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8-09 02:41:01

큰머리 컵케이크



큰머리 컵케이크 / Best Cupcake (영어판)

1. 개요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첫 에피소드.

무려 브레드 이발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조회수 2위를 차지하였다.[1]

2. 줄거리

한 도시 길거리에 있는 몬스터빵집에서 제빵사 할아버지가 오븐에서 갓 익은 컵케이크 6개를 꺼내면서 시작된다. 제빵사가 자리를 비우자 컵케이크들은 컵케이크 틀에서 몸을 빼 빠져나온다.

그런데 와중에 컵케이크 하나가 혼자만 낑낑대면서 머리를 빼내지 못하고있다. 그러다 겨우 빠져나오는데 성공을 하는데 혼자만 머리 부분이 커다란 모습이다. 큰머리 컵케이크는 먼저 나온 컵케이크들한테 인사를 해보지만 머리가 축구공만하다면서 조롱해대며 비웃는다. 그렇게 큰머리 컵케이크는 홀로 쓸쓸하게 베이커리 타운 주변을 걸어다닌다. 당연히 주변에서는 이상하게 쳐다보거나 놀리기 바쁘다.

그렇게 큰머리 컵케이크는 계속해서 걷다가[2] 한 광고판을 보게된다.
브레드이발소에 오면 누구든지 예뻐질 수 있습니다!
큰머리 컵케이크는 광고판을 보고 브레드 이발소 안을 잠시 엿본다. 그러다 컵케이크는 이발소의 주인인 브레드의 이발 실력을 보면서 감탄을 하고 이발소로 들어가기로 한다.

하지만 머리가 너무 크다보니 머리가 입구에 껴 겨우 들어간다. 브레드는 컵케이크의 수박만한 머리통을 어떻게 줄일지 고민하다가 페이스 롤러[3]로 머리를 억지로 누르거나, 비닐랩으로 머리를 꽉 조여보거나, 아예 초콜릿 시럽으로 머리를 아프로[4] 헤어 스타일로 감춰보는 등 여러 수단을 동원해보지만 죄다 실패한다.[5] 계속되는 실패에 큰머리 컵케이크는 울음을 터뜨린다.

그러다 아까 전에 큰머리 컵케이크를 놀려댔던 컵케이크 3명이 이발소에 이발을 하러 찾아온다. 큰머리 컵케이크를 알아본 셋은 큰머리 컵케이크를 다시 조롱하면서 브레드한테 저런 녀석은 내버려두고 자기들 이발이나 하라고 말한다.

그러다 브레드는 갑자기 초코한테 지금까지 우리 이발소에 온 손님들이 몇 명인지 몰어보더니 초코는 총 3,575명이라고(...) 대답한다. 그후 브레드는 지금까지 포기한 손님들은 몇 명이냐고 묻자 초코는 한 명도 없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브레드는 이번엔 처음으로 이발을 포기할 손님들이 생겼다고 말하더니 나가야 할 손님들은 너희들이라며 큰머리 컵케이크를 조롱하던 셋을 가리킨다.

결국 셋은 브레드의 말을 듣고는 화를 내며 나가버린다. 그 광경을 본 큰머리 컵케이크는 고마움에 또 울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때 브레드는 컵케이크 눈에서 떨어지는 눈물 모양을 보더니 왕관을 떠올리면서 다시 이발을 할 재료들을 들고온다.

그렇게 브레드는 큰머리 컵케이크의 머리를 딸기잼으로 덧칠한 후, 바나나 껍질을 그 위에 올리고, 끈으로 머리를 묶어 고정하고, 나쵸블루베리로 장식을 해 왕관 모양의 헤어 스타일을 완성한다. 그후 자신의 머리를 본 컵케이크는 감격하더니 브레드한테 감사 인사를 전하...려고 하나 브레드는 다양한 시도를 해서 그런지 이발비가 많이 나왔다며 6개월 활부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후 컵케이크들을 전시하고 있는 제빵사의 시점으로 돌아온다. 제빵사는 컵케이크를 전시하다가 최고의 컵케이크를 누구로 뽑을지 고민하는데, 왕관 모양의 큰머리 컵케이크를 보더니 요녀석이 제일 멋있다고 말하며 큰머리 컵케이크를 최고의 컵케이크 자리에 올려둔다. 큰머리 컵케이크는 자신이 최고의 컵케이크가 된 것에 감격을 하고, 그 주변에 있는 컵케이크들이 환호를 한다.

한편, 브레드 이발소에서는 큰머리 컵케이크의 변한 모습을 광고판에 내세우며 광고를 하고 컵케이크들이 이발소에 잔뜩 줄을 선 모습을 보여주면서 끝난다.

3. 여담

  • 이 에피소드에서 나온 큰머리 컵케이크는 이후 시즌 1 38화 '브레드와 바게트 2화'에서 재출현한다. 다만 성우가 바꼈는지 목소리는 다르게 나온다.
  • 이 에피소드 시점에서는 아직 윌크가 브레드 이발소에 들어오기 전이라서 윌크가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 이 에피소드는 브레드 이발소 애니가 나오기도 전에 나온 브레드 이발소 파일럿 에피소드를 리메이크해서 제작되었다.

[1] 정확히는 영어 자막판이다.[2] 여담으로 걸어가던 중 머리를 가리기 위해 버려진 누들 박스를 뒤집어썼다.[3] 볼에다 쓰는 미용 기구이다.[4] 작중 초코가 늘 하고 있는 헤어 스타일이기도 하다.[5] 페이스 롤러는 아예 부러져버렸고, 비닐랩은 감싸지 얼굴 않은 부분이 튀어나와버리면서 실패했고, 초콜릿 시럽은 머리 모양을 따라 그대로 흘려버려서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