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14:38:13

키타자와 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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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기타

1. 개요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Z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모토 마키코/장은숙.

2. 특징

켄: 유토늄 박사의 아들. 8세. 현재 유토늄 박사의 조수로 일하고 있는 천재소년. 예의 바르고 성실한 성격에 파워퍼프걸Z에게는 남동생 같은 존재. - 카툰네트워크
주연들 중 원작의 파워퍼프걸에 등장하지 않은 Z버전의 오리지널 캐릭터, 유토니움 박사님아들로 나이는 8살이다.[1]

천재적인 두뇌로 대학교를 졸업하고 박사학위까지 딴 그야말로 천재다. 하지만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에 서툴러서 박사님이 만들어주신 로봇 강아지 피치가 유일한 친구다.

초기 에피소드에서는 유토니움 박사를 부를 때 아빠라고 하려다 박사라고 정정하는 버릇이 있었지만 초반 이후로는 자연스럽게 박사라고 부르게 된다.

해안에 빙산이 나타났을 때 케미컬Z로 빙산을 쏴서 하얀 빛과 검은 빛이 흩어지게 만들었다. 즉, 이야기의 발단이 되는 인물이다.(1명 더 있지만)

성격은 기본적으로 예절바르고 솔직하며 성실하지만 자신의 뛰어난 면을 우쭐해하며 자랑하거나 원하지 않는 걸 거부하는 걸 보면 딱 초딩이며, 어린아이다. 걸즈에게 있어선 약간 심술 부리는 남동생같은 포지션이다.

엄마가 우주정거장에 계신 터라 크리스마스에 엄마를 만나지 못해서 절망하거나 엄마를 많이 그리워하는 걸 보면 천재라도 아직은 어린아이란 걸 알 수 있다. 나중에 산타클로스의 도움을 받아 엄마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나서도 엄마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남아있었는지 하늘에 떨어지는 별똥별을 보고 "키가 커져 엄마에게 더 가까이 있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을 빌기도 했다. 하필 그 때 검은 가루를 맞는 바람에 거인이 되기도 했지만.

걸즈가 시험을 보느라 출동하지 못하는 에피소드에서는 갱그린 갱들이 연구소로 케미컬Z를 노리고 쳐들어 왔을 때 피치와 같이 막아내기도 했다.

월반으로 학위를 딴 지라 학교를 다니지 않으며 학교는 공부만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는 걸즈의 말에 하루만 초등학교를 다니기도 했는데 모모코의 동생인 쿠리코와 같은 반이 되었으며 반에서 자신의 실력을 완벽하게 보여주었다.

3. 기타

초기 프로모션에서는 덱스터같은 이미지로 나왔었다. 작은 코안경을 끼고 있었으며 전체적인 디자인과 분위기가 지금과는 달랐다. 거기서도 케미컬Z 발사 총이 달린 자동차를 끌고 와서 빙산에다 발사하며, 원작 블로섬의 설정이 살짝 섞인 듯한 천재 기믹도 있었다. 사실 초기 버전에서는 Z판 유토니움 박사의 프로토 타입으로서 구상된 캐릭터였으며, 이후 제작 노선이 바뀌며 현재의 유토니움 박사가 만들어지고 초기의 콘셉트를 재활용하여 켄이 탄생한 것이다.[2] 본편에서 케미컬 Z를 발사해 파워퍼프걸Z를 탄생시킨 계기가 유토니움 박사가 아닌 켄인 것도 이 때의 잔재라고 할 수 있다.

성씨가 키타자와인데, 이게 유토니움 박사의 본래 성씨인지, 켄의 어머니의 성씨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일본판에서는 파워퍼프걸 멤버들에게 존댓말을 하지만, 한국에서는 파워퍼프걸 멤버들을 누나라고 부르며 반말을 한다.


[1] 다만 유토니움 박사가 작중 31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23세에 낳았다는 소리다.[2] 비슷하게 도 초기 구상 중에 인간형 디자인이 있었으나 현재의 디자인으로 정립되면서 인간형 디자인은 미셸이라는 오리지널 캐릭터로 재활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