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手川 美佐子(こてがわ みさこ)
하원기가 일족의 진히로인.
성우는 혼마 유카리.
주인공 사이토 로쿠로와 동갑인 20살로 카와라자키 집안에서 메이드로 일한 경력은 로쿠로보다 1개월 정도 선배이다. 그러나 로쿠로와는 서로 호감을 가진 사이로 밝고 온순하며 솔직한 성격으로 로쿠로에게 있어 가장 든든하고 의지가 되는 존재이기도 하다. 참고로 처녀. 진히로인답게 엔딩이 가장 많은데, 탈출조건 역시도 가장 빡빡하다. 탈출을 위해서는 카와라자키 가문 외곽의 노인이 사는 집에 두 번 방문해야 하며, 사치코로부터 전기충격기을 빼앗아야 한다. 두 번의 방문이 없을 경우 미사코의 행방을 찾지 못하여 공략이 레이와 카오리로 한정되어버리므로 레이나 아리스와 야한 짓 하는 데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전기충격기가 없으면 운좋게 미사코를 찾아도 남바라에게 끔살당하는 등 배드엔딩이 되므로 사치코를 제압할 땐 확실히 제압하는 선택지를 골라야 한다. 또한 로쿠로와 함께 탈출 이전 선택지에 의해 산정되는 호감도 수준에 따라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해피 엔딩[1]과 그렇지 않은 새드엔딩[2]으로 구분되어 있다. 사치코와 차를 타고 미사코와 동행할 때의 대사로 이 부분이 갈리므로 선택에 신중할 것. 이외에도 히로인 중 유일하게 노인의 조교로 타락하여 일족의 일원이 되어 버리는 엔딩도 있다[3]. 게임을 하다보면 정황상 카와라자키 일족이 로쿠로의 탈출을 종용하던 레이를 죽이고, 레이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하여 일족에 의해 카와라자키 가문의 차녀 역을 대행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OVA판에서는 일족의 흑역사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듯 하나 차마 로쿠로에게 말을 하지 못한다. 로쿠로는 카와라자키 레이의 탈출 제의를 거절하고 미사코와 달아나려고 했으나, 미사코가 노인의 조교에 길들어져 맛이 가는 바람에 함께 도망치지 못한다.[4] 미사코를 구하러 온 로쿠로는 슌스케와 노인에게 잡혔지만 레이의 도움으로 불타는 저택을 뒤로 하고 혼자 탈출한다. 원작에서는 빨간 머리지만 웬일인지 여기서는 어두운 갈색으로 변했다.
[1] 엔딩 중 유일하게 카와라자키가의 진실이 모두 밝혀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진엔딩으로 취급된다.[2] 탈출은 하지만 정신적 상처를 입고 로쿠로를 피하는 미사코와 연락 끊고 사는 엔딩[3] "히로인 중 유일"이래봤자 카오리를 제외하면 시작 시점에서 이미 모두 일족의 일원이다. 미이나를 포함하면 두 명.[4] 레이의 말에 의하면 노인에게 당하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다고 한다.