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만화가이자 일레스트레이터. 대표작은 어나더의 코믹스판,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의 일러스트 담당, 해당 작품의 코미컬라이즈인 탐정의 탐정, 십각관의 살인의 코믹스판이 있다.
날카로운 펜 터치에서 나오는 섬세한 그림체를 갖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역량은 흠 잡을 곳이 별 없으나 만화적인 표현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발전의 여지가 있다. 작화 능력은 매우 뛰어나나 유명 작품의 코믹스판 외에는 이렇다할 히트작이 없다. 지금까지 그린 만화들이 추리 만화라는 점도 특이점. 사실 일본에서 히트한 추리 만화는 작화보다 스토리에 초점을 맞추고 빠른 전개로 주간 연재하는 옴니버스 시리즈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키요하라 히로는 특이하게도 작화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월간 연재와 이미 스토리가 알려진 유명 작품의 코믹스화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