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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나 카스라나/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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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족2. 성 프레이야 학원3. 천명4. 네겐트로피5. 요르문간드6. 그 외 인물

1. 가족

  • 세실리아 샤니아트
    키아나의 어머니로 K-423이 탄생한 시점에서 이미 고인이지만 사실상 지금의 K-423이 올바른 인격을 갖고 자랄 수 있게 해준 은인이다.
    제2차붕괴 당시 우도진의 환상이지만 시린을 가족처럼 잘 대해주었고 핵 미사일이 발사될 때도 시린을 껴안아주며 함께 최후를 맞이하기도 하였다. 이런 행동들이 시린한테 행복과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K-423이 깨어난 계기도 다시 한 번 세실리아의 온기를 느끼고 싶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 지크프리트 카스라나
    키아나의 아버지이다. 과거 2차 붕괴가 끝나고 K-423의 신변을 확보하기 위해 천명의 실험실에 잠입해 클론인 K-423을 구해냈으나 그 과정에서 진짜 키아나를 잃어버리고 말았다.[1] 이후 K-423이 시린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딸로 키우며 부녀관계를 형성하게 되고 K-423이 원하는 걸 들어주며 키웠다고 말하지만, 생이별한 키아나의 존재로 인해 웃음을 잃고 키아나의 생일에는 술에 취해 있었다고 한다. 그런 와중에도 자신의 상처를 아랑곳하지 않고 사람을 구하는 것을 보람차게 느끼며 처음으로 웃는 지크프리트의 모습은 K-423에게 깊은 충격을 주었고, 최강의 발키리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불어 일으키게 된다. 함께 사람들을 지키고 싶었던 K-423은 지크프리트가 큰 부상을 입은 날 샤마시를 훔쳐 붕괴수를 상대하기 위해 뛰쳐나가나 도리어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되고 지크프리트에 의해 구출된다. 이후 털어 놓은 K-423의 진심에 지크프리트에게 미안하는 말과 함께 생일 선물로 키아나 카스라나라는 이름을 받게 되면서 지크프리트는 키아나의 존재를 처음으로 인정해 준 사람이자 따스하게 품어준 사람으로 키아나에게 유일한 가족으로서 온전히 사랑으로 대해준 인물이 되었다. 작중에서 지크프리트와의 추억을 언급하며 최강의 발키리가 되겠다는 목표와 카스라나 가의 신념을 말버릇처럼 이야기 하는 것을 통해 키아나한테 큰 의미가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으며, 그것은 히메코와의 관계성이 더욱 부각된 대붕괴 이후에서도 소중한 것을 지키고자 한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합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테레사 아포칼립스
    율자였던 키아나를 받아들인 은인이며 학원장으로서 조카뻘인 키아나를 받아들였다.[2][3] 결국 학원 내의 첩자인 후카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고 듀란달의 테러 또한 막지 못해, 키아나는 물론 극동지부 모두의 인생이 파멸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테레사도 결단을 내려 네겐트로피와 협력해 천명과 할아버지 오토와 의절하여 키아나를 구하려 하였지만, 오토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테레사는 정말로 무능했고 결과적으로도 완패했다. 또한 평소에도 여러 핑계를 대면서 키아나가 정당히 알아야 될 진실들을 말하지 않았다는 사실 또한 비판받는다. 테레사는 지크프리트와 탈출했기 때문에 진짜 키아나가 존재하는 것, 즉 K-423가 진짜가 아닌 별개의 인물인 것도 알고 그녀에게 여러 진실에 대해 말해줄 수 있는 위치였다.[4] 반대로 말하면 세실리아가 죽은 원한을 키아나에게 표출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테레사 입장에선 노력한 걸 수는 있다. 다만 과거 회상이나 현재의 테레사가 키아나에게 보이는 모습을 보면 테레사는 키아나를 시린과 동일시한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5] 테레사에게 키아나는 성 프레이야 학원에 있을때나 신염의 율자가 된 지금이나 말썽꾸러기 조카인 모양. 다만 철없던 말썽꾸러기일 때가 그립다며, 짧은 시간에 너무나도 큰 상처와 사명으로 철 들어버린 키아나를 안타까워했다.
  • 듀란달
    혈연상 친자매 관계. 정확히는 키아나의 원본. 과거 키아나가목표 했던 천명 최강인 만큼 발키리 시절에는 은연 중 동경의 대상이였다. 듀란달을 만나기 이전부터 마음이 잘 맞을 거라는 등 키아나 측에서 호감을 갖고 있던 관계였다. 하지만 대 붕괴가 일어나게 되고 천궁시에 붕괴 폭탄을 막은 이후 천명에 납치되면서 첫 만남은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다. 강력한 힘이 있지만 천명의 악행을 전부 묵인하는 모습에 큰 실망을 표하지만, 듀란달이 내세우는 인류를 수호하기 위하 필요악을 인정하며, 자신의 사명에 따라 싸운다 자체를 완전히 부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오토가 행방불명 되어 천명의 지휘권을 잡은 이후로는 큰 마찰이 없으며, 히메코의 전언에 전달해 주겠다는 말을 한 만큼 관계성은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듀란달의 정체가 키아나 카스라나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코로스텐 스토리에서 K-423이라 부르는 오토의 말에 반박해 키아나라고 정정을 요구하기도 하며, 허수 공간에 갇힌 지크프리트를 보며 키아나와 함께 구하러 오겠다는 다짐을 하는 등 키아나의 정체성을 누구보다 인정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34장에서 듀란달과 아버지 지크프리트를 구하고 듀란달이 정체를 밝히면서 그녀가 진짜 키아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오랜 악연을 청산한 뒤 자매 관계를 맺어, 서로 호칭을 언니, 동생으로 정립하였다. 그리고 키아나가 시린에 잠식당한 시절, 언니인 비앙카의 스승 라그나가 자신을 잠식한 시린의 폭주를 막다 전사한 악연이 있음에도 그조차 키아나가 이미 자신의 의지론 의식을 제어할 수 없는 상태였기에 그것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용서해줬을 듯하다. 그렇게 과거의 악연도 청산한 키아나는 종언의 율자로 각성한 끝에 따뜻한 가족으로서의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나가며 키아나에게는 소중한 마음이 남게 되었다.

2. 성 프레이야 학원

  • 무라타 히메코
    키아나와의 관계는 단순한 스승을 넘어 실질적인 어머니로서의 관계를 보여준다. 세실리아 사후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친어머니에 대한 애정결핍을 해소해주지는 못했지만, 키아나가 스스로의 목적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게 목표와 정체성을 확립하게 되는 정신적 성장의 계기를 준 것은 그 누구도 아닌 히메코였다.[6] 비록 히메코의 희생은 키아나에게 또 다른 큰 상처를 남기긴 했지만, 마지막 순간 죽음에 대한 공포마저 극복하고[7][8] 스스로를 희생해 인류는 물론이고 키아나를 구했으며, 이후로도 키아나가 정신적으로 위기에 몰릴 때마다 히메코의 유언을 떠올리며 이겨내는 등 키아나의 인생과 가치관 형성에 그 누구보다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다.[9]
  • 라이덴 메이
    이곳은 어렴풋한 아름다움을 키워냈고 말할 수 없는 이별을 지켜보았다.

    별이 흐르고 천둥이 울려퍼지며 그녀들은 서로 등을 돌렸다.

    달이 다시 차오르고 운명이 엇갈리며 그녀들은 서로 마음을 주고받았다.

    제3차 붕괴 당시 율자로 변화한 메이를 저지하며 창공시에서 살아남는 모험을 통해 서로에게 소중한 관계로 까지 발전하게 된다. 키아나가 성 프레이야로 향하는 계기 자체가 메이였던 만큼 라이덴 메이는 키아나한테 있어서 카스라나 가문의 신념을 걸고서라도 지켜야할 소중한 것의 위치로 등장한다. 이는 라이덴 메이 역시 마찬가지로 세계에서 꼽히는 기업의 양갓집 규수 출신으로 누구보다 돋보이는 다정함을 유저들에게 지속적으로 어필한 메이임에도 한순간 세계를 따위로 취급해 버리고 키아나를 선택할 만큼 세계는 물론 메이 자신보다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요르문간드로 향하는 과정에서 많은 비판 점을 남기긴 했지만, 천궁시의 붕괴능을 흡수하는 것을 통해 수명이 2달 남은 시점에서 창공시의 붕괴능까지 흡수했다가는 즉시 율자로 강림해 사망할 수 있는 키아나의 위험한 선택을 저지하고 안정화 시켜주는 것을 넘어 최고의 무력을 자랑하는 요르문간드가 일시적으로 나마 키아나의 안전을 보장해 주게 되었다는 점에서 라이덴 메이의 선택은 키아나의 안전을 달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끼친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로 다른 장소에 있지만 생각하는 마음은 여전히 깊었고 이후 메이가 성흔 계획에 대해 동의한 적이 없기에 낙원을 졸업한 뒤, 다시 키아나 측과 합류하고 화해하였다.
  • 브로냐 자이칙
    성 프레이야 학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던 브로냐가 맨날 바보라고 놀리며 티격태격하지만, 두터운 신뢰와 함께 서로에게 문제가 생길 때마다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키아나와 메이를 상처 입히기 싫다는 마음에 스스로 칩을 불태워 자결하고 혼수상태에 빠진 순간 걱정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었다. 브로냐 역시 정신을 차린 이후 공간의 율자로 각성한 키아나를 구출하기 위해 천명으로의 잠입을 시도했다. 조종당하는 고통을 이해하는 모습을 통해 서로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 지배의 율자 출현 이전까지 네겐트로피 본부에서 같이 지내며 훈련하게 되는데, 자신의 정체성과 율자로서의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키아나를 위해 제레에게 키아나의 기분 전환을 부탁하기도 하였다.
  • 후카
    어떻게 보면 키아나이기 전인 시린 시절부터 시작된 깊은 악연 관계이다. 과거 반장시절 때부터 성 프레이야 학원의 감시 목적을 위해 잠입했으며, 키아나 일행이 입학한 이후에는 율자에 대한 감시를 최우선 임무로 수행한 천명 본부의 스파이였다. 키아나의 율자 인격이 깨어난 이후에는 오토의 명령에 따라 키아나를 기절시켜 천명 본부로 납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키아나를 구출하기 위해 잠입한 극동지부에 맞서 키아나의 죽음에 타당성을 주장하는 모습을 통해 대붕괴에 일조한 만큼 키아나한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대상이다. 하지만 대붕괴가 진행되는 와중 자신의 잘못을 늬우치고 참회의 의미로 육체를 포기하고 키아나를 막기 위해 히메코를 도와주었으며, 대붕괴 이후에는 영혼의 소멸조차 각오하고 키아나의 컨설팅과 훈련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0] 다만 후카 역시 키아나로부터 깊은 상처를 보유하고 있는데, 과거 시린에 의해 후카의 제자 청 리셰가 살해 되었던 일이 존재한다. 청 리셰는 7제자 이후 수백년 만에 받아들인 제자로 사람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후카가 어린 시절부터 보살피며 제자로 삼은 만큼 각별한 관계로 등장한다. 제2차 붕괴 당시에는 위험한 순간마다 등장해 청 리셰를 보호해주며, 비 공식적인 별동대로 율자 토벌에까지 참가했을 만큼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우도진의 태허심온을 사용해 기억의 대부분이 소멸된 이후에도 허전함을 느낄 정도로 소중한 관계 였다는 점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큰 상처를 입하는 악연을 극복한 절친 사이라 볼수있다

3. 천명

키아나가 속해있는 조직으로 인류를 수호하는 최전선에 위치하는 단체이며 키아나가 적대했던 세계관 최대의 국제기구. 인류를 수호한다는 입장 자체는 준수하고 있지만, 천명의 주교인 오토가 가진 별도의 목적을 위해 어두운 양면성 역시 보유하고 있으며, 직접적으로 직시하고 그 대상이 되는 만큼 천명에 대해서는 적대적인 위치에 존재했다. 오토의 사망 이후, 테레사가 주교가 됨에 따라 더 이상 적대 관계는 아니다.
  • 오토 아포칼립스
    모든 일의 원흉. 키아나가 태어나기 이전부터 얽힌 인연으로 키아나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인생은 물론 주변의 모든 인생을 망친 존재이다.
    인공 성흔의 완성을 위한 실험실 중 하나인 바빌론 실험실에서 제2 율자 시린이 탄생 되어버렸다. 시린의 율자 각성의 계기가 생체 실험으로 인한 인간의 증오인 만큼 오토는 간접적으로 율자 탄생에 이바지 하고 말았다. 이후 율자 탄생을 알아채고 격전에 들어간 웰트 양을 방해했으며, 이는 시린이 더욱 강력한 힘을 획득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시린의 대량 학살 이후 천명과 내겐 합동의 전면전에서도 개인의 목적을 위해 시린의 토벌을 방해했으며, 그로 인해 청 리셰가 사망하며, 코어가 폭주해 시올라가 요르문간드로 끌려가게 되었다. 또한, 그런 시린을 막기 위해 세실리아가 희생 되었으며, 시베리아에 핵 폭탄을 의도적으로 투하해 피해가 증가한 만큼 키아나가 짊어지는 시린의 죄 대다수와 깊은 연관을 보여준다.
    2차 붕괴 이후로는 K-423의 탄생을 주도했으며, 탄생 이후 프레이야 학원을 감시하는 것을 통해 키아나를 율자 각성으로 유도 했다. 율자 인격이 깨어난 키아나를 납치해 공간의 율자를 완전히 각성 시켜 대붕괴를 발생 시키는 모습과 율자의 확보를 위해 프레이야 학원을 희생 시키려는 계획이 후카와 무라타 히메코의 희생으로 이어진 만큼 키아나를 둘러싼 모든 일을 주도한 원흉으로 키아나 입장에서는 최고의 악역에 해당하는 위치를 보여준다. 이후, 최후의 전투를 통해 오토 아포칼립스의 결말을 확인하며 오토와의 악연은 끝을 마지하게 된다.
  • 리타 로스바이세
    키아나와 자주 부딪쳤던 S급 발키리. 과거 성 프레이야 학원 시절부터 키아나를 예의 주시했으며, 키아나가 율자로 각성한 이후로는 후카와 함께 키아나를 본부로 이송했다. 이후 극동 지부를 배신자로 규정하며, 대붕괴 이후 키아나 수색을 전담해 충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키아나의 위험성을 키아나 스스로 알고있으며, 리타의 행적이 명령을 준수하는 냉철한 모습에서 나온 사실을 알아 천궁시에서는 요르문간드에 대적해 일시적으로 협력 관계를 형성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명령보다 인명을 우선시 하는 리타의 모습과 리타로 부터 감사의 말을 들으며, 듀란달과 마찬가지로 나쁘지 않은 관계성을 보여준다.
  • 이소상
    코로스텐에서 오토의 계획을 막기 위해 잠시 충돌했었으나 오토가 거품우주를 만들고 사망하면서 테레사가 차기 주교로 올랐기 때문에 적대관계가 풀리게 되었다.
    제대로 된 접점이 아직 없지만 이소상의 함교 대사에서 키아나를 언급하며 성격이 좋고 활기찬 아이니까 잘 맞을거라 생각한다며 얘기한 적이 있다.
  • 헬리아
    약 6년 후 2달간의 수업을 위해 달에 방문한 후배 발키리. 헬리아 쪽은 자신이 동경하는 듀란달 선배의 동생인데다가 지구를 대붕괴에서 구원한 "지구의 신"이 수업을 가르쳐준다는 것에 감격하고 있다.

4. 네겐트로피

스토리 초반 천명과 경쟁적인 단체에 쿠쿠리아의 악행까지 얽혀 네겐트로피에 대한 키아나의 인식은 최악이였으나, 율자 인격이 깨어나 천명 본부로 납치 된 이후 율자 각성을 저지하기 위해 네겐트로피의 수뇌부에 속하는 아인슈타인과 테슬라 박사의 도움을 통해 극동지부의 모두가 천명에서 등을 돌려 이적해 현재는 우호적인 입장이다. 천명과 달리 일부의 반동세력을 제외하고는 율자 그 자체에 대처해 인류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으며, 같은 율자라 할지라도 인류에 대한 적대감이 없으면 인격체로 존중하는 온건한 모습을 보여준다.
  • 웰트 양 & 테슬라 & 아인슈타인
    네겐트로피의 핵심에 속하는 인물들로 인류에 대한 적대감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 온건한 입장을 보이기때문에 키아나와의 관계도 양호한 모습을 보여준다. 테슬라와 아인슈타인은 천명 전쟁 당시 키아나의 구출을 위해 극동지부와 동맹을 우선적으로 제안했으며, 이후로도 극동지부를 도와 키아나의 수색과 치료를 위해 전력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키아나의 건강이 양호해진 이후로도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해주며, 율자의 힘을 활용하기 위한 훈련을 도와 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웰트 또한 같은 붕괴에 맞서는 율자로서 키아나를 높게 평가하는 중이며, 지배의 율자 토벌 당시 키아나를 신뢰하며 토벌 성공 이후 키아나의 업적을 네겐트로피 내부에 알리기 위해 파티를 여는 등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배려와 태도에 키아나도 배울 점이 많다며, 존경하는 편이다.
  • 쿠쿠리아
    작중 초반 네겐트로피 측 주요 인사로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쿠쿠리아는 네겐트로피내 자신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라이덴 료마를 음해해 ME사를 손에 넣었으며, 이는 라이덴 메이가 센바 학원에서 왕따를 당하게 되어 자살을 시도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창공시에서 벌어진 3차 붕괴를 인공적으로 실행시켜 다수의 인물들을 살해했으며, 메인 스토리에서는 양어머니 위치에서 보살핀 브로냐에 정신을 조종해 키아나와 메이를 위협했으며, 메이를 다치게 하기 싫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브로냐가 자결을 선택하는 행동과 웬디가 죽는 결과를 만든 만큼 결코 좋은 관계성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추후 천명에서 대붕괴가 발발하며, 네겐트로피의 실질적인 수뇌부가 움직여 스토리에서 묻혀지는가 했지만 실상은 요르문간드의 스파이로 모종의 거래를 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과거의 행적은 갈망의 보석을 대가로 양자의 바다 속에 있는 제레를 구출하기 위함 이였으며, 그 과정에서 서펜트에 적대하는 자식들의 위험을 두고 볼 수 없어 계약을 파기하고, 현재는 스스로 네겐트로피에 투옥해 죗값을 받는 중이라 키아나와의 만남은 존재하지 않는다.
  • 제레 발레리
    • 백제레
      챕터 23에서 처음으로 대화를 나누며, 어느정도 관계가 형성하게 된다. 브로냐로부터 서로에 대한 아야기를 어느 정도는 전해 들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율자라는 것 만으로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키아나에게 먼저 다가가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1] 키아나 역시 먼저 다가와 주고 배려해주는 제레에 고마움을 느끼며, 한쪽 눈이 율자 형태로 변화하자 마법사라고 포장해주는 모습을 통해 신뢰가 형성되었다. 키아나는 이후 브로냐에겐 입이 마르도록 제레의 칭찬을 하고 다녔고, 제레의 일일모험에선 거의 과거 메이에게 그러던 것을 연상시킬 만큼 끈적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백제레까지 싫어하는 기색이 없어서 질투심이 치민 흑제레가 백제레 행세를 하며 둘을 이간질하려 해봤지만 이미 멘탈갑에 콩깍지가 단단히 씌여진 키아나는 전부 긍정회로로 넘어갈 정도로 사이가 좋은 편이다.
    • 흑제레
      흑제레는 키아나보다는 그 안에 시린이라는 존재에 불쾌감을 가지며 그딴 하등한 놈과 자신은 다른 존재라고 주장한다. 키아나에 대해서도 먼저 대화를 시도하며 고아원을 제외하고는 처음 생긴 친구인 키아나에 모습을 통해 제레의 성장을 느끼며, 자신의 존재 의의가 사라져 가는 느낌에 질투심을 불태워 키아나를 못마땅히 여기고 있다. 다만 내면의 인격에 대한 고민을 하는 키아나에게 조언을 해주어 키아나의 선택에 영향을 줄 만큼 키아나 자체를 미워하진 않는 모양.[12]
  • 코랄리
    약 6년 후 2달간의 수업을 위해 달에 방문한 후배 발키리.

5. 요르문간드

대붕괴가 일어나자 신호에 맞춰 숨어있던 모습을 드러낸 비밀결사로 등장하자마자 그레이 서펜트를 통해 대담하게 실종된 공간의 율자의 정보를 경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천명과 네겐트로피를 도발하여 지구를 뒤엎는 계획의 교두부를 마련했다. 하지만 키아나가 자신들의 계획을 손바닥 뒤집듯 드러냄으로써 동네북이 되었나 싶더니, 이를 비웃듯 드러난 뱀의 본모습은 천명조차 훨씬 웃도는 전 문명의 재림이자 케빈과 그를 따르는 광신도들이 장악한 범죄 조직이었다.
  • 케빈 카스라나
    머나먼 과거 구문명 당시 카스라나 가문의 시초인 만큼 키아나한테는 먼 조상에 해당한다. 너무나도 먼 관계성과 성흔계획을 주도하는 입장인 만큼 키아나와의 관계성은 양호한 편이 아니다. 케빈 역시 자신의 계획을 위해서는 후손이라도 이용하는 모습과 키아나를 우화 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촉하는 모습을 통해 키아나의 코어 역시 노리고 있는 것으로 등장한다. 키아나에 대한 안전을 보장하며, 라이덴 메이와 계약을 맺은 만큼 현재는 접촉을 최소화하며 성장을 지켜보는 단계로 이는 천명과 맺은 협정에도 적용 되는지 키아나에 대한 움직임이 현재는 전부 멈춘 상황이다. 그러나 종언의 율자의 힘을 이용해 스스로를 붕괴수로 만들면서까지 성흔 계획을 실행하려 했고 이 때문에 최후의 최후까지 싸우게 되나 마지막 싸움에서 케빈이 엇나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이해하게 된 키아나가 심상세계에서 최후의 싸움을 통해 서로의 모든 것을 풀어내는 대화를 마치며 키아나는 그를 용서해주었고 케빈은 키아나를 인정하며 완전한 사망을 받아들이고 성불함으로서 갈등 관계가 해소된다.
  • 레이븐
    요르문간드 측 키아나와 악연으로서의 관계를 보여준다. 첫 조우는 천궁시 신성 제약이였지만, 천궁시에 붕괴능 폭탄을 터트리려는 자칼을 도와 키아나와 리타를 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성흔 계획의 잔혹함을 알려주며, 악역으로서 존재감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키아나의 수명이 2개월이 남는 시한부가 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레이븐 역시 키아나에 의해 큰 피해를 입은 과거가 밝혀졌다. 과거 어린 시절 레이븐은 시올라라는 이름으로 시베리아에서 평범하게 지냈으나, 제2차 붕괴 당시 시린의 율자 코어가 폭주하게 되면서 붕괴능에 침식되게 된다. 당시 붕괴능 침식 자체는 세실리아의 성혈을 통해 치료 되었으나, 문제는 성흔에 대한 적합성이 존재해 성흔이 각성되어 버렸다. 이후, 붕괴능 침식을 사유로 요르문간드에 납치되어 유일한 형제인 오빠와 생이별을 하게 되고 생사를 모른채 암살자로 육성되었다. 이로 인해 율자에게 모든 것을 잃으면서 현재는 요르문간드의 간부 지위를 통해 번 돈으로 고아가 된 아이들을 보살피며, 함께 살 섬과 대저택을 구매해 암살자 성흔을 청산하고 요르문간드에서 떠나려했으나 이 마저도 이주 시점에 대붕괴가 인근에서 발생해 섬 자체로 소멸 되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과거는 물론 현재까지 키아나로 부터 인생이 꼬여버려 다시 요르문간드에 소속되어 암살자 생활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용병인 만큼 요르문간드와는 계약의 관계성이 큰 모습을 보여주지만, 용병에게 금기인 고용주와의 계약을 어기면서까지 공간의 율자 키아나를 살해하려 했을 만큼 증오가 큰 상황이다. 이후 메이와는 친해졌고 키아나하고는 접점이 없다.

6. 그 외 인물

  • 카렌 카스라나
    이전 데이터 공간에서 한번 만나 본 사람으로 오토의 짝사랑 대상이자 정의롭고 올곧은 선조라는 인식 정도로 남아있는 상태다.
  • 시린
    키아나의 내부에 잠들어 있으면서도 결코 피할수 없는 원죄인 동시에 본질적인 존재이다. K-423의 탄생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영혼 그 자체를 이어받은 만큼 키아나와는 분리 할 수 없는 사이이다. 인간으로 태어나 율자로서 사망한 만큼 다시금 부활한 이후에는 2개의 인격이 태어나게 되었고, 그 인격은 각각 키아나와 공간의 율자가 되었다. 스토리 초반부터 시린을 부정하며,[13] 별도의 존재로 여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오토의 계략으로 대붕괴가 발발하면서 율자 인격에 해당하는 공간의 율자가 각성하게 되자 율자 인격을 시린으로 여기며 적대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키아나는 성장에 따라 정체성을 스스로 확립하고 시린이라는 존재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면서 시린과 율자 인격을 되돌아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과적으로 율자 인격을 소멸시키고 두 인격을 하나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시린을 더 이상 부정하는 대신 자기 자신임을 인정하며, 시린의 죄조차 자신의 죄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 25챕터에서 키아나와 함께 K-423 둘 다 구출하려던 것으로 밝혀졌다. 성공과 실패의 여부를 넘어 이런 갑작스런 일은 오토마저도 의도하지 못했다. 28챕터에서 밝혀진 바로는 구출에는 성공하지만 비행기로 도주 중 공격을 받고 진짜 키아나가 상공에서 추락하게 되면서 지크프리트는 그렇게 현재의 키아나인 K-423만 구출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밝혀졌다.[2] 중국어 원문에서 키아나를 조카라고 칭하며, 키아나도 테레사를 이모(大姨妈, dàyímā)라고 부른다. 일본어 번역 및 더빙에서는 보통 서로 이름이나 직책으로만 부르기에 잘 드러나지 않는다.[3] 물론 테레사가 받아들인 키아나는 K-423이므로 테레사가 알고 있던 키아나가 아닌 그녀의 동생격인 인물이긴 하다. 그래도 테레사의 조카뻘인 것은 다름없다.[4] 그렇지만 키아나의 진실은 쉽게 말해줄 수 없는 것들인 건 감안해야한다. 물론 테레사도 알지 못한 진실도 있었는데, 세실리아는 오토가 발사한 미사일로 인해 살해당한 것과 지크프리트의 위치를 아는 척하면서도 사실은 그가 무슨 일을 당했는지조차 알지 못하였다. 전자는 오토의 우도진에 의해 기억이 조작당했기 때문인데다 후자는 요르문간드의 테러로 알고 있더라도 지금은 없으니까.[5] 당장 시린 계획을 알고 나서도 키아나의 몸으로 각성한 공간의 율자에게 그 몸은 네 것이 아니야라 소리치면서 키아나를 구하려한 것에서 알 수 있다.[6] 키아나의 진짜 정체를 생각해본다면, K-423한테 있어서는 정신적으로 친어머니 그 자체이다.[7] 치우편 자체가 시한부에 대한 두려움으로 성흔을 획득하기 위해 무리하게 치우에 돌입하는 스토리일 만큼 무라타 히메코는 아버지에 대한 사명과 죽음에 대한 공포를 보유한 캐릭터이다. 마지막 수업 당시 히메코가 소지한 혈청은 붕괴능을 중화시키는 혈청으로 월식 슈트의 부작용을 위해 소지했지만, 마지막 순간 공간의 율자를 토벌하는 대신 키아나를 위해 죽음에 대한 공포와 모든 사명을 포기하고 키아나한테 주입했다.[8] 월식 슈트를 착용한 히메코는 마지막 수업에서 공간의 율자를 토벌 할 수 있음에도 단 한대도 타격을 입히지 않았다. 단순한 견제와 방어만을 통해 공간의 율자한테 접근해 혈청을 주입하는 등 처음부터 토벌이 아닌 희생을 선택한 모습을 보여주었다.[9] 마지막 수업 이후 스토리 초반 키아나의 입버릇 처럼 나오는 카스라나 가문의 신념보다도 불완전한 세계를 바꾸라는 히메코의 마지막 말이 키아나한테 있어선 더욱 중요한 동기로 작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히메코의 존재는 붕괴 스토리 2부를 관통하는 성장 그 자체를 보여준다.[10] 키아나 역시 정신을 차린 이후 후카를 증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카의 도움을 통해 성장하고 율자로서의 위험성을 이해하면서 현재는 반장을 용서하고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1] 제레의 입장에서 키아나는 자신과 같이 별개의 인격이 존재하지만, 다른 인격과 관계가 좋아 않음에도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에 큰 동질감과 어느 정도의 선망을 가지고 있었다.[12] 실제로 흑제레가 키아나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부분도 제레의 성장을 촉진시켜 자신의 존재 의의가 줄어는 것일 뿐, 제레와 이야기가 잘 마무리가 된 이후에는 키아나를 위해 조언을 할 때 왜 자신이 이런 낯간지러운 말을 하는 거냐며 당황할 만큼 키아나의 자상함에 감화된 듯한 모습을 보이며, 지배의 극장에 납치된 키아나를 구출하기 위한 양자 터널을 생성시키는 도움을 주는 등 큰 도움을 주었다.[13] 당시 시린이 키아나의 수면방해의 원인이었고, 2차붕괴를 일으킨 제2율자가 자기 안에 있다는 사실을 카스라나 가문의 일원으로서 좋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 이후 시린의 존재로 은연 중 깨닫고 있어 지크프리트가 자신을 떠난 이유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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