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 당시의 독일군 장성에 대한 내용은 에발트 폰 클라이스트 문서
, 독일의 소설가 및 극작가에 대한 내용은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문서
참고하십시오.스칼렛 위저드의 등장인물.
심각한 중증 나르시시즘 환자이며 본업은 자칭 천재 음악가이자 부업으로 천재 어레인저.
켈리 쿠어가 해적시절 적으로 싸운적도 있고 아군으로 도움받은 적도 있는 지인으로 그렇기에 '부총수 켈리 쿠어의 정체'를 눈치챈 인간이기도 하다. '겉'에서 명성을 떨치는 음악가면서도 범죄에 속하는 어레인지를 '취미삼아'하고, 그 취미조차 우주에서 손꼽히는 솜씨인 기인. 다만 그 탓에 얼마전 막 중앙으로 올라온 촌뜨기 해적단에게 협박당해서 그들의 해적선 감응두뇌를 어레인지[1]해 주었다. 그리고 해적왕에 대해서도 나름 충고해줬지만 촌뜨기 해적단은 이를 깔끔하게 무시하고 해적왕을 막 다뤘다가 최대의 역린을 걸리는 바람에 몰살당했다. 이유야 어쨌든 클라이스트 본인도 한몫 거든 꼴이 된 탓에 본인도 살해당하기 직전까지 몰렸지만 '옛 인연'을 봐서 봐준 덕분에 사지에 구멍이 뚫린 뒤 가벼운 어레인지를 해 주는 것으로 탈출을 허락받았고, 그가 탑승한 탈출포트를 쿠어 킹덤에서 발견, 회수하면서 쿠어 킹덤의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아 목숨을 건진다.
이후 터진 쿠어 그룹내 쿠데타로 아기인 다니엘이 납치당하고 초대형 양파[2][3]를 공략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어레인지 요원으로 차출된다. 본인은 나름 거부는 했지만 '아이를 잃고 미쳐 날뛰는 어머니'[4]에게 이길 방도가 없어서 크게 혼난 뒤에는 졸지에 연방군 중순양함내에 설치한 어레인지 머신에서 명백한 불법행위인 감응두뇌 어레인지를 실시하는 미친 짓을 벌이게 된다. 재스민 왈 "이건 영화촬영이야. 그저 유명한 음악가가 영화대본상 어레인저 역할을 맡은 것뿐이야."라고.
켈리 쿠어와 알게 된 것도 다이애나 일레븐스 때문이다. 천재 어레인저인 자신에게도 통하지 않는 다이애나를 반드시 어레인지 해보겠다며 몇번이고 들이댔던 모양. 작중에서 촌구석 해적단에 협력을 강제당하는 와중에 다이애나에게 어레인지를 도전한것은 그로서도 문자 그대로 목숨을 건 전력을 다한 도전이었으나 다이애나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최종수단인 '공격'에 역으로 어레인지 당해서 자신의 몸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다이애나의 뜻대로 움직이는상황을 경험하고 기겁한다.[5]
다만 그렇게 호되게 당한 뒤로도 여전히랄지 더욱 다이애나에게 반해버린 모양.
[1] 우주선의 감응두뇌는 인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승무원의 행동이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면 승무원의 명령및 조작을 거부한다. 그렇기 때문에 약탈대상을 공격해야하는 해적업의 특성상 군용 감응두뇌를 구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므로 일반 감응두뇌를 어레인지해서 선장(해적두목)의 명령에 따라 다른 우주선을 공격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2] 쿠어재벌의 중역중 한명이 공금횡령하여 몰래 만든 우주요새. 설계상 무적의 물건으로 전함의 주포도 막아낼수 있는 방어력을 가졌지만 쿠어킹덤에는 상식을 초월한 대포가 실려 있어서 장갑이 한방에 뚫리고 에너지방어막 발생장치까지 날아간 상태-그나마 이것도 엄청 신경써서 피해구역을 최소화해서 쏜것이다. 제대로 쏘면 이 우주요새도 한방에 우주의 먼지가 된다고...-에서 총공격을 받아 결국 함락(?)되었다.[3] 정식명칭은 가디언이지만 이후 쿠어재벌 3대 총수가 된 켈리는 가디언의 설계를 기초로 오아시스라는 숙박시설+우주항+우주선수리시설+자연휴양시설에 중점을 둔 직경 5Km크기의 시설물을 대량 생산한다.[4] 이 어머니는 이후 연방주석까지 협박했다. 그러니 일개 어레인저 따위는...[5] 기본적으로 어레인저-감응두뇌간의 어레인지 대결은 어레인저의 '침입'과 감응두뇌의 '저지'로 이루어지기에 클라이스트는 다이애나를 '특별한 어레인지가 되었을뿐인 감응두뇌'에 불과하다고 생각했기에 다이애나쪽에서 '침입'해오는것을 상상한적이 없었다. 하지만 다이애나는 평범한 감응두뇌가 아니었고 인체의 신호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역시 다 파악하고 있었기에 침입이 가능했던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