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모어의 등장인물.
작중 클레어와 파괴자에게 봉인된 프리실라를 구경하려고 성도로 모여든 각성자들 중 하나이면서도 조직의 전사들이 남자였던 시절부터 생존해 왔고, 발도 넓어서 조직과 다른 각성자들에 대해 이런저런 사실들을 알고 있다. 게다가 이슬레이조차 죽은 시점에서 같이 온 라즈와 함께 당시를 기억하는 최후의 2인 중 한명이다.
처음엔 다른 각성자들과 함께 성도의 이변을 관전하고 있다 현역 전사인 밀리아의 설득에 다른 각성자들이 카산드라를 다구리치러 가자, 따라가지 않고 라즈와 함께 멀찍이서 혼잣말이나 라즈에게 이것저것 설명하는 해설역으로 활약(?)했다. 그러다 카산드라의 반격으로 나름 강하다고 여겼던 에우로파조차 참수당해 쓰러지자, 그녀의 머리를 전사들 앞에 던지며 얘의 특기가 죽은 척 하기라며 떠벌리고는[1] 라즈와 함께 각성체로 변신해 싸움에 가세한다.
이후 더프와 맞먹는 주먹질로 카산드라의 옆구리를 산산조각 내지만 프리실라의 분신화가 상당수 이루어진 만큼 초재생능력으로 금세 재생하면서 몸을 세워 본 실력을 발휘하자 자신은 어찌어찌 피했지만 같이 붙어 다니던 라즈가 촉수에 관통되어 사망하자 각성자 답지 않게 복수 운운하며 카산드라와 계속 싸울 각오를 다졌다.
이후 전사들과 또 다른 각성자인 옥타비아와 함께 프리실라를 다구리치며 라키의 뒤치기에 힘입은 클레어의 고속검에 프리실라가 박살나는걸 보고 이슬레이가 남겨두었던 일격이 성공했다며 극찬한다. 이를보며 남자는 각성자가 되어도 로맨티스트라는 옥타비아의 말은 덤.
그러나 직후 숲 속에서 카산드라를 잡아먹고 부활한 프리실라에게 옥타비아와 함께 머리가 뜯어먹힌 뒤, 프리실라의 체내에서 카산드라의 머리 촉수들과 비슷한 용도로 재구성되나, 클레어가 테레사로 각성해 카산드라를 호통치듯 불러 빠져나간 공백기에 자아를 되찾았다. 그리고는 저세상에서 라즈를 볼 면목이 없다며 함께 머리촉수로 재구성된 옥타비아와 함께 프리실라를 역관광 시키려고 프리실라를 공격하나 그녀의 손가락 촉수들에 분쇄당해 완전히 사망한다.
[1] 이에 에우로파도 귀찮아 죽겠다며 머리에서 살덩이를 뿜어내 각성체로 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