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러 드류 맥킨타이어의 피니쉬 무브
TNA 및 여러 프로레슬링 단체에서 드류 갤로웨이라는 이름으로 활약했고, 현재 WWE 스맥다운[1]에서 활약하고 있는 드류 맥킨타이어가 사용하는 피니셔급 기술이다.[2] 드류가 스코틀랜드 출신인 것을 생각해 보면 기술명은 1에서 따온 듯. 드류가 사용하기 전에는 KENTA가 "샷건 킥"이란 이름으로 사용했다.
기술의 형태는 로데릭 스트롱의 Sick Kick과 유사한데, 서 있는 상대에게 달려가면서 왼쪽 발로 점프를 하며 오른쪽 발을 쭉 뻗어 상대의 가슴이나 얼굴을 가격하는 기술이다. 키가 2미터에 가까운 사람이 구사하는 기술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접수하는 입장에서도 그렇고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그렇고 빠르면서도 강한 기술이라는 게 느껴진다.
사실은 단순한 빅붓을 3MB 시절 사용하다가 삑사리를 내서 날아차기같은 모양새가 됐는데[3] 오히려 이게 장신인 맥킨타이어가 큰 동작으로 삑사리를 내니 임팩트가 상당해서 피니쉬로 개량됐다는 이야기가...
[1] 2021 WWE 드래프트를 통해 스맥다운으로 이적했다.[2] 원래 피니셔는 퓨쳐쇼크 DDT였고 클레이모어는 준피니시급 무브였지만 이 기술로 경기를 끝낸 적도 있고, 2017년 WWE 복귀 후부터는 클레이모어가 주력 피니시가 되고 퓨쳐쇼크 DDT가 시그니쳐 무브로 격하됐다.[3] 당시 입고 있었던 경기복이 워낙에 타이트 했다 보니 반대쪽 다리까지 같이 끌어져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