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홍신락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구라자카 렌지(神楽坂恋詩).타케모리 신사에 적측 요괴에 대한 것을 알려주는 정보통. 눈이 보이지 않는 장애인으로 지팡이를 가지고 이동한다. 본인은 눈으로 보지 않아도 마음의 눈이라든가 귀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으니 별 상관없는 반응을 보이며, 시작부터 이스루기와 이사미를 연인관계로 오해할 정도로 4차원적인 면도 보인다. 요괴에 대한 것뿐만이 아니라 다른 정보에도 나름 박식한 모양.
2. 작중 내역
오니 삼남매와의 결전후에 정체가 드러나는데, 8장 종료후 언급되었던 맹목의 흡혈귀 쿠레나이 겐류. 꿈속에서 마모리의 피를 흡수하여 가끔씩 마모리의 정신을 통해 몰래 상황을 지켜보는 스파이 짓도 키류가 한 것이다. 거기다 오니 삼남매의 장남인 적귀 보탄이 이스루기를 적대하게 만든 것도 키류가세뇌술로 저지른 것이다.
즉, 어떤 의미로는 퇴마무녀 일행을 이용한 스파이 비슷한 역할이었던 것. 심지어 이스루기가 죽인줄 알았던 그의 부친, 즉 요괴군의 행동대장을 살해한 것도 키류의 소행이었다. 진정한 목적은 아오안동(淸行)이란 요괴를 부활시키려 했던 것. 이를 위해서는 100개의 요괴 퇴치담이 이루어져야 했기에 이스루기 일행이 요괴들을 쓰러뜨리게 유도해서 자연스레 100개를 달성, 이를 통해 아오안동을 부활시킨다.
히마와리&이노리 루트에서는 결국 한동안 숨어서 아오안동의 힘이 모으고 있다가 완전히 힘이 모이자, 드디어 행동에 나서지만, 사토리를 통해 요괴들을 설득하고 다른 지방의 퇴마무녀들과도 교섭을 성공한 이스루기 일행이 가로막고 결국 아오안동과 함께 패배하여 사망한다.
마모리 루트에서는 키류의 과거사가 밝혀지는데 원래는 인간이었다. 또한 이스루기와는 소꿉친구였지만 오래전 자신의 마을에서는 요괴와 인간의 공존을 위해 마을의 아이를 제물로 바쳐야 했기에 이스루기와 함께 제물로 바쳐졌던 것. 하지만 이스루기의 기억에 따르면 이 중 한명은 도망가고 남은 한명만 남았는데 키류가 바로 그 도망친 아이였다. 어쨌든 이후 도망쳐서 살아남은 키류는 흡혈귀 쿠레나이 코타로가 되어 아오안동을 모으려고 했던 것. 이외에도 다른 목표가 하나 더 있었다고 하는데 바로 자신의 몸으로는 아오안동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일부러 마모리를 습격하여 흡혈귀화를 진행시키고 몸속에 기생시켜 숙성시킨다. 그리고 그 목표가 달성하자 미친듯이 웃으며 좋아하는데 이후 정신세계에 돌입한 이스루기 일행과 결전을 치른다.
신락 시리즈 보스중 가장 짜증나는 녀석. 아예 최종결전에서는 아오안동과 페어를 이루어 공격하는데 체력이 만만치 않게 많고[1], 2회 이동에 공격력도 만만치 않은데다가 아오안동은 매턴마다 요괴를 소환하기에 이른다.덕분에 마모리의 경우에는 잘못하다 2회 공격에 한방에 가는 것도 모자라 잘못하다가는 요괴 능욕의 대상이 되기 쉬운 편이기에 그야말로 혈압이 오르는 최종보스.
[1] 키류는 노멀 난이도 최종화 시점에서 체력이 400 이상..거기다 아오안동은 체력이 99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