점은 오사카를 넘어 나고야나 하와이까지 진출하는 프랜차이즈 체인으로 성장하고, 타무라는 이후 카페나 중고차 판매 등의 다른 서비스업에도 진출하며 성공하는 실업가로써 쾌거를 이루고 있다. 승승장구했을때 2008년 육회 식중독 사건으로 잠시 삐끗했지만, 사죄이후 영업재개로 현재에도 계속 잘 나가고 있다. 다만 너무 바빠졌는지 부인과 별거를 시작한 이후 2013년에 결국 이혼하여, 현재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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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흥업에 올라와 있는 타무라의 프로필 사진.)
관서 지방에서 하고 있는 프로그램에서는 보통의 복장으로 출연하지만, 전국으로 방송되는 도쿄 키국 제작 프로그램에서는 훈도시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사자무용탈을 들고 다니는 다소 특이한(...) 복장으로 출연하고 있었다.[4] 몸도 그냥 알몸이 아니라, 상반신에는 "슌(旬)"자를 쓰고, 같이 출연한 연예인 중 글씨를 잘 쓰는 사람에게 자신의 몸에 출연할 때마다 다른 내용의 문장을 적게 한다.(...) 지금은 전국방송에 출연할 때도 보통의 복장으로 출연한다. 최소 특이한 헤어스타일 하고 선글라스 착용은 유지하는듯.


(타무라의 스타일을 대강 알 수있는 영상. 말한게 그다지 호응을 못 얻을것이라고 판단했을때 "진나이 죽어라! (陣内死ね!)"를 외쳐서 무마하는게 백미이다.)
만자이나 콩트가 주류인 일본 개그계에서 스타일이 상당히 독특한 게닌인데, 관중들과 주변의 분위기에 따라가는 프리토크를 중요시한 형식의 스탠드업 코미디를 구사한다. 무대에 설때마다 프리토크가 9할 이상인데 정작 하는 네타는 1할 이하인데도 불구하고, 진나이 등의 동기들을 디스하는 등 분위기를 살리는데에 최적화 되어있는 화술이 호평받고 있다. 이런 능력과 재력 덕분에 후에는 패널리스트[5]나 해설자, 리포터로써 활약하고 있으면서도,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사업들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일본 축구 선수인 미즈모토 히로키가 감바 오사카로 이적해서 관동에서 관서로 옮겨 살게 되었는데, 집에서 TV를 보다가 프로그램에 마침 타무라 켄지가 나왔는데 관동에서와 달리 관서에서는 정장을 입고 있어서 놀랐다는 일화가 있다.(...) 사실 간사이 지방은 간토에 비해 토크력으로 웃기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개그맨들이 간사이 지방에서는 별 분장을 하지 않고 그냥 나오는 편이다.

미즈노 킹덤파워퍼프걸, 파이텐션☆스쿨, Yes! 프리큐어 5 GoGo! 17화 등 애니메이션에 몇 차례 출연한 특이한 이력이 있다.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에 자체 규정에 따라 영구 출입 금지되었다. 사규에 '옷을 입지 않고 들어온 사람은 (상의만 안 입어도) 입장시키지 마십시오'가 있기 때문이다.

2012년 9월 4일 NMB48 칸무리 방송의 탈을 쓴 그냥 토크쇼[6] "돗킹48"의 72회차 방송에서 사와지리 에리카에 대해 "일이라도 잘하면 몰라, 기본적인 프로정신도 없는 얘한테 왜 계속 찬스가 주어지는건데?"라고 대놓고 까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상술했듯이 애칭이 타무켄인데 이게 리그 오브 레전드탐 켄치의 일본 별명과 겹쳐서 일본 유저들이 놀리는 중. 본인도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7] 강해보인다나. 그러면서 롤코미디언이 되겠다고 농을 뗐다.[8]

2015년 기준으로 출연 프로그램 수 3위에 랭크하는 기염을 토했다. 1위가 바나나맨시타라 오사무, 2위가 아리요시 히로이키. 차이가 있다면 타무라는 이걸 전부 칸사이 로컬 프로그램으로 채웠다. 좌중을 썰렁하게 만드는 '스베리게(スベリ芸)' 특기를 잘 살려서, 어색한 상황에서 오는 재미와 츳코미에서 오는 재미를 잡으려고 하는 중.

동료 코미디언인 후지사키 마켓의 토키에게 비트코인을 추천해 토키가 거액의 손실을 본 적이 있어서 욕을 먹었다.


[1] NSC는 원래 오사카가 본교고 도쿄가 분교다.[2] 니시노미야시는 오사카와 고베 사이에 걸쳐 있는 도시(양쪽 도시에 전철로 15분~30분이면 닿는다.)로, 간사이에서도 엄청나게 알아주는 고급 주택지이다. 한신 타이거즈의 홈구장도 이 도시의 고시엔에 위치해 있다. 타무라가 얼마나 성공했는지 알 수 있게 해 주는 대목.[3] 동기로 진나이 토모노리켄도 코바야시등이 있다. 이 둘도 타무라 처럼 콤비로써 활동하다가 해체한후 솔로로 전향한 게닌들.[4] 아이디어는 같은 소속사 이자 카덕으로 유명한 켄도 코바야시의 아이디어[5] 여론조사 결과 중 특이한 답을 활용한 '패널 개그'가 유명하다.[6] NMB 칸무리 방송 (방송인의 이름을 내건 방송) 주제에 NMB비중이 적은 편.[7] https://twitter.com/tamukenchaaaaa/status/620254653918285824[8]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온라인게임은 코미디 소재로도 많이 쓰이고 한판만 등을 보더라도 코미디언과 연예인들 사이에서 많이 언급되나, 일본에서 코미디언이 온라인게임에 대해 언급하는 건 드물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재미있는 일. 대신에 일본에서는 소셜게임과 비디오게임이 개그 소재로 많이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