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n Campbell
클랜 캠벨은 스코틀랜드의 역사를 만들어온 캠벨 가문[1]의 최고급 스카치 위스키로 순수한 하이랜드의 보리와 그곳에 흐르는 천연 생수, 그리고 잘 익은 스코틀랜드 곡식으로 수백년간의 전통적 비법에 의해 이어져온 명품이다. 캠벨 가문의 품위를 지켜온 클랜 캠벨은 프랑스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통하고, 세계 시장에서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캠벨 가문 자체는 전근대 브리튼 섬 전체에서 가장 강력했던 귀족 가문 중 하나였다. 특히 왕의 권위가 미치지 못하던 하이랜드 지방에서 국왕의 대리인이란 이름으로 막강한 세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찰스 1세가 캠벨가문이 마음에 안든다고 라이벌인 맥도널드를 앞세워서 뒤통수를 쳤고 이에 반란으로 화답해 주었다. 결국 찰스 1세는 이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서 세금을 걷을려다가 잉글랜드 의회와도 싸우게 되고 결국 목이 잘리고 말았다.
[1] 켈트 신화에 등장하는 디어르머드 우어 디브녀의 후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