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2 21:48:04

크리스티안 브록켄 로젠크로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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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적3. 정체4. 기타

1. 개요

에로게, 황뢰의 가크툰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키 마사토.
결사의 간부 《황금왕》. 《교수》사후 총수 대리를 맡고 있으며 초대 《대수식》이었던 C=G 바이런의 사망 이후 자영의 소나닐의 배경인 1907년에는 십석학 2위, 《대수식》의 자리에 올랐다.

황뢰의 가크툰 이전에 라이어&레일 소프트 30작품 기념 팬디스크 하치포치에 수록된 추가 시나리오(이후 동일한 내용이 스팀펑크 풀보이스 팬디스크에 수록), 백광의 바르시아 파트에 첫등장 하였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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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황뢰의 가크툰 이전

창천의 세레나리아부터 시리즈 최대 떡밥중 하나인 크로이츠식 《회로》를 비롯해 여러번 이름이 언급되어왔으나 본격적으로 언급 된 것은 백광의 바르시아 애프터 스토리. 계속된 실패로 위상이 추락한 《삼박사》[1]를 대신해 초록의 돌과 결사 기간계획의 주도자로서 수십년간의 은거를 그만두고 복귀하여 바르시아의 현상수식 실험을 실패한 힐드 로메 다르크에게 부하를 보낸다.
40여년 전 그가 건재하고 있던 시절의 결사는 현재와 달리 상당히 과격한 조직이었다고.

하치포치에 수록된 바르시아 추가 시나리오에서 레오에게 프리드리히 차라투스트라 니체를 보내, 에디슨경의 뒤를 이어 《석학왕》의 자리에 오를 것과 리자 포스의 핵인 초록의 돌을 돌려줄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레오는 리자를 지키기 위해 황금왕과 과거에 했던 계약을 파기하고 대신 그의 저주를 받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불려나간 힐드 로메 다르크에게도 그녀의 실태에 대한 대가로 몸을 유지하는 초록의 돌을 반환하라 요구하여 등장하자마자 훈훈하게 해피엔딩을 맞이했던 캐릭터 2명을 생사불명으로 만드는 충격과 공포의 실적을 이룬다. 매번 목소리를 제외하고는 육체를 바꾸는 모양.
그리고 이 모든 사실을 별을 읽으며 알게 된 루나는 황금의 마수가 뻗어있는 학교를 언급하며 황뢰의 가크툰의 복선을 깐다.

자영의 소나닐 미니게임인 신문, 센트럴파크 사이드에서는 로마의 F박사로서 뉴욕 대소실의 진상을조사하던 신문기자와 인터뷰 뒤, 센트럴파크에 초록의 돌을 뿌린다. 그리고 재규어맨에게 에디슨경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고 황금의 나왈(nahual)을 준다. 하지만 재규어맨은 리리를 습격한 대가로 A에게 저지당해 실패.

시리즈 주인공들이 모두 실패한 IF의 이야기인 회신의 카르쉘에서는 세계멸망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2.2. 황뢰의 가크툰 본편

흑막. 마르세유 해상 학원 도시의 진짜 이사장.
《하얀남자》가 처음 모습을 보인 1850년 프랑스 마르세유에 해상 가크툰시를 세우고 그곳에서 종으로 의태한 채 은거를 시작하며 특정 조건을 지닌 인간을 초대하고, 때로는 여러가지 실험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 실험의 결과중 하나가 현상수식의 응용인 이능.

그가 수십년간 이런 짓을 한 이유는 다름아닌 니콜라 테슬라를 죽이기 위해서라는 단 하나의 이유. 사람들과의 인연으로 존재를 유지하는 테슬라를 죽이기 위해 테슬라와 인연이 있는 모든자들을 한데 모아, 테슬라를 죽이고 부활하지도 못하게 한번에 몰살시키기 위해서. 이를 위해 테슬라를 누구보다 강하게 붙들어매는 스밀리아 일족을 몰살시키고 네온 스칼라 스밀리아만을 남겨 1908년, 그녀를 학원도시로 오게 하여 테슬라가 그녀를 구하러 오게 하도록 유도한다.
그러나 우연찮게 리리에게 극적으로 구원받은 테슬라가 학원도시에 오자 마자 단말중 하나인 종을 파괴하게 되고, 수복을 하는 기간동안 시간을 벌기 위해 라이히를 경유해 통치회가 테슬라를 죽이도록 명령한다. 그리고 라이히의 계략으로 멘붕하게 된 네온이 테슬라를 떠나게 되자 부활하여 전력 부족 상태인 테스라를 습격해 소멸시키고 마르세유 해상 학원 도시의 전원을 몰살하려 한다.
하지만 그 와중, 네온을 죽이지 못하도록 맥그리거 마더스가 황금왕과 대적하며 최상위 형태를 해제하고, 그 사이 모든것을 기억하고 결심한 네온이 테슬라에게 다다라 그를 부활시켜 쓰러지게 된다.

하여간 끝까지 자신의 기술을 과학이라고 우기지만 테슬라에게 오컬트다라며 디스당한다(...)

2.3. 그 이후

테슬라의 마지막 말과 황금왕의 특성을 생각하면 힘은 좀 떨어졌어도 여전히 건재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현재까지 시리즈를 통틀어 나온 떡밥상 본체는 마르세유가 아니라 로마에 있다.
그리고 1909년, 결사의 대적자중 하나인 기관인간 디스트럭터를 단말로 만들고 테슬라의 남동생(혹은 여동생)같은 존재인 완전기관인간 마키나, 제자인 구형 합성인간(호문클루스) K를 처리해 기간계획을 진행했다고 한다. 3월 이전인가 이후인가는 불명. # 또한 '나코트 판타즈마고리아'라는 이름의 미친 세계기계라는 것을 개발해 1909년 3월 레오가 조종하는 거신을 파괴했다고 한다. 그의 수많은 기관계획 대상자중 생존이 확인된 사람은 테슬라가 유일하다고 한다. 하지만 레오는 죽여도 죽을 것 같지 않다.

3. 정체

파일:attachment/크리스티안 브록켄 로젠크로이츠/ro.jpg
황뢰의 가크툰에서 등장한 최상위형태 울타라토텝[2], 일명 지배의 장미.

뻥기획인 심암의 세레파이스에 의하면 1866년 테슬라의 죽음으로 각성해서 열혈 정의의 과학자로 돌변(...)하여 본래 테슬라 자리를 꿰찬다. 참고로 여기서는 그의 정체가 인류가 탄생하기 이전부터 지구에 존재했던 이스의 위대한 종족이라고 하며 종의 모습이 본래 모습이라고 하는데 뻥기획이기는 해도 드러난 설정들이 (예를 들어 여러 인물들에게 자신의 의식을 심어 단말로 쓴다던가, 과학에 집착하는 모습이라든가) 이스의 위대한 종족과 상당히 유사 한 것으로 보아 반쯤 사실일 것 같다.

그리고 회보에 의하면 진짜로 이스의 위대한 종족임이 확정되었다. 지구에 아직 인간이 생겨나기 전 부터 존재하던 원시의 지구인이며, 황금왕은 그 중에서도 상위 계급에 위치하던 존재라고. 그가 인간을 탐탁찮게 여기는 것도, 그에게 있어 인간이야 말로 침략자이기 때문. 실제로 인간이 아닌 존재인 리리에게는 옆집 할아버지처럼 친절하게 대해준다.

4. 기타

그 이전부터 언급된 설정도 장난아닌데다 등장은 여러모로 화려했건만 마지막이 허무해 말이 많다. 애초부터 실험한답시고 놀지 말고 네온을 제거하거나, 황금왕의 단말을 다른 대상자는 뒤로 하고 학원도시에 집결시켰으면 이렇게 당하지도 않았을테니 결과적으로는 석학(과학자)로서의 실험정신과 방심이 가장 큰 패배요인.
떡밥중 하나로는 레오의 《거신》은 황금왕의 최상위 형태에 대적할 수 없다고 한다. 《거신》은 세계로 부터 독립된 존재지만, 세계와 적대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라고. 테슬라가 세계의 적이라는 점과, 그가 황금왕을 쓰러트린 것과 관계 있을 지도 모른다.

테슬라와 더불어 전작의 주인공인 리리와 대척점에 선 인물. 스트레고이카바르 철탑에서 패배하고 시간뇌옥에 감금된 테슬라를 부활시킨 장미의 마녀임과 동시에 황금의 여신인 리리가 황금왕과 같은 황금의 힘을 쓸 수 있다는 점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게다가 테슬라를 시간뇌옥에서 구하고 축복해주라며 리리에게 부탁하고 인도한 건 잠수타고있던 총수인 토토다....
[1] 알프레드 워레스는 창천의 세레나리아FD에서 평온한 안식을, 바론 뮌하우젠은 칠흑의 샤르노스에서 실험을 끝내고 만족해 하며 소멸, 그나마 남은 아담 바이스하우프트는 하는 일 마다 주인공들과 얽혀 실패를 반복(...)[2]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엘더 갓 중 하나 인 울타르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