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7:22:14

쿠로시바 카나에

쿠로시다 카나에에서 넘어옴
파일:816075_1.jpg
1. 개요2. 성격3. 정체4. 활동5. 능력
5.1. 공허한 경계5.2. 인공 취옥비
6. 기타

1. 개요

출연작품 11eyes CrossOver
발매 플랫폼 PC(중국어판 한정), 엑스박스360, PSP, iPhone
이름 黒芝 かなえ(くろしば かなえ) 쿠로시바 카나에
별명 도서관의 마녀
신장/체중 167cm/46kg
쓰리 사이즈 88/55/81
성별
성우 타나카 리에

Lass에서 발매한 침식세계 학원전기 어드벤처 11eyes -죄와 벌과 속죄의 소녀-의 콘솔버젼인 11eyes CrossOver의 추가 시나리오 -공허한 경계-[1]편에 등장하는 캐릭터.

11eyes의 무대인 사립 코료칸 학원에 재학하는 학생으로 타지마 타카히사의 동급생.[2] 신비한 분위기를 가진 검은 머리의 소녀로 항상 혼자서 조용히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예쁜 외모와 색기 넘치는 목소리로 가만 있어도 존재감이 강한데, 약간 상식에서 벗어난 언동과 기묘한 분위기까지 더해져서 불가사의한 사람 취급을 받고 있다. 슈와는 같은 도서위원이지만 반이 다르다. 사람과 별로 사귀지 않는 아마미 슈에겐 얼마 안되는 지인 중 한명이다.

어려운 논문도 막힘없이 읽어대며, 학원에 있는 모든 학생들의 얼굴과 이름을 외울 정도로 지적 능력이 뛰어나다.카나에와 타다시가 처음 만났을때 서로 모르는 사이임에도 카나에 쪽에서 타다시의 이름을 불러줘서 놀라는 장면이 있다. 카오리가 도플갱어를 보고 걱정하자 도플갱어를 보고도 장수한 사람들이 많다면서 단순히 도플갱어를 보면 죽는다는 이야기가 흥미있기 때문에 많이 퍼졌을 뿐이라고 위로해주기도 한다.

2. 성격

도서부장은 아니지만 도서위원 일에 가장 열심인지라 어느새 남들한테 도서관의 주인 비슷하게 인식되고 있다. 항상 도서관에 붙박혀 있는데다 아는 것은 많지만 어딘가 나사가 하나 풀린듯한 언동이 10년전 도서실의 마녀라 불리웠던 전설의 도서위원인 히로하라 무츠코를 연상시켜 도서실의 마녀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카나에는 자기도 도서관의 마녀는 존경하고 있지만, 아직 그렇게 불리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면서 겸손해한다. 모모노 시오리가 전학 온 이후에는 자기보다 시오리가 더 책을 좋아한다면서 도서관의 마녀가 되는게 더 어려워졌다고 농담조로 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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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체

사실 카나에는 공허한 경계 편의 최종 보스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진짜 이름은 쿠로시바 카나에(黒芝 かなえ)가 아닌 분노의 쿠로시다 카나에(黒羊歯鼎).

도서관의 마녀가 별명이 아니라 진짜였다.

금서 목록 성성에 이단으로 몰려 전멸당한 마술사 일족인 쿠로시다 일족의 얼마 안되는 후예이다. 쿠로시다 일족은 일본인이면서도 서양 마술을 받아들여서, 혈족 전체가 마술사가 된 독특한 마술 결사라고 한다. 쿠로시다 일족은 매우 강력했지만, 금서 목록 성성에게 이단으로 찍혀도 버텨낼 정도는 아니었다.
1차 세계 대전 이전에 태어나 100년이 넘게 살아온 마녀로 외모와는 달리 나이가 많다. 스스로를 리제롯테 베르크마이스터.굴혈의 요한나에 맞먹는 강력한 마녀라고 자부하고 있다.

리제롯테를 친구라고 생각해 애칭으로 리즈라고 부르며 애정을 지니고 있다. 리제롯테가 죽은 걸 아쉽게 생각하며 아직도 살아있었으면 새롭게 태어나는 툴레를 보여줬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리제롯테가 카나에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른다. 리제롯테는 자신의 진짜 목적이 세계 멸망임을 툴레 멤버들에게 숨겨왔고, 만약 그 사실이 알려지면 방해물이 될 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리제롯테가 만든 마술조직 툴레에 들어가서 분노(Zorn)의 칭호를 받고 툴레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툴레 시절에 무슨 일을 했는지는 불명. 리제롯테가 사라지고 독일이 패망해 세력이 약화된 툴레를 다시 재건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일본에 온 것도 그 계획의 일환이다.

카나에는 주변의 마술률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자신의 고유 결계를 인공 취옥비를 통해서 범위를 전세계로 확장시킬 계획을 세웠다. 그렇게 되면 전세계의 마술률을 카나에의 마음대로 제어하는게 가능해지며, 이는 곧 마술계의 최대의 적인 금서 목록 성성이 완전히 무력화됨을 뜻한다. 이 계획이 성공하면 툴레의 영향력이 다시 한번 강해지는건 물론이고 세계 정복까지 노릴 수 있을 것이다.

계획의 핵심인 인공취옥비의 완성을 친구인 리제롯테가 전사한 땅인 아야메가오카에서 하자고 생각해 온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만 있어선 안 될것을 보고 당황하게 된다. 아야메가오카에 파견되어 있던 교황청의 사도 '은십자의 아가타'를 제거하자 새로운 사도 서가의 우르술라가 급파되었는데, 우르술라가 아야메가오카에 도착한 순간, 붉은 밤이 발생했다. 강한 마술사의 결계인 그 안에는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는 비술 나락 떨구기가 시전되어 있었다. 생각지도 못한 것을 보게 된 카나에는 그제서야 리제롯테의 진짜 목적이 인류 멸망이었고, 저것이 바로 리제롯테가 이 땅에서 행한 일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카나에는 계획을 바꾸어서 나락 떨구기를 막기 위해 인공 취옥비의 완성을 서두르게 된다.나락 떨구기가 완료되면 세계는 멸망해버리고, 그에 비하면 세계 정복같은건 우스운 일이다.

그러나 인공취옥비 완성이 순조롭게 진행되어도 모자랄 판에 예상을 벗어난 일이 또 하나 일어났다. 앞으로 2명 분량의 오도(생기)만 모으면 인공취옥비가 완성될 찰나, 슈와 시오리가 생기를 모으게 시켰던 호문쿨루스를 파괴해 버린 것이다.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한 카나에는 직접 나서기로 마음먹는다.

4. 활동




도플갱어 사건이 끝난 후 카나에는 시오리와 슈에게 함께 를 마시자고 도서실로 초대한다. 카나에는 에피스테메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시오리에게 인간의 사고를 누군가가 설계하는게 가능하겠냐고 묻는다. 무리라고 하는 시오리에게 카나에는 웃으면서 교황청의 사도치고 소심하다고 한다. 평범한 여학생인 카나에가 시오리의 정체를 알리가 없기에 슈와 시오리는 깜짝 놀란다. 분위기가 급변하는 사이 카나에는 갑자기 마술을 사용하고 두 사람은 거울 속의 고유결계로 빨려 들어가게된다.


카나에에 의해서 빨려들어간 거울속의 고유결계는 도플갱어 사건때의 고유결계와 같은 것이었다. 고유결계에 걸려서 움직이지 못하는 두 사람에게 카나에는 자신을 툴레 소속 마술사중 하나인 분노(zorn)의 쿠로시다 카나에(黒羊歯鼎(くろしだ かなえ))라고 밝힌다.

그녀는 자신의 목적이 리제롯테처럼 복수하는게 아니라 인공 취옥비를 만들어 전세계의 마술률을 변화시켜 나락 떨어뜨리기를 저지시키고 툴레만이 마술을 쓸 수 있는 세상으로 만드는 것이라 말한다. 이를 위해 카나에는 도플갱어를 써서 1만명의 생기를 모으려 했고 마지막 2명인 카오리와 시오네의 생기를 얻기 직전에 슈와 시오리,미오에 의해 도플갱어가 파괴되어 실패한 것이다.

카나에는 슈와 시오리의 재능을 높이 사고 있다면서 툴레에 가입하라고 권유한다.인공취옥비가 만들어지면 툴레가 모든 마술을 독점하는데 슈와 시오리가 가입한다면 계속 마술을 쓸 수 있는 특권을 주겠다고 제안하는 카나에.카나에는 리제롯테를 막기 위해서는 3일내로 결정해야 한다면서 3일의 시간을 주고 만약 거절할 경우 슈와 시오리를 포함한 모두가 사라질 것이라며 협박한다.

100년을 살아온 마녀인 카나에를 이길수 있을까 고민하던 슈 일행은 생각끝에 카나에의 유혹을 거절하고 싸우기로 결심한다. 카나에는 본모습을 드러내고 이전의 고유결계를 펼친다.

카나에는 슈가 생각한 전술을 이미 모조리 파악하고 있었으며 슈와 미오의 합동 공격을 여유롭게 막아내고 시오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카나에는 이번에는 슈를 성적인 매력으로 유혹하기 위해서 슈를 끌어안고 직접 얼굴을 들이대고 가슴으로 압박하면서 달콤한 말을 속삭인다. 하지만 슈는 전혀 반응을 안하고 카나에에게 네가 아는 가장 강력한 마술을 써보라고 도발한다.


아니 이게 대체 무슨 지거리야!![3]



어차피 아무것도 못할 거라고 생각한 카나에는 그 말대로 가장 강력한 마술을 쓰지만 놀랍게도 슈는 현대마술 중 상대의 공격을 그대로 카피하는 마술을 써서 카나에에게 되돌려준다. 거기다가 슈가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마술인 중력제어로 카나에를 공격하고 그틈에 시오리가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되어 카나에를 같이 공격한다. 당황한 카나에는 필사적으로 방어하려 하지만 버티지 못하고 치명상을 입게 된다.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아직 목숨은 붙어있는 카나에. 하지만 카나에가 쓰던 인공취옥비는 파괴되어버린다. 시오리가 카나에를 완전히 끝내려 하지만 인공취옥비가 파괴된 카나에에겐 더 이상 싸울 의지가 없었다. 카나에는 이제 리제롯테의 복수를 막을 수 없어졌다면서 슈 일행이 인류에 죄를 지었다고 책망한다.


그 때 독일에 있던 코르바스 메르크리우스는 인공취옥비의 파괴를 감지하고 카나에를 독일로 소환한다. 소환되어가면서 카나에는 자신들 툴레는 검은 달이 떨어진 세상에서도 살아갈 수 있겠지만 너희들은 어떨지 두고보겠다며 슈일행을 저주정신승리하며 사라진다.[4]

5. 능력

5.1. 공허한 경계


고유 결계가 발동해서 좌우가 반전된 도서실.

虚ろなる鏡界.[5] 다른 이름은 Mirror Maze.

쿠로시다 카나에가 만들어내는 고유 결계이다. 결계 내부의 풍경은 현실과 거의 비슷하지만, 전부 다 거울에 비친 것처럼 좌우가 반전되어 있는 것이 특징. 또한 결계의 내부에는 카나에가 만들고 있는 인공 취옥비가 하늘에 떠서 에메랄드의 짙은 녹색 빛을 발하고 있다. 이 빛 때문에 온 세상이 마치 녹색으로 물든 것처럼 보인다.

이 결계 내부에서 카나에는 마술률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변화시킬 수 있다. 마술률이 변하면 기존 마술의 효과가 변하거나, 마술을 아예 못 쓰는건 아니지만, 대기중의 마나를 쓸 수 없게 되어 마력이 부족해지고 결과적으로 힘이 모자라 마술을 쓰지 못하게 되는 방식이다.(Not Enough Energy) 카나에 본인은 자기가 변화시킨 마술률이니만큼 거기에 맞추어 자유롭게 마술을 쓰는 게 가능하지만, 그녀를 제외한 마술사들은 전부 마나를 쓸 수 없는 고자가 된다.

고유결계의 주인인 카나에의 마석을 가지고 있으면 고유결계 내에서도 마력을 공급 받을 수 있다. 굳이 카나에로부터 받지 않고 힘으로 빼앗아 쓸 수도 있지만, 카나에 입장에선 다시 한번 마술률을 재조정하면 그만. 그러면 그 순간 마석은 단순한 돌덩어리가 되어 버린다. 결계 내에선 카나에가 반드시 이긴다고 할 정도로 유리하다.

생기를 마나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마술을 쓸 수는 있다. 대기중의 마나는 쓸 수 없지만 몸 내부에 있는 생기는 그대로 쓸 수 있다. 그러나 생기를 쓰면 수명이 줄어드니 목숨을 깎아내서 마술을 쓰는 것과 마찬가지. 게다가 인간의 생기는 마술에 쓰기에는 양이 부족하기 때문에 만족스럽게 마술을 쓰는 것도 힘들다.

결국 마술로 결계 내에서 카나에랑 싸우는 건 자살행위다. 마술만 못 쓰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타격을 입힐 수 있으면 상관없지만, 카나에도 그대로 당해줄 만큼 녹록한 마녀가 아닌게 문제. 다만 마술률을 재조정한 직후 카나에는 순간적으로 무방비 상태가 되므로(카나에 본인도 변화한 마술률에 적응하는데 약간의 딜레이가 있다.) 그 틈을 노려 공격하면 승산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몇 초밖에 안되는 아주 짧은 시간에 불과하므로 매우 힘들다.

결계의 특성을 이용해 이동용 및 포획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결계를 발동할 때 결계 안에 들어오게 할 대상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만 대상으로 지정해 사라져 버리거나, 적들만 결계 내에 집어 넣어서 처리할 수 있다. 카나에는 이러한 고유결계를 가진 덕분에 일반 마술사들에 비해 딱히 뒷처리나 비밀 유지 같은거 신경 쓸 필요 없이 편하게 공작을 벌였다. 그녀는 자신이 만든 호문쿨루스 갈라테이아에게 이 결계를 쓰게 해 사람들을 납치해 생기를 뽑아내어 인공 취옥비를 만들게 했다.

툴레 소속이라든가, 녹색으로 물든 다른 차원으로 이동한다는 컨셉은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의 특수 능력 베일(Veil)을 생각나게 한다.

5.2. 인공 취옥비


6. 기타

11eyes Crossover의 최고 인기 캐릭터. 크로스오버 관련 상품에 가장 자주 보이고 실제로도 많이 팔렸다고 한다. 그녀가 공략 불가라는게 판명되자 '게임에 버그가 있다.카나에 님이랑 데이트 했는데 엔딩이 안 나온다' '그냥 툴레 가입하면 안되나' '혹시 뭐 빼먹은거 있나 찾아봤는데 진짜 없네요' 같은 반응이 터져나왔다. 언젠가 다시 한번 등장시킬 계획이라고는 하는데 담당성우가 성우인지라 18금으로 나오지 않아야 가능성이 있을 거다.

원래대로라면 주인공 일행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수준의 상대였지만 자신을 너무 과신한데다 주인공을 너무 좋아한게 약점이었다. 덕분에 주인공의 도발에 걸려 그동안 공들였던 계획도 실패하고 좋아하는 남자한테는 시원하게 차여버렸다.

툴레 내에서의 파워 랭킹은 리제롯테와 발터가 힘이 완벽하다고 가정했을때 리제롯테>>>>>발터 디트리히≥ 쿠로시바 카나에라고 한다. 하지만 카나에가 인공취옥비를 완성했다면 카나에>발터 디트리히가 된다고 한다. 참고로 본편의 리제롯테는 완벽할때에 비교해서 3/7 수준이다.

능력면에선 뛰어나나 사회적인 상식이 부족한 그녀의 행동과 생초보와 다름없는 어설픈 설득 및 연애 기술이 100년을 넘게 산 마녀라는 자기 소개와 괴리가 심하다. 팬들은 그녀가 100년동안 공부만 해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또한 독일로 소환된 이후 코르바스에게 괴롭힘 당하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이 쓸모없는 암퇘지 그러나 카나에의 말을 전부 믿는다면 카나에는 신생 툴레내에선 지도적인 위치고 인공취옥비가 파괴되었을 뿐 고유 결계는 멀쩡하니 무사할지도 모른다.

마술사 복장의 초월적인 센스는 여러 모로 모 게임의 괴인 지구 황제를 생각나게 한다. 툴레의 상징에도 장미가 있는 걸로 보아 뭔가 의미가 있을 지도 모른다.

어찌보면 11eyes가 시작된 원흉. 카나에가 은십자의 아가타를 없애지 않았다면 시오리가 아야메가오카에 올 일은 없었을 것이고 그러면 붉은 밤도 시작되지 않았을 것이다.[6]


[1] 공허한 경계는 인공취옥비에 의해 만들어진 고유결계의 이름이기도 하다.[2] 오리지날엔 전혀 언급이 되지 않는다.[3] 대사는 "너랑 내가 새로운 세상의 아담과 이브가 되자. 영원한 시간동안 너를 계속 사랑해줄게."로 요약할수 있다.[4] 정신승리인 이유 : 도플갱어도 부서지고 인공취옥비도 부서지고 시오리와 슈를 가입시킬려는 것도 실패하고 나락 떨구기 막는것도 실패하고..계획이란 계획은 전부 망했지만 그래도 난 아직 지지 않았다!![5] 사족으로 게임내에선 경계의 한자가 鏡界(거울 세계)로 나왔지만 OST의 트랙 목록에선 境界(서로 다른것을 구분하는 것)로 나왔다.[6] 게다가 아이온의 눈의 소유자인 카케루가 리제롯테를 해치운 것을 감안한다면. 진짜로 삽질을 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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