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등장인물 | |||||
[[아이자와 토모|]] 토모 | [[쿠보타 준이치로|]] 준 | [[군도 미스즈|]] 미스즈 | [[캐롤 올스톤|]] 캐롤 | [[미사키 코스케|]] 미사키 | [[타나베 타츠미|]] 타나베 |
쿠보타 준이치로 [ruby(久保田, ruby=くぼた)] [ruby(淳一郎, ruby=じゅんいちろう)] Junichiro Kubota | ||
<colbgcolor=#4d66e6,#4d66e6><colcolor=#ffffff,#ffffff> 성별 | 남성 | |
생일 | 10월 31일 | |
나이 | 15살(1화~755화) → 16살(756화~) | |
신장 | 약 180cm 추정 | |
소속 | 우에노미즈 고등학교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이시카와 카이토 코이치 마코토(少)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리코 파하르도 대니 체임버스(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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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토모 짱은 여자아이!의 남주인공. 토모의 소꿉친구이며 평상시에는 '준'이라고 불린다.2. 특징
토모를 여자로 보지 않는 둔감남이라고는 하나, 토모와 만날 때마다 우정을 강조하는 언행을 하는 것을 미루어 보아 현실도피성 자기 세뇌의 결과로 보이며, 사실 마음속으로는 토모를 엄청 의식하고 있는 묘사들이 많다. 가령 토모를 평상시엔 남자처럼 대하지만 토모가 늘 치마 속에 입고 다니던 스포츠용 레깅스를 벗고 다닌다든지 비에 젖어서 속옷이 비친다든지 하면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가 된다. 그리고 토모를 대상으로 한 음담패설이나 토모가 자신 이외의 다른 남자와 어울린다는 사실도 용납을 못 하며[1] 토모가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면[2] 망설임 없이 그녀를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중학교 때부터 토모에게 접근해 온 남자들을 무언의 압박으로 물리치기도 하는 둥 토모에 대한 독점욕이 상당히 강하다. 이로 인해 현재 준을 제외한 토모와 친한 남자 중 남은 사람은 외모 때문에 준에게 여자 선배로 오인받았던 공수도부 부장 미사키 선배뿐이다.엄청난 괴력의 소유자이며 토모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공수도 도장에 다니고 있다. 토모의 말에 의하면 토모보다 강하다고 한다. 하지만 준이치로의 말로는 성별과 체격 차이 때문에 이긴 것이지[3], 속도나 기술 측면에서는 토모가 훨씬 뛰어나다고 한다. 규칙이 빡빡한 학교 공수도부의 대련에서는 토모를 절대 못 이기지만 무차별적인 토모네 공수도장 규칙에서는 힘과 체격을 앞세워서 어찌어찌 이기는 듯하다. 그런데 미사키와의 대련에서 토모의 평소 실력을 이미 가늠한 미사키가 "아이자와보다 약하다니, 그럴 리 없다. 압도적이다"라고 표현하는 것이나, 그 모습을 지켜보던 토모가 "나와 겨룰 때와는 다르게 즐거워 보인다"라고 하는 걸 보면 평소 자기도 모르게 브레이크가 걸려서 전력을 다하지 않고 있는 걸로 보인다. 결국 기술 측면에서는 여전히 토모가 우세지만 준이치로가 파워와 체력으로 토모의 기술을 극복할 수 있다는 말인 듯하다.
군도 미스즈에 따르면 중학교때부터 여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중학교 때 군도 미스즈가 준이치로로부터 고백받았을 때도 '여자들에게 인기 많은 준이치로를 데리고 다니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는 이유로 수락했다.
어릴 적엔 게임을 좋아하는 평범한 남자애였다. 토모의 익스트림 활동엔 처음에는[4] 질색했을 정도로 정상인이었다. 운동도 시작하지 않았기에 체력도 또래 애들 수준이었다. 즉, 어릴 적부터 토모랑 신나게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상식이나 감각이 토모스럽게 변해버렸다. 다만 게임을 좋아하는 건 고등학생인 지금도 여전하다.
3. 작중 행적
1화부터 토모에게 고백을 받았지만 워낙 둔감에다가 오랫동안 동성 친구처럼 자라서 그냥 친구로서 좋다는 것으로 인식했다. 바로 옆집에 살지만 집 하나 차이로 학군이 갈려서 초등학교는 다른 학교를 다녔지만 중학교 때부터 같은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다. 다만 중학교 때 토모가 여자아이인 것을 뒤늦게 알았다.[5] 그에 대한 충격과 미안함에 1년간 토모를 피해 다니다가 스스로의 마음을 확인해 보려고 미스즈와 시험 삼아 딱 3일간 사귀었다. 미스즈가 딱히 좋아했던 것도 아니고 그저 근처에 있던 아는 여자애가 그녀뿐이라서 그랬던 듯하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된 뒤로는 아무 미련 없이 그녀를 먼저 차 버렸다. 한편 미스즈는 자신이 먼저 차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먼저 차여서 이 사실을 치욕의 흑역사로 여기고 있다.[6]참고로 준의 첫사랑은 토모의 어머니인 아케미[7]인 듯하다.어렸을 때부터 선머슴 냄새 풀풀 났던 토모와는 다르게, 토모와 처음 만났을 무렵에는 의외로 집돌이에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였다. 어린 시절 도시에서 이사 와서 옆집에 사는 토모를 만나 토모의 격렬한 놀이에 이리저리 끌려다니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전혀 따라가지 못했을 정도로 약골이었다. 그러다 준이치로가 동네 불량배 애들한테 얻어맞고 휴대용 게임기를 빼앗긴 것을 알게 된 토모가 자신보다 3살이나 많은 애들과 혼자 싸워 게임기를 찾아오는 일이 생기는데, 그 사건을 계기로 토모보다 더 강한 남자가 되겠다고 다짐하고 본격적으로 공수도를 단련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그 때의 그 게임기는 토모에게 맡기고, 토모보다 더 강해지면 돌려받겠다고 선언했으나 아직까지도 돌려받지 않고 있었다.
사실 육체적인 힘으로는 준이치로가 토모를 능가한 지 오래됐지만 여전히 그는 토모를 가장 강한 존재로 여겼다. 그의 말에 의하면 쭉 토모의 커다란 등을 쫓아왔다고 한다. 그렇게 동경하고 있던 토모를 결국 여자로 인식하게 되고 이성적인 끌림을 느끼게 되면서 여러모로 심경이 복잡미묘해졌다.
864화에 토모와 자신의 마음을 확인했으며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13화에 토모가 기습키스를 했다.
[1] 이러한 준이치로의 심리를 파악한 미스즈가 비가 오는 날 그에게 토모가 다른 남자와 사귈 수 있다는 전제로 "상상해 본 적 있어? 네가 없는 곳에서 네가 아닌 남자랑 끌어안고 그 애는 얼굴이 빨개져서 이렇게 말하는 거야. 세상에서 네가 제일 좋아"라는 말로 도발하자 준이치로는 정색을 하며 미스즈를 빗속으로 밀쳤다.[2] 버스에서 웬 중년 남성이 토모의 엉덩이를 만지며 성추행을 하자 이를 애써 참으려는 토모의 반응을 눈치채고 그 남성의 멱살을 붙잡아서 저지한 후 경찰에 넘겼다.[3] 또래 남자애들에 비해 키도 크고, 온몸이 다 근육질이다. 117화에서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걸 보고 친구가 곰이라도 잡으려는 거냐고 물을 정도였다.[4] 엄마가 서로 아는 사이라 갓난아기 시절부터 소꿉친구였던 토모와 미스즈랑 달리, 준이치로는 어릴 적에 토모 집 옆으로 이사 오면서 토모와 알게 됐다.[5] 또한 어릴적부터 토모가 여자였다는 걸 알 수 있는 상황들을 겪었는데 토모 앞에서 옷을 갈아입자 토모가 부끄러워한다거나 수영 수업때 토모 혼자만 전신 수영복을 입는다거나 토모가 여자 화장실에서 나오는 모습을 봤음에도 중학교에서 토모가 가쿠란이 아닌 세일러복을 입은 걸 보고 그제서야 알게 되었다고(...)[6] 그럴 만도 한 것이 이 3일간의 과정이 그야말로 처참하기 그지없다. 사귀기 시작한 다음 날 딱 봐도 운동과는 연이 적은 그녀를 사이클링에 초대하고는 편도 40km(...)만큼 자전거를 밟아 고작 풍경 하나 보여주는 등의 기행과 더불어, 이틀간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5kg이나 감량한 미스즈 입장은 아는지 모르는지 본인 쪽에서 대뜸 먼저 차버리니 미스즈 입장에선 기가 찰 수밖에 없었던 것[7] 현재의 토모가 머리를 기르면 똑 닮을 것 같은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