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7-08 02:15:13

코퍼럴 커쉬너

1. 개요2. 경력3. 그외

본명 마이클 제임스 펜젤 (Michael James Penzel)
생년월일 1957년 9월 7일
사망 2021년 12월 22일
신장 188cm
체중 119kg
출생지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별명
피니쉬 무브
커리어 FMW 브라스 너클스 헤비급 챔피언 1회
FMW 브라스 너클스 태그 팀 챔피언 1회
FMW 월드 스트리트 파이트 6인 태그 팀 챔피언 1회
W*ING 월드 태그 팀 챔피언 1회
1991년 PWI 500 싱글 레슬러 상위 500명 중 287위 선정

1. 개요

WWE에서 1984~1987년까지 활동했던 프로레슬러.

WWE에서 활동할 당시 군인 기믹이었으며, 성조기를 들고 나오곤 했었다.

2. 경력

실제 군인 출신이며, 프로레슬러가 되기 전에 82공수사단에서 공수부대원으로 군복무를 했었는데 제대 후에 프로레슬러가 되었다.

군인 기믹으로써 선역이고 환호를 받는 선수였지만 주로 자버였고, WWE에서의 타이틀 경력은 없다. 똑같이 군인인 서전 슬로터가 1선급 타이틀을 획득하기도 했던 것과는 상반되는 부분.

링 위에서 너무 거친 탓에 선수들이 함께 경기하기 싫어했다고 한다. 이는 커쉬너가 경기력이 좋은 편인데도, 팬들의 환호를 받는데도 푸쉬를 못받은 이유중 하나로 보인다.[1] 어쩌면 그가 태그팀 활동이 없었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일지도 모를 일이다. 이후 금지 약물을 복용했기 때문에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가 징계가 풀린 뒤에도 복귀를 거부하는 바람에 1987년 WWF를 떠난 코퍼럴 커쉬너는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레더페이스란 잔인한 악역으로 변신해 꽤 성공했지만, 워낙 거친 성격 탓에 ('사고'를 쳐서) 6개월 동안 감옥에 처박히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3. 그외

아이러니하게도 외모가 체 게바라를 닮았다. 커쉬너가 WWE에서 활동했던 시기엔 미국쿠바의 관계는 거의 북한과의 관계 만큼이나 나빴다는 것을 생각하면 미군 기믹인 커쉬너가 체 게바라를 닮았다는 것은 매우 아이러니한 부분.

펜젤은 2006년 10월 15일에 본인이 활동했던 WWE에 의해 사망 발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21일, 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는 당시 토마스 스피어로 여겨졌던 펜젤의 실제 이름에 대한 혼란으로 인해 발생했다. 사실, 메릴랜드주 화이트 마쉬에서 사망한 토마스 스피어가 있었지만, 그는 펜젤과 전혀 관련이 없다. 펜젤의 어머니는 WWE의 아들 사망 발표 소식을 듣고 즉시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알렸다. 펜젤과 그의 어머니는 WWE에 연락하여 펜젤이 아직 살아 있고 건강하다는 소식을 전했고, 10월 21일 WWE의 발표로 이어졌다. 당시 트럭 운전사로 일하던 펜젤은 나중에 WWF/E에서 잠시 명성을 얻은 지 20년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이 자신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에 영광스럽고 놀랐다고 말했다.

2021년 12월 22일에 사망했다.


[1]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푸쉬받고 높은 위치로 올라가는데 있어서는 프로레슬러로써의 사회성도 중요하다. 아무리 경기력 좋고 팬들한테 환호 받아도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하면 푸쉬에 한계가 명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