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진 여신전생 데빌 칠드런 흑의 서·적의 서》의 흑의 서의 주인공 카이 세츠나의 파트너. 한국판에서는 칼로 개명되었으며 종족은 케르베로스로 주인공 악마라서 데스케르베로스→헬케르베로스→킹케르베로스로 진화한다. 필살기는 입에서 강대한 위력의 불길을 내뿜는 마하불꽃.애니 및 PS에서의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 한국판에서는 이진화.
2. 작중 행적
원작에서는 메인 파트너인 것뿐 비중이 적지만, 애니에서는 루시퍼의 주술로 인해 폭주하던것을[1] 세츠나의 도움으로 풀려나게 되어 이후 세츠나의 파트너가 된다.하지만 구해준 은혜도 모르고 허구한날 세츠나와 으르렁대며 싸워댄다. 뭐 세츠나가 개취급하기 때문이기도 해서 "난 개가 아니라 긍지높은 케르베로스족이라고!!"라며 악을 쓰지만..
이건 모모타로스가 "난 오니가 아냐!"라고 하는것처럼 설득력 없어 보인다.어찌 봐도 개와 똑같고[2] 애초부터 케르베로스란게 머리 세 개 달린 개나 마찬가지니...
코믹스판에서는 자기 종족이 펜리르에게 처참하게 살해당하고 모친마저 살해당하자 분노하여 공격하지만 이기지 못한다. 하지만 펜리르가 그의 가능성을 눈치채고 마왕군을 배신한 후 그에게서 키워진다.
3. 기타
1997년 포켓몬스터 금·은/특별체험판의 라이와 거의 같은 디자인을 하고 있다.[3] 진 여신전생 데빌 칠드런 흑의 서·적의 서는 2000년에 발매됐기 때문에 포켓몬 쪽이 먼저다. 라이(코)의 디자이너는 금은 스탭롤에도 이름을 올린 만화가 사이토 무네오(斉藤むねお)인데 이에 대해선 그녀가 쿨도 디자인했거나[4], 혹은 다른 디자이너가 해당 체험판에서 라이의 존재를 접하고 그것이 쿨의 디자인에 영향을 준 것이라는 설이 존재하는데 전자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후자가 일반적으로 부정되는 이유를 먼저 서술하자면 라이의 포지션은 그때도 전설의 포켓몬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빨라야 중반부에 등장[5]하는 전설의 포켓몬 특성상, 당시 환경이 한 사람이 오래 붙들고 플레이하기 힘든 환경인 행사장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라이가 등장했을 시점까지 플레이하기 어려웠을 것이고 무엇보다 해당 체험판은 일정 부분 이후로는 진행이 막혀있는 미완성본이었기 때문에 라이가 등장한다는 보장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반면, 사이토 무네오가 그녀의 작품인 포켓몬스터 금은 골든보이에서 훌륭한 포켓몬 작화[6]를 보여주었고 다른 시리즈의 몬스터 디자인에 다수 참여한 정황이 확인됐음을 감안하면 비슷한 류의 시리즈인 데빌 칠드런에도 간접적으로나마 참여했을 가능성이 생겨 전자가 설득력이 높다. 그러나 사이토 무네오가 본작의 디자인에 참여했다는 결정적인 근거가 없어 이는 가설일 뿐이다.
[1] 인간세계에서 영향을 주자 거대한 돌덩이가 나와서 세츠나의 집을 박살내버렸다(...).[2] 샌드맨에게 영향받아서 진짜 개가 된다.[3] 어두운 배색에 개를 닮은 체형과 롱 샤기컷 등.[4] 그러나 사이토 무네오가 디자인했다고 확실히 밝혀진 것은 라이코이다. 전신인 라이 부터 그녀가 디자인했다고 볼 근거는 없기 때문에 속단은 금물이다. 애당초 2세대 체험판 포켓몬의 절대다수는 제작진이나 체험자들의 증언이 아닌, 무단 해킹에 의해 그 존재가 세간에 밝혀졌기 때문이다.[5] 실제로 발매된 2세대 소프트에서 라이코가 해금되는 시기는 배지를 3, 4개 모았을 인주시티 진입 즈음으로 성도 챕터로만 따지면 중반부이다.[6] 몬스터물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는 근거로 제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